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동준 교수님의 강의가 양은 많아도 교수님께서 외우라는 거 다 외워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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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남 응급(여) 합격한 한 사람입니다.
우선 제 수준 먼저 말씀드리자면
국어 문법은 완전 노 베이스 상태였고 비문학만 50프로 정도 할 줄 알았습니다.
또한 영어는 중학 단어 정도 알고 있었고 기초적인 문법에 대해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고등학교 때 공부를 정말 할 줄 모르고 해본 적도 없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공부 시작은 1월 초에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2년 경력을 채워 많은 경험을 하여 현장에 나가고 싶어 병원에서 일을 하였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시작하여 현장에 특화된 소방관이 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늦게나마 마음을 잡은 상황에서 경쟁률을 보고 많은 멘붕이 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공부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계속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늦게 시작하고 평소 공부머리도 없던 터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만큼은 남들보다 무조건 많이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침 9시에 독서실 가서 1시까지 있었습니다.
공부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소단기 홈페이지에서 합격수기 꼼꼼히 읽어보고 교수님들 커리큘럼 영상 보면서 계획을 세워 준비했습니다.
또한 공부할 때 스터디 플래너에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면서 얼마나 공부했는지 하루를 반성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일주일 동안 부족한 부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공부하는 날을 만들어 모르는 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안 좋고 집중도 안 되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마음먹고 나가서 친구들과 스트레스 풀고 놀았습니다.
※ 국어 95점
국어는 제가 가장 싫어하고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처음에 이태종 교수님의 기본강의 먼저 들었지만 1회독 만으로는 방대한 양의 문법을 이해하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에 이선재 선생님의 마무리 강의를 들었습니다.
마무리 강의를 2회 정도 강의를 듣고 그다음 이태종 교수님 강의를 들어서 소방에서 빈출되는 유형과 잘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정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기출은 이태종 교수님 화룡점정으로 풀이하였고 모르는 것은 강의 보고 문제는 최소 5번 이상 회독했습니다. 시험이 한 달쯤 남았을 때에는 하프 모의고사를 2회씩 풀었고 문제 푼 것 중에서 헷갈리는 것이나 외워야 할 것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수시로 봤습니다.
오답노트는 공책을 반으로 접어서 왼쪽엔 문제를 한 줄로 적고 오른쪽엔 답을 적어놓고 평소엔 왼쪽 부분만 보면서 머리로 답을 생각하여 바로바로 오른쪽에 있는 답을 확인했습니다.
문학은 선지 보면서 선지에 있는 단어를 중심으로 이것 또한 이태종 교수님의 커리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고전문학은 선재 교수님 마무리에 있는 것으로 마지막에 정리하고 시험장 갔습니다.
비문학은 이태종 교수님이 시키는 데로 다했습니다. 비문학 푸는 방법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하면 정확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문학 매일매일 푸려고 노력했습니다.
※ 영어 70점
공부하면서 가장 즐겁게 한 과목이 저는 영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뒤통수를 칠 줄이야.. ㅜ
제가 막판에 영어를 소홀히 하는 사람에 생긴 불상사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김수환 교수님 커리 따라갔습니다.
단어는 반복이 답이라고 생각해서 맨날 아침저녁으로 김소영 책으로 하루에 5day 이상씩 외워서 많이 보고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또한 구동사와 숙어 정말 열심히 외웠습니다, 한문제 나왔지만 ㅜㅜ
김수환 교수님께서 커리큘럼 영상에서 기본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굉장하다는 말이 굉장히 와닿게 되어서 기본을 확실히 하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문법 1.0부터 구문 1.0 소방 독해 2.0 생활영어 모두 2회독 이상씩하고
특강 모두 챙겨들었습니다. (독해, 문법)
또한 봉투 모의고사도 빠짐없이 풀고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고 김수환 교수님 카페에 있는 점수표에서 상위 퍼센트에 들어서 항상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시험 치기 일주일 전에는 영어보다는 국어와 소방학 개론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영어에 정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시험치기 전에 독해는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 소방학 개론 100점
소방학 개론은 정말 어려우면서 쉬운 것 같기도 하고 많이 헷갈리는 과목이었습니다。
우선 어느 과목이던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기본강의를 4번 정도 들었고
암기해야 하는 것들 중 잘 외워지지 않는 것은 포스트잇에 써서 벽에 붙여놓고 맨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1권은 요점정리 같은 거 따로 하지 않고 모두 중요하다 생각하여 모두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2권이 공부하기 좀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들으면서 필요한 것만 공책에 정리하여 보았고 문제 풀면서 보충할 거 있으면 보충하여 적어서 봤습니다.
시험 치기 2주 전에는 공책을 사서 헷갈리는 것과 숫자 외워야 하는 것들을 따로 적어서 그것만 외워서 시험 치러 갔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이 개론도 법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고 특강도 꼼꼼히 해주셔서 안심이 좀 되었습니다
문제는 기출 열심히 회독 3번 했습니다.
생각보다 난이도는 평이하게 나오고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가 양은 많아도 교수님께서 외우라는 거 다 외워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