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단기 프리패스와 함께 2개월이라는 단기간의 필기준비로 최종합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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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경채,구급,~6개월,#초단기,#최종합격

소단기 프리패스와 함께 2개월이라는 단기간의 필기준비로 최종합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단기간인 만큼 더 많은 집중과 노력을 가했었지만, 장기간 준비하셨던 수험생들에 비해서 부족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만큼 합격에 대한 열정도 컸고, 할 수 있는 노력과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1. 매일 하루 12시간의 필기공부를 2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했습니다. (실기학원 2시간을 제외하고도 12시간의 필기공부를 했습니다.)
  1. 먼저 1개월 안에 최대한 빠르게 인터넷 강의를 과목별로 1회독 마무리를 했습니다.
  2. 매일 모의고사를 1-2회씩은 꼭 풀고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3.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은 과목별로 정리해 매일 읽어보았습니다.
  4. 과목별 책마다 출제 빈도가 많고, 중요한 내용은 포스트잇으로 모두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시험 전날 포스트잇으로 표시했던 부분은 모두 다 읽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 국어

필기시험까지 2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국어란 과목의 분량은 너무 많고 방대했기에 기본서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 책을 중점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만든 문법 및 문학 노트, 다시 보려 붙인 포스트잇 부분, 부족한 단원의 인강을 5회독 이상은 했습니다.

) 처음으로 제가 했던 국어 공부의 시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 선재국어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책을 통해 인터넷 강의를 1회독 빨리 끝냈습니다.
  • 한 회의 강의를 듣고 해당 인강마다 첨부되어 있는 각 단원별 문제를 풀며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 마무리 인강 1회독을 완료한 후, 모의고사 및 문제집을 풀며 자주 나오는 문제와 중요한 내용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재회독을 시작할 때 제가 보기에 출제 빈도가 높고 중요한 부분을 따로 노트를 만들어 단원마다 정리했습니다.
  •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책의 인터넷 강의를 기본 5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 문학

  • 선재국어 기본서에 있는 현대시, 고전시, 고전수필, 고전소설(고전소설은 자주 나오는 것만)을 모두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한 작품에 대하여 주제, 성격, 종류, 함축적 의미, 중요한 단어 및 문장,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 등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 모두 다 읽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 저는 소설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부족했을 뿐더러 대부분 문제 출제 내용이 시점을 관련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점에 관련된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 문학 작품들 중 공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에 집중하고 숙지했습니다. 생소하고 가외적인 작품의 경우에는 모의고사를 풀며 한번 읽어보고 넘어가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 비문학

  • 비문학의 경우,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문학 문제가 나왔을 경우, 빠르게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지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해당 문제에 맞게 필요한 점만 캐치하며 읽었다는 것이죠.

 

. 문법

  • 문법은 이선재 강사님의 인강만 봤습니다.
  • 문법 공부의 시작은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인강을 중점으로 시작했습니다. 1회독 완료 후, 다른 선재국어 인강에서 문법 부분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 문법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선재 강사님의 인강을 몇 회독을 거듭할수록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선재 강사님의 문법 강의는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 문법이 어느 정도 트이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제가 부족한 단원에 대해 이선재 강사님의 여러 인강을 찾아보며 똑같은 인강도 몇 번이고 다시보고 정리했습니다.
  • 처음부터 띄어쓰기는 감으로 풀면 되겠지 싶어 줄곧 포기했었는데,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매번 틀려 마음에 걸려서 시험 2주를 남기고 공부를 했습니다. 이선재 강사님께서 띄어쓰기만 강의하는 인강이 있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이 띄어쓰기 강의 한 번만 보시면 다 맞출 수 있습니다. 나올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인강을 보며 따로 정리도 하고, 그 후로 정리한 것만 3회독 하다 보니 띄어쓰기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 로마자표기법, 표준발음법, 한글맞춤법, 외래어의 경우에는 계속 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재국어에 있는 내용만 인강과 매일 오늘은 이만큼 해야지 하며 정해서 그 범위만큼 보고, 쓰고, 가리고 또 써보며 연습했습니다.
  • 시험치기 1주일 전 이태종 강사님의 봉투 모의고사를 주문해 풀었습니다. 거짓말처럼 시험 당일 국어 문제가 이태종 강사님의 스타일처럼 나오고 심지어 2문제는 답도 똑같이 나와 놀랐습니다. 이태종 선생님의 봉투 모의고사 정말 추천합니다.

 

. 생활영어

경채의 경우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이렇게 3과목을 시험 치게 됩니다. 저는 필기시험까지 2개월이란 시간이 없었기에 3과목 중 가장 투자를 못한 과목이 생활영어입니다. 아무래도 학창시절 해오던 영어에 대한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3과목 중 그나마 덜 투자해도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제가 기본적으로 했던 영어공부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수환 강사님의 인강만 듣고, 김수환 강사님의 문제집만 구매해 풀었습니다.
  • 제가 매일 했던 것은 김수환 강사님께서 정리해놓으신 영단어를 2파트씩 매일 외우며 반복해왔습니다. 그리고 김수환 강사님의 숙어 인강을 듣고 따로 숙어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 매일 모의고사를 풀며 모르는 영단어를 정리해왔습니다.
  • ‘김수환의 소방 동형 모의고사 (특채전용)’을 구매해 푸신다면, 실제 시험도 이와 비슷한 유형으로 나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영단어, 숙어, 생활영어 등등 모든 게 들어있어 시험장에 가셔도 낯설지 않고 익숙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 시험 1주 전 김수환 강사님의 봉투모의고사를 구매해 풀었습니다. 역시나 실전과 비슷한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봉투 모의고사의 버전이 2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 실전에서 더 강자가 되는 법이니 나쁠 것 없습니다.

 

. 독해

  • 기본적으로 김수환 강사님의 ‘소방 독해 2.0 (특채전용)’을 구입해 인강을 듣고 풀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해석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해석되는 감에 따라 문제를 풀었습니다.
  • 독해를 하며, 김수환 강사님께서 자주 나오는 단어라고 찝어 주시는 단어와 그에 따른 유의어도 무조건 필기해 적어 놓고, 인강을 마친 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 문법

  • 제가 해석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지만, 문법은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찍기 수준으로 지내왔었습니다. 그러다 시험 2~3주 정도를 남겨놓고 김수환 강사님의 8분컷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문법 문제를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완벽하진 못해도 어느 정도 틀린 문법을 제외시키는 실력도 생겼고, 김수환 강사님께서 가르쳐주신 문법 공식으로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했던 8분컷이었지만, 여러 문제를 풀다 보니 공식이 절로 머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문법에 대해 차근차근 인강을 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단지 문제를 풀며 공식만 말씀해주실 뿐인데 말이죠. 시간이 부족하신 분께 김수환 소방영어 8분컷 정말 추천드립니다.

 

. 생활영어

  • 김수환 강사님의 ‘소방생활영어’ 책을 구매해 인강을 듣고 책을 마스터했습니다. 무조건 이 책만 보시면 됩니다.
  • 생활영어의 경우, 숙어가 나오면 문제의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편인데 김수환 강사님의 숙어 인강을 들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자주 나오는 숙어만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이들만 따로 정리해 매일같이 보시면 문제 없습니다.

 

. 소방학개론

저는 소방학개론에 모든 것을 투자했었습니다. 국어와 영어로는 고득점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소방학개론으로 고득점을 받아 평균을 올리자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모든 과목이 하는 만큼 점수가 나온다지만, 소방학개론은 더욱이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 크게 다가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저의 소방학개론 공부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방학개론의 장인 김동준 강사님을 택했습니다.
  • 김동준 강사님의 인강을 빠르게 1회독 했습니다.(김동준 강사님의 소방학개론 기본서 1,2편)
  • 김동준 강사님께서는 시험에 꼭 나오는 부분만, 그리고 핵심 키워드를 알려주십니다. 김동준 강사님의 흐름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 김동준 강사님의 인강을 듣고, 오늘 들었던 인강 부분의 단원에 해당되는 문제를 모조리 풀고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 김동준 강사님의 책을 다 끝내고 문제를 여러 가지 풀다보면 각 단원마다 빈도율이 높고,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절로 캐치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면 안 외워지던 것도 자연스레 외워지게 됩니다. 시험 전날에도 포스트잇 부분을 모두 보고 들어갔습니다.
  • 김동준 강사님의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의 유형과 유사합니다. 꼭 풀어보십시오.
  • 제가 소방학개론의 여러 책을 봐왔지만, 책의 구성이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아주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역시나 김동준 강사님이 1인자라 말씀 드리며 적극 추천합니다.
  • 소방학개론의 경우, 인강을 빠르게 1회독한 후 문제를 계속 푸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 합격 수기를 마무리하며

2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최종합격까지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처음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평균 60점대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상반기 시험은 연습 삼아 치러가고 1년 동안 확실하게 준비해서 내년에 당당히 붙자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이더라도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은 다해보자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독서실-학원-집’만 반복하며 외로운 시간이었지만, 훗날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만으로 참고 견뎠습니다. 그 외로운 시간을 소단기의 이선재, 김수환, 김동준 강사님의 인강을 들으며 이겨냈습니다. 강사님들의 에피소드로 독서실에서 남몰래 웃던 기억이 납니다. 수험생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소중히 여겨주시고, 애써주신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거의 노베이스나 마찬가지였던 제가 강사님들 덕분에 많은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저의 노력에 강사님들께서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에 이런 행운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무원이 되기 위한 수험생들에게 그 좋은 가르침으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 또한 강사님들께 받았던 가르침으로 많이 베풀고, 국민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국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걸어가겠습니다. 항상 수고 많으시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많은 수험생분들 좌절과 힘듦을 딛고 일어서려는 여러분들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응원하고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그 열정이라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걷다보면 반드시 길은 열릴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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