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수환 교수님, 적중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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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군 장교로 복무하다가 전역을 결심하고 현직에 있는 친구의 권유로 소방관이라는 꿈을 키웠습니다.
2018년 6월30일에 전역하고 일주일 놀다보니 일하던 것이 몸에 익어서 그런지 노는 것도 루즈해지더라구요. ( 친구들은 다 일 하고 하니 만날 사람도 없고 )
그래서 한달만 쉬다가 시작하려고했었는데 바로 시작해버렸습니다.
소방단기 덕분에 다양한 모의고사, 합격예측 서비스, 강의 수월하게 듣고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우선 가산점, 각 과목 공부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전체적인 스케줄과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그 뒤에 사진과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산점
꼭 한번에 되고싶었기 때문에 가산점부터 무조건 따고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대형면허 따고 컴활1급자격증따는데 한달반~두달 정도 걸리더라구요.
컴활은 소방단기 프리패스결제하면 자격증단기 이주희선생님 강의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이주희 선생님 강의를 보면서 실기먼저 공부해서 터득하고 필기는 시험 3일전부터 기출문제풀면서 달달외워서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실기강의는 하루에 네 개에서 많게는 여덟 개까지 들었는데 한과목만 하다보니 지루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중점은 컴활강의로 두되 소방 필기과목강의들도 천천히 조금이라도 진도를 나간다는 생각으로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활 실기가 1점차이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연속 세네번정도는 접수를 했습니다.
( 결과 나오는데 오래걸리기때문 )
- 컴활필기&실기 공부에 사용했던 자료들은 모두 이주희선생님 강의에 포함이 되어서 다운받아서 사용했어요.
국어
기본강의는 이태종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공부할 때 가장힘들고 짜증나던 부분이 국어문법이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으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고, 이해가 된다하더라도 그때뿐이고 따로 문제에 적용하려니 힘들더라구요.
기본강의 다듣고 문제를 풀어도 거의 다틀리는 수준이었어요.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한동안 놓고 다른과목들만 했던 시기도 몇주 된거 같아요. 극복하려고 가독성이 좋다고 들은 “떠먹는 국어문법” 이라는 책을 따로 사서 한번 더 읽어보고 다시 이태종교수님 기본서를 회독하기 시작했어요. 문법부분만. 그렇게 세 번 네 번 읽었던 부분을 또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점점 머리에 들어오고 ‘ 아 ! 이게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읽어보니 이태종교수님 이때 하셨던 말씀이 이런 뜻이었구나 ! ‘ 하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잘 이해가 안될때는 교수님이 밉기도 했는데 정말 기억에 남도록 설명을 엄청 잘해주신 것 이었습니다. 조각난 퍼즐이 갑자기 한번에 맞춰지는 느낌 ! 국어문법은 꾸준히 회독하시다보면 문득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까지 꾹 참고 버티기만 잘 하시면되요.
그 뒤에는 계속해서 회독하고 문제보고 회독하고 문제보고 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어요.
이태종 하프모의고사는 꼭 푸시구요 강의도 짧고 하루 한회씩 풀면서 부족함도 채우고 콤팩트해서 정말 효율적인 강의인 것 같아요.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영어
독해 : 김수환 교수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거짓말안하고 김수환교수님이 하라는대로만 했어요. 강의 안에서 추천해주신 문제집들 다 풀어보고 (자이스토리 독해 기본 완성)
우선 강의력이 상당하십니다. 설명을 너무 잘하세요. 강의가 지루해질 때 쯤 소소하게 재밌는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파이팅있는 모습으로 강의이끌어 가주셔서 화면으로 인강을 보는 데도 졸지 않고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수환 하프모의고사 정말 도움많이받았습니다. 어느정도 지루해지고 감이 왔을 때 한회씩 풀고 해설강의를 보면서 맞춰보고 어느정도 기본기가 잡혔을 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였습니다.
제가 많은 문제들을 봐와서 정확히 어디인지는 설명드릴 수 없지만 김수환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문제집과 김수환교수님의 책, 김수환하프모의고사만 공부했는데 시험당일날 문제를 받아봤었는데 체감상 2~3개는 분명히 공부하면서 봤던 지문이었습니다. 느낌좋게 시험 치를 수 있었어요. 물론 다 맞췄습니다. 적중률최고.
문법 : 김수환 문법 1.0 , 2.0 강의 다들었습니다. 1.0은 정말 영어 문법 초,중학교때도 나는 영어를 놓았다. 문법 감으로 찍을 수있는 그런 느낌도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1.0부터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1.0 다 수강하고 2.0 강의를 들었는데 1.0은 기본 문법강의라고한다면 2.0은 출제유형에 맞는 문제 출제포인트가 정리된 정말 알짜배기 요약서라고 보시면됩니다.
저도 문법은 문외한이었는데 2.0 강의를 듣고 정말 도움많이받았어요. 이번에 문법문제 다 맞췄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에 라이브 강의로 매년 문법강의를 해주시는데 그걸로 마지막 정리하고 들어가시면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강의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컴팩트하게 잘 요약해서 정말 필요한것만 딱 짚어서 말씀해주시거든요.
어휘 : 단어장은 워드마스터 2000, 김소영 119영단어 딱 두권 봤습니다.
우선 고등어휘를 잘 알고싶었기 때문에 워드마스터를 구매해서 암기했습니다.
50day짜리였는데 1회독을 하고 난뒤에는 2~3day씩 반복 회독했습니다. 80%정도 들어왔다 싶을 때 더 이상 안보고 김소영119영단어만 봤습니다. 워드마스터와 단어가 겹치는게 많아서 김소영만 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19day를 하루에 1day씩 보는 것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하루에 2day씩 딱 정해서 1회독까지 정말 정직하게했습니다. 그렇게 2회독정도 하고 어느정도 눈에 익으면 day를 높였는데 시험 한달앞두고는 일주일에 1회독을 목표로 잡고 하루에 20day 계속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계속 눈에익혀서 정확한 뜻은 몰라도 느낌만이라도 잡고싶어서 달달달 외웠습니다. 영어단어는 정말 비법은 없고 꾸준히 끝까지 봐야되는 것 같아요.
한국사
- 최영재 교수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중 크게 다른 여담도 안하시고 강의에 집중하셔서
강의자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렇다고 강의가 지루한 것은 아니고 적당한 몰입감을 느끼게 강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최영재 선생님의 한국사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계속 되는대로 회독한 것 같아요. 그렇게 회독해서 머리에 반이상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전한길 3.0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만 풀었습니다. 문제를 바로 풀지 않고 문제를 읽고 생각하고 해설을 보고 확인하는 식으로 책읽듯이 두 번정도 회독을 하고 문제를 풀었던 것같습니다.
제생각에 한국사는 나올만한 부분이 크게 정해져있어서 이렇게만 하셔도 90이상은 그냥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혹시나 나올 수 있는 변별력을 줄 수 있는 고난이도문제들까지도 맞추고 싶었기 때문에 두세번더 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는 전한길 합격생 필기노트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봤습니다. 그 분량을 일주일 단위로 쪼개면 하루에 20페이지정도가 되는데 어느정도 아는상태에서는 속도가 붙어서 20페이지정도는 금방확인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내가 제대로 알고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시험 임박했을 때는 고종훈 파이널 모의고사책을 구매해서 풀어보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소방학개론 & 소방관계법규
- 모두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일반남자공채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정말 잘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교수님자체도 인간적인면이 있고 위트가 있어서 강의보는 내내 즐겁게 공부할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방전문가로서 소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나 재밌는 이야기도 한번씩 해주시면서 분위기도 환기해주시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십니다.
학문적으로도 두 과목 모두 기본강의를 다 듣고나서는 김동준 기출문제풀이 강의, 빈칸구조하기 등의 책을 이용해서 나올 수 있는 부분을 모두 숙지했습니다. 한 다섯 번정도만 돌려보시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충분히 까먹지않고 맞출 수 있으실 겁니다.
김동준 교수님도 마찬가지로 시험직전에 라이브강의를 통해 여러 가지 계산문제나 변경된 법규에 대한 특강을 해주셨고 계산문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것 필요없고 교수님께서 하라는대로만 했습니다.
기본강의 -> 기출문제풀이-> 회독 -> 파이널 모의고사
전체적 공부
: 저는 강의를 많이 본편은 아닙니다. 처음 교수님들의 기본강의를 들었을 때
상당히 탄탄하게 설명을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가적으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본강의를 듣고 난뒤에 기본서, 소방단기나 교수님들께서 추가적으로 출간하는 문제집들을 꼭 풀고 공부했습니다. (기출 문제, 문풀, 하프모의고사 , 파이널 모의고사 등 ) 그리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이번 필기시험을 얼마 안남기고 소방단기에서 파이널모의고사라고 따로 출간한 책이있었는데 그것도 과목별로 다 풀어보고 갔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익혀두는게 제일 중요한 점이에요.
기본강의를 다 듣는데는 2달정도 시간이 걸렸고, 그 이후에는 집앞 도서관에 나가서 시간을 재고 책을 봤는데 보통 순수 공부시간이 7~8시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놀기도 많이 놀았어요 쉬고싶은날은 어차피 책펴도 안되는날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며칠씩 쉴때도 많았고 그뒤에 본인이 세운계획에 감당이되고 책임만 있다면 쉴 때 푹 쉬는것도 수험생활을 멀리 봤을 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체력 (37)
- 저는 군 복무중일 때 항상 체력 특급이어서 제가 체력이 좋은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근데 소방 체력과목들은 전부 터무니가 없더라구요. 평소에 쉽게 접하는 종목이 아니다보니,..
그리고 1점의 턱이 높고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들간의 간격은 그리 높지않아서 계속 아쉬움이 남았어요.
배근력 0 : 연습할때는 평균5점, 최고8점까지도 나왔었는데 실전당일에는 손잡이 고무가 돌아가서 기록이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감을 못잡은것도 있겠지만 저도 덩치가 있는 편은 아니라 다른 분들도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제멀 6 : 연습할때는 2~3점이었는데 실기장에서는 제멀판이 새것이라 빳빳해서 그런지 몸이 가벼운게 확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악력 1 : 악력은 요령이라는데 연습할 때 3점까지 밖에 못찍어봤습니다. 실기장에서는 너무 잘땡겨지길래 손잡이를 좀 더 넓게 잡았으면 더 받았을텐데 더 땡길수있는데 이미 다땡겨버려서 더 주먹을 쥘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아쉽네요
좌전굴 10 : 타고났습니다.
윗몸 10 : 이건 연습하면 무조건 10점입니다. 하루에 50개씩 4~5세트씩 꾸준히 연습하면
2~3주만에 확확 오릅니다.
왕오달 10 : 달리기는 정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하우는 없고 열심히 연습하면 무조건 오릅니다.
-> 저도 스스로 착각하고있었고 금방 늘줄알았는데 안느는 것은 끝까지 안늘더라구요.
체력은 꼭 !정말 미리준비하셔야해요
이상 저의 수험생활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노는날도 많았어요 하지만 본인스스로의 수준을 항상 자각하려고 한다면 놀면서도 공부생각을 하게되고 놀아도 책임을 지고 다음날 더 열심히 하게되더라고요
모두 열심히 해서 꼭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래요.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