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일하면서 초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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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어느 과목하나 준비를 해본 적 없었던 제가 일을 하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포기하지않고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초시에 한번에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단기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프리패스를 결제한 것이 가장 후회없는 선택이였습니다. 어떤 강의가 좋을지,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다른 강의의 해당 파트를 추가 결제없이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일 강좌가 30만원정도 한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프리패스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것입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저는 너무 일찍 시작해서 달리면 금방 지친다는 현직 선배들의 조언을 따라 7월부터 11월까지는 천천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국어 문법강의(이선재 강사님의 수비니겨), 영어 기본강의(김수환 강사님의 스타트업), 국어 고전문학(이선재 강사님의 올인원) 순서로 완강을 했습니다. 1주일에 4일정도만 공부했고 실강 기준 1일치(3~4강의)를 듣고 짧게 복습하여 하루에 4~5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 직렬에 자기소개서를 쓰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12월 중순부터 집중해서 공부한 기간입니다. 이 시긴에는 1주일에 5~6일 공부하고 1~2일은 쉬었습니다. 나이트킵으로 근무하며 공부했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쉬었습니다.
12월 중순부터 들었던 소방기본강의(김동준 강사님)를 1회독 하기 전 까지는 소방+영어, 소방+국어를 번갈아가며 공부했습니다. 1회독까지 1달정도의 기간이 걸렸고 1월 말부터는 매일 영어, 국어, 소방 순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해당 순서로 공부한 이유는 제가 수능에서 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을 정도로 영어에 자신이 없고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약했던 영단어를 가장 집중력이 좋을 때 외웠습니다. 그리고 소방은 부족한 강의를 듣거나 회독위주의 공부를 했기 때문에 출근으로 인해 흐름이 끊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공부를 했습니다.

먼저 국어입니다.
국어도 한번도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는 과목이여서 7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었습니다. 친구의 조언을 따라 이선재 강사님의 강의를 선택해 들었습니다.
강의는 수비니겨(문법강의), 올인원(고전문학), 올인원(문법강의)만 들었습니다. 해당 강의들을 완강하고 기출실록 문제집으로 문법의 경우 기화팬으로 풀며 5회독하였고 문법의 경우 주로 나오는 보기들이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보기만 보고 뭘 물어보려는지 느낄 수 있는 정도로 복습했고 눈에 익혔습니다. 고전문학 또한 강의 1회독 후 기출문제를 3회독하고 시대별 대표 작품들을 정리하고 익혔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문제들에서 낯선 작품이 나와서 비슷한 작품이 뭐가 있었는지 생각하며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 회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기출실록에 있는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사자성어는 포기 했었습니다. 1월 이후에는 매일 문법 40문제, 비문학 15문제, 문학 15문제, 고전문학 10문제를 약 1시간 30분 동안 풀고 복습했습니다.
그 결과 국어를 처음 공부했던 저는 시험에서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영어입니다.
영어의 경우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수능에서 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을 정도로 관심도 없고 자신도 없어서 싫어하는 과목이였습니다. 정말 노베이스였습니다.
김수환 강사님의 스타트업과 올인원 강의를 들으며 단어장과 매일 복습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12월부터는 강의는 듣지 않고 스타트업 단어장, 수능어휘, 직렬어휘를 5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하루 루틴으로는 단어 외우기, 모의고사 또는 기출문제 20~40문제 풀고 오답노트하기를 매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영어 노베이스였던 제가 85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방학개론입니다.
소방학개론의 경우 노력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늦게 시작했고 과거 기출들을 보며 방심했던 것이 이유였을 것입니다. 무조건 회독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김동준 강사님의 소방학개론 기본강의를 듣고 이론서 회독을 계속 했고 10회독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김동준 강사님의 기출600제 문제집을 사서 기화펜으로 7회독하며 문제를 풀고 보기 하나하나 뭘 물어보는 것인지, 뭘 속이려고 하는 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준비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 때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기출문제에 없던 2022년도 소방간부 문제를 풀었을 때에도 7분만에 25문제를 풀고 96점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방심하고 지엽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자체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가채점 65점에 마킹 실수까지 더해져 60점이라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지엽적으로 공부했던 친구는 70점이라는 성적을 받은 걸 보았을 때 이제는 소방학개론도 더 깊게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에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에 합격하기 위해 더 깊게 더 정확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대학병원 간호사로 13개월간 근무하고 소방경채 구급대원이 되고자 퇴사를 했습니다.
1년이라도 빨리 합격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한달의 휴식 기간을 가진 후 시험응시에 필요한 2년 경력을 채우기 위해 요양병원 나이트킵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달동안 업무를 익히고 7월쯤부터 천천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에 자세히 적겠지만 전체 수험기간은 9개월이지만 중간에 다른 곳 지원하며 시간 낭비한 거 빼고 본격적으로 한건 12월 중순부터 3~4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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