제목1타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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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기간 : 17. 10. 29 ~ 19. 04. 05
2) 베이스 : 실업계 고등학교, 18년 10월에 컴활 1급, 17년 10월에 대형 취득
제 생각에는 소방시험은 베이스가 있던 없던 1년안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단지 베이스가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할테고 없다면 더 노력하고 더 힘들게 공부해되지요. 여러가지 공무원 시험을 봐도 이정도의 문제 난이도에 합격 커트 점수면 정말 꿀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3) 강의 선택 : 인강이야 여러가지 회사가 있지만 저는 가장 유명하고 1타 강사가 있는 소방단기를 선택했어요. 여러가지 알아보기도 귀찮고 그냥 1등이라는 이유로 선택했네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1타 강사 강의만 들었습니다. 1타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는 듯 해요.
4) 저는 공부하기로 맘을 먹고 그 전에 책도 다 주문하고 합격후기를 정말 많이 읽으면서 대강의 공부계획을 세워놨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도 계속해서 합격후기를 읽으면서 공부 방법을 바꾸고 동기부여를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전한길 네이버 카페, 소사모 다음 카페를 이용했네요.
1) 저는 18년 상반기 필기 합격을 했고 19년 상반기 시험을 계속 준비했던 입장에서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4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 멘탈 : 공시생을 하다보면 멘탈이 흔들릴 일이 많이 생깁니다. 정말 사소한 이유로도 멘탈이 흔들리기도 해요. 그러면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강력한 멘탈은 긴 수험기간 동안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는 힘이에요. 공시생에 들어설 때 정말 굳게 마음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정말 중요합니다!
* 건강 : 전 어릴때부터 운동도 꾸준히 해왔고 정말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공시생 하면서 안좋은 자세로 오래 자리에 앉아있다보니 건강이 너무 안좋아져서 고생 많이했어요. 건강이 안좋으면 멘탈이 흔들리고 공부에도 집중할 수 없습니다. 건강 정말정말 중요하고 특히나 소방공무원 준비생이기 때문에 몸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도 치료받고있는 입장에서 공부할 때 50분 공부 10분 휴식 지켜주는게 정말 좋습니다. 한 자세로 오래 있는게 몸에 정말 안좋아요. 물론 공부만해도 몸이 안아픈 사람은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처음에 괜찮다가도 장기간 공부하다보면 몸이 탈나는 순간이 분명 옵니다. 카페에 글만 봐도 허리나 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보이구요. 결론적으론 바른 자세로 공부하면서 일정한 휴식시간을 꼭 만들어 주세요!!
* 융통성 : 제가 장수생들을 봤을 때 가장 없던 게 융통성이에요. 고집이 너무 세요. 그렇다 보니 잘못된 공부방법을 바꾸지 못하고 계속 고집해서 나갑니다. 전 공부하면서 저의 수준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나랑 안맞는 공부방식은 과감하게 바꾸면서 공부했어요. 그래서 합격후기도 정말 많이 읽었고 저한테 맞는 방법들을 하나씩 찾아갔습니다. 공부 초기에는 확립이 안되지만 하다보면 어느 정도 확립이 되고 끝까지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면 안되고 겸손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겸손하고 자신의 수준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융통성 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 균형 : 간혹 수험생들이 어느 시기에 기출을 해야하냐, 기본서만 읽지마라, 몇회독 해라 이런 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기본서-기출을 균형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간혹 기본서 한번 보고 바로 기출만 돌리는 사람도 있던데 이 시험은 자격증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서를 1회독 해보고 이해가 된다면 바로 기출을 들어가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본서를 더 회독하고 어느정도의 흐름, 내용을 파악한 상태에서 기출을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소방공무원 시험은 문제의 수준이 높지않고 기본적인 내용 수준에서 나오기 때문에 기출보다는 기본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보통 기본서 2회독하고 기출 풀었는데 기출 풀기 전에도 기본서 한번 훑고 기출 풀었어요. 계속 기본서-기출 반복하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차가 있지만 저는 기출은 최대 3~4회독을 했습니다.
2) 소방시험 난이도 : 간혹 소방은 거기까지 안해도 된다. 무슨 문제를 풀어라. 이런 글들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대부분 문제집들은 일행 기준으로 맞춰져 있고 소방 수준이라고 해서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전체 범위를 포함하지만 문제가 약간 쉬운 정도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이 문제는 소방수준이야, 이 문제는 일행수준이야”라고 판단하기에는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힘들다고 생각해요. 영어 문법같은 경우는 소방 문법이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행정도의 문법까지 공부를 하면 독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로, 공부를 시작할 시에 일행시험도 합격할 수 있도록 공부하려는 자세를 가져가고 대신 소방 시험은 지엽적인 문제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볍게 풀고만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공부를 하면서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1) 영어 : 김수환 김소영, G(문법), S(구문), R(독해)
전 재수로 인해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18년 상반기때 김수환의 찍기특강을 들은후 신뢰가 생겼기 때문에 선생님으로 김수환 쌤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고 여태까지 실수했던 한가지!! 영어는 양치기 보다는 질입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히 이해하면서 풀어야 해요. 전 영어를 빨리 풀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풉니다. 실력이 오르면 시간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 독해 : 우선 문제를 풀기에 앞서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분류해 주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첫 시험을 볼 때는 그냥 1번부터 순서대로 위에서부터 다 읽고 풀다보니 정작 뒤쪽에 쉬운 문제들은 시간이 부족하여 찍는 경우가 모의고사를 보면 종종 발생했었는데 문제 유형별로 푸는 방법을 달리하고 내가 자신있는 문제유형과 어려운 문제유형을 따로 선별하여 대입하니 시간 배분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고 시간의 압박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성적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다만 단어가 총알이라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서 단어공부는 스스로 매일매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문법 : 문법은 뼈대 라고 생각합니다. 소방시험의 유형이 대부분 독해로 이루어져 있지만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이해하고 아는 것이 매우 큰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도 좋았고 일단 수환썜은 소방시험 준비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진행해 주시기 때문에 중등필수 문법부터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저같이 실업계생에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 없는 수험생들도 충분히 따라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국어 : 선재국어 올인원, 선재기출
처음엔 그냥 예습, 복습없이 인강만 1회독 했고 이때도 문법은 잘 이해가 가지않아 문법파트만 인강 한번 더 들었어요. 두번째 들으면서 올라와있는 프린트랑 기본서 문제를 푸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이렇게 하고나니 두달이 지났고 마지막 한달은 선재기출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기출을 풀때도 한 단원 기본서 회독->기출풀이를 반복했습니다. 문학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시험 5일전 2018년국가직,일행,교행 등 5가지 최신기출 풀어보고 시험쳤네요. 문법문제는 쉽고 문항수도 많지 않고 문학도 크게 변별력은 없었습니다. 소방시험은 기본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실수를 줄이는 게 고득점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3) 한국사 : 전한길 3.0 단권화, 필기노트
한국사는 특이 흐름파악이 중요해서 처음엔 그냥 인강만 3,0 단권화 1회독하고 그 다음부턴 필기노트 계속 회독했어요. 사실 한국사는 전한길쌤 인강이 좋기도 했고 혼자 공부하기엔 너무 귀찮고 공부도 안돼서 인강 회독을 많이 했네요. 필기노트 강의에 경우 점점 강의수가 적은 압축강의가 많기 때문에 60강-30강-15강 정도의 강의를 더 회독하고 막판 2주정도는 필기노트 복습하고 3.0에 있는 문제들만 풀어봤네요. 그리고 국어랑 동일하게 최신기출 5개 풀었습니다. 한국사는 풀면서 100점인 줄 알았는데 틀려서 아쉬웠네요.. 문제가 정치사 위주로 나오고 주요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흐름만 잘 파악해도 고득점 가기 쉬운 것 같아요. 워낙 소방 한국사는 그전부터 쉽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부담이 안되고 이번 상반기는 95점 맞았네요.
4) 선택 : 김동준 기본서, 600/500제 기출
재수생이라서 그런지 부담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초시생일때도 전공과목이 될거라는 생각에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그치만 문제를 풀면 풀수록 문제 수준이 참... 수험생 입장에서는 좋긴하네요.
첫 일주일은 김동준 개론, 법규 기본강의를 완강했는데 연소, 화재 파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2배 정도로 빨리 들으면서 갓동준쌤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내용만 체크했습니다. 사실 연소, 화재 파트를 제외하고는 가르칠 내용도 별로 없다고 생각했고 그냥 체크만 하면서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남은 2주동안은 개론, 법규 1시간 반씩 총 3시간만 공부했고 계속 기본서 회독하고 기출풀고 반복했습니다. 문제 풀어보면 알겠지만 항상 나오는 개념들이 정말 많고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쉽게 공부했습니다.
개론, 법규는 중복된 내용이 많고 김동준 쌤 강의 들으면서 범위를 줄이면 공부량은 책만큼 많지 않습니다. 암기가 안된다면 문제를 빠르게 푸는 연습 하기에는 소방학, 법규 만한 과목이없는거 같습니다.
기출 3회독이상 돌리면 모의고사 7분컷 90점 이하로는 안나오더라구요
5) 공부시간과 시험 푸는 순서
* 공부시간 : 저도 공부와 담쌓고 지내는 입장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그래서 엉덩이 공부를 하자고 맘먹었습니다. 그래서 건강이 너무 안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전 우선 고정적인 공부시간으로 아침10시~저녁12시는 고정으로 가져갔습니다. 9시 기상해서 아침먹고 10시엔 독서실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1시간, 낮잠시간 30분, 화장실가는 시간 제외하고 모두 앉아있었습니다. 저녁 8시 이후에는 체력학원을 갔는데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운동을 줄이고 공부했습니다.
물론 시간을 못지키거나 늦잠자는 날도 꽤 있었지만 아침10시~저녁12시는 무조건 지켰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독서실까지 왔다갔다하는 5~7분동안 수첩에 암기할 거 적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개론같이 암기하면 무조건 나오는 내용들(위험물, 소방시설 등)은 대부분 저 시간에 외웠네요. 다 외워질 때까지 똑같은 내용만 들고 다녔습니다. 공부습관이 없는 분들은 일단 엉덩이라도 붙이고 있습시다.
그리고 핸드폰은 집에 놓고 다녔네요. 수험기간동안 핸드폰, 술은 적입니다! 술은 스트레스 풀릴 정도로 최소한만!
* 시험 푸는 순서 : 한국사(10분) - 선택 2개(20분) - 국어(30분) - 영어(40분)
한국사, 선택은 그나마 머리가 쉬어가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사(중) 선택(약) 국어(강) 영어(강)정도의 집중도로 생각하면서 순서를 짰어요. 전 긴 시간동안 엄청 집중하기 힘들고 처음에 국어 영어를 풀면 집중력을 다 써버려서 나중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시험장에서 시험 시작 전에 책도 안보고 가만히 심호흡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시험에 들어갑니다.
이번 상반기는 문제가 쉬웠지만 한국사, 선택2개, 국어 까지 다 풀고 1시간 남았었네요. 영어는 엄청 정독하면서 천천히 풀었는데도 30분동안 풀었습니다. 위에 쓴 것처럼 영어는 빨리 풀려고 하면 막독해를 하게 돼서 무조건 시간을 확보할 생각으로 시간을 잡았네요.
1) 체력시험에 대하여
이번에 과락자도 좀 나왔고 다들 불평을 하는 말들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단지 규정에 맞게 평가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많았던 윗몸에서도 센서보다는 연습에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제가 다녔던 학원에서 보면 대부분 각도를 낮추던가 아니면 끝까지 안올라오며 연습하더라구요. 연습때부터 에프엠대로 하지 않으면 그 습관이 몸에 배서 시험장에서 신경쓰면서 한다고 해도 변하기 힘듭니다. 특히 윗몸같은 경우는 자신이 신경쓰면서 몇개는 에프엠대로 동작을 했을지라도 힘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원래 동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 꼭 연습부터 규정에 맞게 아니면 더 빡쎄게 연습했으면 좋겠습니다.
2) 체력이 부족한 분들이면 필기공부하는 만큼이나 체력에도 투자해야 합니다. 체력이 15퍼에 비중이면 필기공부를 10시간 한다면 적어도 체력은 2시간 하는게 산술적으로 맞다고 생각해요. 체력 부족하신 분들은 무조건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전 평소에 운동을 해서 악력, 배근력, 왕오달, 윗몸은 만점이여서 좌전굴, 제멀은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무리하게 연습안하고 포기해서 2점씩 맞았네요. 특히 학원에서 좌전굴 연습하실때 다른 사람이 밀어주는 거 조심하세요. 허리 인대 다 늘어납니다. 항상 부상조심!!
* 왕오달 : 왕오달은 약간의 팁이야 있겠지만 기본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전 웨이트는 못하더라도 러닝은 주에 1~3회는 꾸준히 뛰었어요. 왕오달 연습하실 때 힘들다고 쉬지 말고 그 상태에서 더 뛰어보세요. 그 극한 상태에서 한 발 더 달리는게 중요합니다. 웨이트 할때도 마지막 1~2개 쥐어짜듯이... 호흡이 딸리거나 하체가 딸릴 때 금방 포기를 하면 그 습관은 이어집니다.
저는 보통 30~40분은 안쉬고 뛸 정도로 운동합니다.
전 러닝머신을 안좋아해서 평소엔 운동장에서 그냥 러닝했고 측정은 필기 후 주 2회 학원에서만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왕오달 하실 때 페이스 조절 정말 중요합니다. 오버페이스는 독입니다. 저는 여유롭게 들어오려고 하지 않았고 시간을 딱 맞출 정도로 들어왔어요. 계속 연습하면서 이 구간에선 이 정도의 속도면 딱 맞는다 하는 연습을 했고 실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만점 맞았아요.
면접은 커트에 걸린분들 제외하고는 변별력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에 면접 보면서 느꼈는데 정말 변별력 없습니다. 말을 아예 안하는 거 아닌 이상 낙제점은 안주는 거 같네요.
전 스터디는 안하고 면접 이틀 전에 예상 질문 몇 개 뽑아보고 하루 전에 자기소개, 지원동기만 외워서 갔네요. 사회 초년생들도 많고 대부분 면접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다들 비슷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면접 보세요.
가산점은 깡패가 맞습니다. 시험이 1년정도 남았다면 컴활1급, 대형은 무조건 따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총점이 약 조정 15점 오를 뿐만 아니라 심적인 안정도 가져옵니다. 시간있으면 무조건 따시길 바랍니다.
시험을 보고 나니 느낀점은 기억력은 한정적이니 단기간에 모든 내용을 머리에 넣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효진 쌤 8421 같은 공부법도 같은 선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마지막 시험 1주일 전에는 하루에 모든 과목을 회독할 수준은 돼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험 전에 최대한 내용을 상기시키고 시험을 보러 가는 것이죠. 회독을 하다보면 강약을 조절 할 수 있어요. 잘 아는 부분은 빨리, 대충 아는 부분은 좀 더 정확하게 회독을 하는 거죠. 반복하다보면 아는 부분이 늘어나면서 회독 수는 자연스레 빨라집니다. 지금 기출을 풀건 동형을 풀건 중요하진 않지만 시험 1주일 전까지는 하루에 전 과목을 회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신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에 그렇지 못하더라도 합격은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방법들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독하신 분들은 합격하고 의지가 약한 분들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이 모든 것은 공부를 안하면 소용없기 때문에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시고 공부가 너무 안된다면 과감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 컨디션에 맞춰서 공부하시고 무엇보다 건강 꼭꼭 챙기세요.
공부에 요령은 없는 거 같아요. 수험기간 동안은 모든 관심을 소방시험에 가져가야 합니다. 당구 열심히 치면 누웠을 때 천장에 다이가 그려지듯이 이 수험기간 동안은 항상 머리에 소방시험이 차있도록 이 공부에 올인해야 합니다. 목표를 위해서 두 번째 중요한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Simplify라는 말이 있듯이 복잡할 거 없이 단순하게 공부만 하면 됩니다.
적어도 소방시험은 꾸준히 성실히하면 무조건 된다고 생각해요. 특별한 능력이나 창의력을 요구하지 않으니 공부만하면 됩니다. 다만, 제 경험으로 비춰보자면 꾸준히 안한사람은 합격 확률이 현저히 내려갑니다. 하루 10시간 짧으면 몇개월 길면 1년이상을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이 말로는 쉬워도 정말 어렵고 하루하루 지키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열심히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떨어진 사람들은 열심히했다고 하는데 가슴에 손 얹어놓고 생각해 보세요 진짜로 열심히 했는지 각종 핑계, 합리화를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봤으면 싶네요. 무조건 본인에겐 냉정해야합니다. 후하게 생각하면 끝도 없습니다.
잡다한 것은 다 버리고 모두 열심히 노력하셔서 소방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