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본인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거의 아니 반드시 합격하는 시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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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강 수강 기간 : 2017.01 ~ 2019.04
-합격점수
국 : 85
영 : 75
한 : 95
행정법총론 : 90
소방관계법규 : 70
- 가산점 점수 및 종류 :대형면허, 컴활1급 4점
- 수험기간동안 평균 출석률 : 80%
- 커리큘럼 : 소방단기 기본커리큘럼 국어(이태종) 영어(김수환) 한국사(문동균,최영재) 소방관계법규(김동준) 행정법(전효진)
- 수험기간동안 하루 일과
*8:00분 기상
*8:00-9:00 아침식사 및 도서관 도착
*9:00-13:00 인강 및 자습
*13:00-13:30 점심식사
*13:30-18:00 인강 및 자습
*18:00-18:30 저녁식사
*18:30-23:00 인강 및 자습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의 이대로 공부했습니다. 보통 일요일이나 약속 있을 때는 오후까지만 공부하다가 저녁에는 쉬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89점) : 맨 처음 공부 시작할 땐 이선재 선생님걸로 올인원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법이 너무 막히고 어려워서 문법중심 책인 선재쌤의 수비니겨로 공부하니까 확실히 문법은 잘 잡히더라고요. 국어는 문법을 잡아놔야 문학이나 비문학 문제도 좀 수월하게 풀린다고 저는 생각해서 최대한 문법은 다 이해하고 맞힌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이선재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를 들으면서 같이 강의와 연결된 프린트 기출 문제를 항상 출력해서 문제를 풀었어요. 좀 귀찮고 많이 틀리기도 했지만 그렇게 해야 기초도 다져지고 실강에서 풀었던 사람들과 내가 푼 기출 문제 점수와 비교하면서 같이 경쟁심도 생기면서 올인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선재 쌤의 기본서를 다 듣고 나서는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정말 매일 같이 풀었어요. 시험보기 한 달 전까지도 하프모의고사만 풀어서 최대한 다양한 문제랑 유형들을 많이 겪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저는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푸는 것이 올인원을 듣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작년 분의 하프모의고사도 찾아서 풀곤 했습니다. 그러다 시험이 1달 정도 남았을 때는 이태종 선생님의 봉투모의고사를 사서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 보듯 똑같이 100분 재서 100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봉투모의고사가 인쇄로 다 나와서 전부 다 산 다음에 진짜 시험 보듯 답안지에 컴퓨터 사인펜으로 마킹도 하고 시간관리 연습도 하고 최대한 시험장과 푸는 것처럼 했습니다. 봉투모의고사로 공부했어서인지 시험장 가서도 실제문제들이 봉투 모의고사 문제들과 익숙했고 문제풀면서도 아 그냥 마치 봉투모의고사를 풀고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시험을 쳤습니다.
한국사(99점) : 한국사는 원래 좋아하던 과목이기도 했고 학교 다닐 때 한국사 공부를 해서 까먹진 않았고 흐름은 다 알고 있던 상태였어요 그래서 따로 올인원은 듣지 않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강민성 선생님의 기출문제로 공부했어요. 문제 풀면서 해설만 해주는 것이 아닌 그 문제와 연관된 다른 요점이나 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다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올인원 없이 기출문제만으로도 저는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따로 한번 풀고 2회독 정도 다시 풀어봤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문동균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가 있다고 하기에 문동균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로 다시 한번 기출문제 위주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 범위에서 문제를 추록하여 10문제 씩 알았던 문제는 다시 한번 눈에 익히고 새로운 문제는 노트에 적어가면서 신유형이나 처음보는 선지들이 시험에 나왔을 대를 대비하여 하프모의고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봉투모의고사로 안 풀고 전한길 선생님의 경찰 소방 대비용 파이널 모의고사를 이용해서 풀었습니다. 예전에 공부했던 감이 있어서 충분히 기출만으로도 공부가 잘 되었고 해설지에도 자세히 나와있기도 하고 강의까지 들으면 한국사 어느 정도 흐름 아신다는 분들은 굳이 올인원 안 들어도 기출과 모의고사로 공부가 가능하다고 말씀 하고 싶습니다.
영어(79점) : 영어는 제가 공부한지도 얼마 안 되었고 5과목중 가장 애먹고 힘들었던 과목이였습니다. 시작은 이동기 선생님의 문법 올인원과 하프모의고사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확실히 일반 행정에 초점을 맞춘 수업방식이다 보니 영어 초짜인 제가 따라가기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법 올인원을 대충 완강하고 도저히 하프 모의고사도 어렵고 영어 단어도 생소한 단어가 많아서 곧바로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로 갈아 탔습니다. 진작에 소방영어는 소방영어를 맡으신 분한테 공부를 하여야 됩니다... 소방준비생들이 약하는 어휘나 문법 문제들을 하나하나 이해와 반복으로 아무리 틀리더라도 결국을 맞히게 되는 그런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단어장도 역시 김소영으로 갈아 탔고요. 김수환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도 있어서 저 역시 하프 좋아하는 입장으로는 매일 같이 풀면서 어려운 문제일때는 반성도 했다고 쉬운 문제일때는 자신감도 얻고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에 나왔던 봉투모의고사로 공부를 했는데 퀄리티가 너무나 훌륭했고 실제 시험문제를 복원했나 착각이 들 정도로 공부를 잘해왔습니다. 또 김수환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도 시험거의 2주 남기고 알아서 8분컷 강의와 가끔씩 올라오는 응원영상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 전날 까지도 저는 8분컷을 다 듣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최대한 문법 포인트를 8분컷에서 많이 배우고 가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익숙한 문제들로 문법이 나와서 문법문제는 다 맞혔습니다.
행정법(94점) : 제가 법학 전공이다보니 법 관련된 과목을 좋아했습니다. 시작은 전효진 선생님의 커리로 올인원을 한 번 싹 들었고요 그 다음 기출문제를 풀고 항상 강의를 듣고 그 다음에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사서 문제도 풀었습니다 전효진 선생님은 압축회독이 가장 유명해서 저 역시 시험 일주일 앞두고는 압축회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방대한 양의 행정법총론을 읽기에는 정말 힘든데 배속을 좀 올려서 압축회독 강의만 들으면 문제푸는 것 보다 훨씬 이해도 쉽고 반복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보디 기억에도 오래 남을 수 있었습니다. 또 기출문제는 김종석 선생님의 모의고사도 잘 나와 있어서 파이널 교재와 봉투모의고사는 김종석 선생님 걸로 풀었습니다. 원래 행정법을 좋아해서 소방직렬에서는 행정법을 잘 택하지 않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효진 선생님과 김종석 선생님의 교재와 강의를 전적으로 믿어서 이렇게 고득점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소방관계법규(74점) : 개인적으로 많이 투자도 했고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가 재밌어서 공부를 재밌게 했는데 막상 시험 점수는 좋지 못해서 아쉬웠던 과목이였습니다. 기출문제책도 2권씩이나 사면서 공부를 했고 봉투모의고사도 20회씩 풀면서 아 고득점은 충분히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시험장에서 너무 긴장도 많이 되었고 생각이 많아서 인지 아는 문제도 틀리고 문제도 잘 못 읽고 그래서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력과 커리큘럼만 잘 따라오고 문제만 꾸준히 푼다면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은 분명합니다. 김동준 선생님만의 암기법과 수업방식은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정작 시험에서 그 문제가 나왔을 때 피식 하면서 맞히는 부분이 되게 많았습니다. 소방준비를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거리낌 없이 소방학과 소방법규로 공부를 시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체력 42점 → 48점
필기 끝나자마자 체력학원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배근력 당기다가 바로 허리 삐끗해서 2주 동안 쉬다가 체력시험 1주일 남기고 다시 학원 등록해서 조금씩 요령만 배웠습니다. 또 체력은 선천적인 것도 커서 저는 그냥 별로 연습 안 하고 과락만 면하자 이런 마인드로 시험 쳤네요. 체력시험보기 2일전에는 그냥 집에서 스트레칭만 하고 운동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악력- 65kg > 67kg 10점 원래 악력은 타고나서 따로 연습 안 했어요
배근력- 172kg > 199kg 9점 정말 요령인데 발가락에 힘 딱 줘서 순간적으로 들어올리면 고득점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타고나야 되는 부분입니다.
윗몸- 55개 > 56개 10점 이것도 저는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1분 타이머 맞춰놓고 했어요
제멀- 250cm > 248cm 6점 이것도 선천적인게 큰데 스쿼트 꾸준히 하시면서 하체근육 키우는게 중요 할 것 같아요
좌전굴- 10cm > 19.6cm 3점 워낙 뻣뻣해서 원래 못했는데 좌전굴 하기 전에 바람막이 입고 땀 쫙 빼서 최대한 늘리니까 겨우 저 점수 나왔네요
왕오달- 78개 > 78개 10점 연습만 하면 바로바로 느는 종목 꾸준히 포기만 안 하면 누구나 다 만점 받습니다.
저는 2017년 7월달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약 1년 반 정도의 수험기간을 보내서 이번에 공채로 합격했습니다. 작년 2018년 상반기에도 필기시험 합격해서 면접까지 갔었지만 그 당시에는 가산점도 없었고 필기점수도 겨우 필기커트라인에 근접한 점수여서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다 보니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소방공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최소 가산점을 2점이라도 반드시 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사실 아무리 본인이 시험을 100점 맞는다고 자부하더하도 가산점이 있냐 없냐는 필기합격을 한 후에 최종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가산점이 있다는 점만으로도 굉장히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요 그래서 저는 최종 불합격 하자마자 그 다음주에 운전학원 등록하여 대형면허를 일주일만에 땄고 또 바로 컴활 1급을 준비해서 컴활공부에도 매진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필기에 자신이 없어서 최대한 가산점으로 이득보면서 시험장에 들어가자라는 마인드로 3개월동안 컴활 실기를 7번이나 떨어지면서 붙게 되었습니다. 굳이 컴활1급이 아니더라도 컴활2급은 한달이면 딴다고 하니 최소 컴활2급이라도 따셔서 2점이라도 채우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작년에 어영부영 필기를 합격하여 소방문턱에 갔지만 떨어졌고 또 컴활공부를 하고 대학에 다니느라 제대로 공부를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량 채용을 한다는 올해의 소방모집 뉴스를 보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2017년에 공단기로 통해 공부를 했던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열심히 문제를 푼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것 보다도 국어 한국사 영어 이 3과목만큼은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풀라고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하면 되는 시험이고 본인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거의 아니 반드시 합격하는 시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