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엄청난 도움이 된 소방단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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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2018년 11월30일 까지 간호사로 근무 하다가 소방공무원에 꿈이 생겨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그만두기 전에 인터넷 강의를 알아보다가 경찰에 합격한 친구가 공단기를
소개해 주어서 알게되었고 공단기 사이트에 들어와 소방에 관련된 강의 및 강의료 정보등을
보면서 ‘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무원 인강 사이트라는 말이 맞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결재할려고 보다보니 0원평생프리패스 라는 것이 있었고 저는 2년안에 무조건
합격할거는 각오를 하고 일을 그만둔것이기 때문에 저에게 딱 맞다는 생각이 들어 큰고민 없이 결재를 하였습니다. 또 이 프리패스가 좋았던 이유가 책을 살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주어서 따로 책값을 지출하지않고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구급 특채 이기 때문에 국어,영어,소방학개론 3과목만 시험을 쳤고 그래서 강의도 이 3가지 강의만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국어는 선재국어를 들었고, 영어는 김수환교수님 소방학론은 김동준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어는 아무래도 준비기간이 길지 않다 보니 전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제가 많이 약한 문법위주로 들었습니다. 국어문법을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고 어려웠는데 선재선생님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암기 팁 같은거나 중요한 부분체크를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이후에 문법만 들을려고 했었던 저인데 저도 모르게 선재쌤에게 빠져 마무리강의로 전체부분을 또 보기도 하였습니다.
영어는 국어보다 더 기초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이 소방공무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고민을 안겨주었던 과목이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알아보다가 김수환선생님을 선택했는데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특채 전용 강의도 따로 있었고 제가 강의를 듣다보니 이부분은 특채분들은 안보셔도 된다 등 정말 시간이 부족한 저에게 딱 알맞게 강의를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영어가 정말 약한 저인데 생각보다 점수가 나와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김동준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무슨말인지 알아듣는거 보다 못알아듣는 말이 더 많았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살면서 소방에 관련된 용어를 듣거나,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낯설고 이해하기가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강의를 듣고 계속 들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한번들은거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회독을 한번하고 나서 문제를 풀어보니 잘안풀려 좌절하기도 했는데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더 강의를 회독하고 보니 아무래도 용어들이 익숙해지고 눈에익다보니 국어나 영어보다 갑자기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에 힘들게 공부하던 저에게 가장큰 즐거움을 준 일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어 했던 소방학개론이 갑자기 가장 재밌어 지면서 그이후로 2~3번 더 회독해서 5회독정도는 한거 같습니다. 그러고 나니 소방학개론이 전체적으로 머리에 들어오면서 가장 힘든 과목에서 가장 자신있는 과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국어나 영어보다는 소방학개론 점수로 평균을 많이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직렬보다 간호사 구급특채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준비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제 주위에는 일을 끝까지 하면서 필기,실기,면접, 다 준비하는 분들도 계셨을 정도니까요. 저도 11월30일에 일을 그만두었지만 12월초에 눈 라섹수술을 하고 회복기간 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실질적으로 시작한 것은 1월부터 였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지않았기 때문에 공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했고 그래서 영어나 국어같은 경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습니다. 제개인적으로는 단기간에 올리기에는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는데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았고 다행히 점수가 합격권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소방학개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어나 영어에 비해 길지않은 몇 달안에 점수를 가장많이 올릴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저는 소방학개론에 가장많이 시간을 투자했고 그덕에 평균이 오를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국어는 앞서 말했던거처럼 문법 위주로 듣고 다른부분들은 문제 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강의로 다 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양이기에 3~4달 준비하는 동안 다보기 힘들다는 생각에 이렇게 준비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영어는 김수환샘이 만든 소방단어장으로 단어공부를 하고 특채전용 기초문법강의를 보면서
기본 틀을 잡았습니다. 단어는 단어장으로 보기도 했지만 책에있는 문제들을 많이 풀면서 그문제들에 있는 단어 위주로 더 공부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지문이 긴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하나에 2틀 동안 단어를 공부한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단어에 기초가 약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하나에 거의 다 모르는 단어였다면 점점 갈수록 제가 찾는 단어의 개수가 적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어는 이런식으로 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였고,
소방학개론은 앞에 말씀드렸듯이 우선 용어나 내용이 너무 낯설기 때문에 우선 이용어들에 좀 익숙해지자. 한번에 다외우자가아니라 한번은 그냥 이해하고 용어들에 친해지자는 뜻에서 너무 심하게 압박받으면서 강의를 보지않았습니다.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가고 했고, 두 번째 회독부터는 복습도 하면서 자연히 암기도 되었고 이후 문제풀면서 감이 잡혀 확실히 하기위해 강의를 2~3번 더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볼 때는 시간도 걸리고 도중에 멈추는 일도 많았는데 회독수가 늘수록 오히려 재생속도를 조금 높여도 될 정도로 이해나 암기가 된상태였기 때문에 훨씬 시간이 줄어 회독수를 늘릴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단기 강의로 필기를 합격하게 되었고 이후 실기학원을 다니면서 실기준비를 하여 실기 합격을 하고 이후 제점수가 안전권이 아니라는 생각에 면접에 많이 투자를 했는데 면접도
소단기에 면접을 활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은거 같습니다.
이번에 준비하면서 공채나 다른직렬분들만큼 긴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지만 정말 쉽지 않은 시험이라는 것을 느꼈고 또 소단기가 그 쉽지 않은 시험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년시험에 제 친구들이 많이 준비하는데 저는 당연하게 이 소단기 프리패스를 추천했고 친구들이 다 구매 하였습니다.
이번에 합격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특히 가장 기쁜 것이 물론 제가 소방공무원이 되어 일을 한다는게 기쁘지만 그보다 부모님이 너무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쁜거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행복하게 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 소단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