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공무원을 준비하며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소방관이 되어서 열심히 일을 하는 저를 상상하며 버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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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공무원 합격수기
이번 상반기 소방공무원 소방학과특채 합격생입니다. 부족한 글 솜씨지만 수험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남깁니다. 일단 필기 공부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국어- 이태종, 이선재 교수님 (태종 기본서, 선재 마무리, 선재 기출실록)
국어는 수능국어 3등급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문법 같은 부분은 아예 문외한이여서 처음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시작은 기본적인 틀을 잡기위해 세세하진 않지만 큰 틀을 잘 잡아주시는 이태종 교수님의 기본 올인원 강의로 밑그림을 그렸고, 인강을 한번에 10편씩 몰아서보면 다시 회독을 할 때 잊어버리는 부분이 많아서 하루 2강 듣고 그날 공부한 부분은 그날 꼭 복습과 이해가 어려운 부분 밑줄을 쳐놓고 진도를 나갔습니다. 한번만 들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문법부분은 두 번 세 번 듣곤 했습니다. 그 뒤 어느 정도 진도를 다 나간이후에
이선재 교수님의 선재마무리책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의견이지만 이선재 교수님의 강의는 어느 정도 기본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들으면 세세하고 디테일하게 가르치시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는 아까 윗부분에 쓴 것과 같이 하루 2강 모르는 부분 밑줄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두 번 세 번 듣고 모든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시험보기 전까지 회독 ,강의 들으며 어려웠던 밑줄친부분에 대한 선재기출실록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로 한 번 더 이론에 대한 이해와 확인을 하면서 회독했습니다.
문학부분은 기출문제로 나온 시, 소설, 수필 을 중점적으로 하였고 고전문학부분은 영어지문 외우듯이 해석을 하며 기출빈도가 잦은 고전문학부분은 아예 외우고 넘어 갔습니다 국사공부를 하듯이 시대 순으로 고전문학을 이해하며 외우니 더 빠르고 쉬웠던 것 같습니다.
비문학부분은 재능이 뛰어나신 분들은 정말쉬운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 어려운부분이기도하구요. 저는 후자 였습니다. 너무 글 읽는 것이 느리고 이해가 어려워 문제에 대한 논지 주장부분을 귀찮더라도 번호표시를 하고 밑줄을 쳐서 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답이 이것이다 하는 일련의 과정을 꼭 거치고 답을 표시 했습니다 이 부분이 숙달되다보니 어느 정도 실력이 생겼던 거 같습니다. 또한 비문학은 몰아서하기보다는 하루공부 끝날때쯤 3문제~5문제정도 매일매일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요약 >이태종기본서 > 선재마무리(선재기출병행) 시험 직전까지 회독
하루에 강의 2~3강정도 듣는 것 추천.
소방학개론 –김동준 교수님(개론기본서,개론문제600제)
개론 같은 부분은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 2~3강을 본 뒤 개론은 거의 암기형식이기 때문에 그 날 들은 강의의 키워드를 써놓고 스스로 빈a4용지에 키워드에 대한 설명을 확실하게 쓸 수 있을 때 까지 복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진도를 다 나가게 되면 키워드가 써있는 자신의 요약노트를 만들 수 있고 한 번 배웠던 강의는 잘 안 잊혀서 추천하는 공부법입니다 . 기본서를 다보고 문제풀이에 들어갈 때 김동준600제 하루에 몰아서 풀고 틀린 문제에는 표시를 해놓고 넘어갑니다. 그 뒤 다시 기본서회독을하고 다시 600문제를 하루에 몰아서 풉니다 틀린 문제였는데 다시 풀었을 때 또 한 번 틀린 문제는 왜 이부분이오답이고 왜 답인지 요약노트에 적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이론을 정리하며 시험 전까지 회독을 했습니다.
요약> 김동준 기본서 > 600제 문풀(오답노트) 회독
법규-김동준 교수님 (기본서), 법제처 원문
법규는 암기도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법에 대한 해석과 이해를 배워놓는다면 암기하는 데에도 더 좋다고 생각해서 김동준 교수님의 기본서로 어느 정도 이해를한 뒤 가장최신 버전의 법규를 법제처에 가서 뽑은 뒤 그 원문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법규는 외워야할게 너무많다고 생각해서 앞 글자를 따서 모은 뒤
그 모은 앞글자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예를 들면 '백만원 과태료 소방차전용구역' 이라는 외워야할 부분이 있으면 ' 백과사전 ' 으로 앞 글자를 따서 하나하나 만들어갔습니다 이 부분 부작용도 있는 것이 백과사전을 외웠지만 풀어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때문에 한 번씩 점검을 꼭해주셔야 잊어먹지 않습니다.
요약> 김동준 기본서 > 법제처원문 회독
실기 - 실기는 필기와 항상 병행하며 적어도 3개월전 부터는 체력학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기 붙고 부랴부랴 시작해서 과락 나시는 분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본인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학원에 가서 측정만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보통 체력에 자신감 있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가서 측정하면 합격점 나오시는 분들 10분 중에 한분정도 있을까 말까합니다. 꼭 실기필기 병행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며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소방관이 되어서 열심히 일을 하는 저를 상상하며 버틴 것 같습니다. 수험생여러분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