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전남소방 합격수기
조회수118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2년간의 소시생 생활을 마치며..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소방관을 준비하며 더 나은 나의 미래만을 위해 정진하였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목적, 목표없이 행동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행동을 하던지 초심을 잃지 않고 목적의식을 상기시켜 가장 가까운 목표들 부터 하나씩 이뤄내다보면 미래에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았을 땐 많은 성장을 했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공부라는 것이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주변의 유혹에 더 빠지기 쉽고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정말 방해요소도 많고 후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합격 후 정복을 입는 순간을 생각하며 자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소단기 교수님들 한분한분 찾아뵙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23년엔 과목개편으로 가장 좋아했던 영어와 한국사 선생님이 소단기에서 은퇴를 하셨지만 저의 마음속에 두분은 영원한 스승님으로 기억에 남기겠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합격할 수 있게 컨텐츠를 제공해준 소단기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 발전하는 소방단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단기의 최고 장점은 양질의 모의고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0월 기출 시즌을 지나 12월이면 각종 회사에서 모의고사가 시작됩니다. 그 중 단연 1등은 소단기의 모의고사였다. 문제의 수준이나 추후 적중률등을 생각했을 때 개인적인 견해이다. 또한 시험 후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한 응시지역별 경쟁률, 자신의 순위, 합격 점수등 90%이상은 적중했던 것같다. 수험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소단기의 서비스는 모두 적극 활용하길 바랍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행정법 (써니) : 소방시험에서 전례가 거의 없던 과목이라 가장 불안했던 과목이었지만 필기 점수를 가장 고득점한 과목이 되었다. 행정법 is 효자과목. 박준철 교수님이 행정법 1타강사라는 사실은 공시생 대부분은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박준철 교수님의 인강을 통해 저의 길라잡이가 되어 주셨고 어려운 법적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공부 방향이라던지 복습방법 등을 알려주시면서 행정법은 효자과목이 될 것이다 라고 항상 말씀해 주셨습니다. 써니의 기출과 오답노트는 정말 혁명이라 생각합니다.
영어(김수환, 심우철) : 알파벳만 알던 저에게 구문, 문법, 독해까지 영어 해석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영단어 암기방법, 구문의 중요성, 8분컷 등 정말 학생을 위해 헌신하시고 열정을 다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기초부터 교수님 커리큘럼을 따랐더니 어느순간 영어가 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23년엔 검정제로 바뀌어 소방단기에서 은퇴하셨지만 저에게 있어서 영원한 영어 선생님이십니다. (21년 90점)
감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구문을 다시 잡아야 겠다 생각을 했고 찾아보던 중 심우철 구문이 유명하다고 하여 OT를 들었습니다. 호탕하신 선생님의 매력에 구문강의만 따로 들었습니다. 해석을 쉽게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 처음 한국사를 공부하였을 당시 전**교수님의 올인원 강의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2회독을 하였지만 1타강사의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휘발성이 강한 과목 탓인지 구석기시대에서 저의 지식은 멈춰있었습니다. 주변 지인을 통해 문동균 교수님 강의를 추천받아서 판서노트 강의를 들었는데 교재와 판서의 통일성, 중요 포인트, 깔끔한 강의와 전달력이 매력적 이었고 공식을 알려주듯한 강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1/2강의, 1/4강의까지 완강하고 시험 2주 전까지 계속 회독을 하였습니다. 한국사는 휘발성이 강해 자주 봐줘야 된다는 것을 느꼈고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이근상, 백소나)
처음 접하는 소방관련 과목들이 생소하였지만 이근상 교수님의 이해 위주의 강의를 통해 연소부터 설비, 위험물 등 각 파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해를 기반한 암기법으로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백소나 교수님의 파란불, 빨간불 모의고사를 통해 고난이도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었고 단순 암기과목이라 생각했던 법규과목에서 백소나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법이 만들어진 논거를 알게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타임테이블(주 6일 공부, 하루 10H~11H/ 공부 중간 10~20분씩 쉼)
0700 ~ 0900 헬스 후 아침식사
0900 ~ 1200 영어
1200 ~ 1330 점심 및 휴식 (낮잠을 10분이라도 자줬음)
1330 ~ 1800 행정법 (매일 했음)
1900 ~ 2200 개론 or 한국사 or 법규 (2과목씩 2H / 기본서 회독 위주의 공부)
지금에서야 느끼는 거지만 휴식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강조하고싶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십니까 저는 22년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최종 합격한 사람입니다.
저는 평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낼 정도로 공부와는 거리를 두고 살아왔습니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면서 8년간 머물던 직장을 정리하고 20년 6월에 퇴사를 하여 가산점 취득을 위해 대형면허를 취득하여 가산점 1점을 확보 후 8월부터 본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마음가짐과는 다르게 공부 방법을 몰라 가장 유명한 인강사이트를 찾다 소단기를 알게되었고, 고민없이 프리패스를 결제하여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사부터 영어 기타 나머지 과목까지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5과목을 준비해야 했던 터라 쉼없이 공부에만 매진하였습니다. 정말 노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각 교수님 별로 OT를 들은 후 커리큘럼을 따라가라는 말만 믿고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놀랍게도 알파벳만 알았던 제가 문법, 독해가 쉬워지기 시작했고 흩어져 있던 한국사 지식들이 퍼즐처럼 맞춰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생소한 소방과목들도 머릿속에서 연상이 되며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수험기간 : 20' 8 ~ 22' 7(약 2년)
대략 2년이라는 기간동안 준비하여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21년도 시험에서는 최종불합격을하여 탈락을 맛보았고, 재시험을 보기 위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가산점을 취득하기 위해 낙심하지 않고 바로 컴활 1급을 준비하여 취득하였습니다. 동시에 행정법 과목을 병행하여 진도에 늦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가산점 : 대형면허,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 : 우선 저는 공무운 시험준비가 처음이고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소방단기 교수분들이 가장 잘 가르친다 라는 것을 알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