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 구급 경채(여)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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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소방은 필기도 중요하지만 내년부터는 시험 비중이 바뀌기 때문에 필기 준비하면서 체력도 무조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필기 준비하면서 12월부터 체력학원 다니면서 주 2회 상시반을 다녔고 평소에는 앉아서 공부만 하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으면서 체중관리를 했습니다.
또한 면접준비는 학원을 등록하려고 했지만 김동준교수님 면접책을 구매해서 답변하는 연습을 했고 면접특강도 인강으로 들을 수 있어서 교수님 면접강의도 다 들었습니다. 체력학원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로 함께 하면서 면접 준비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체력, 면접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미리 걱정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합격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수험 생활하면서 힘이 되는 말을 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만나뵌 적은 없지만 수험 기간 동안 매일 교수님들의 얼굴을 보며 강의를 들어 외로운 수험 기간 동안 친구나 가족보다 더 가까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필기 시험이 끝나고 소단기 예측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다른 인강 사이트보다 훨씬 정확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소단기에서 자체적으로 연막을 거르기도 했고, 다른 인강을 이용하는 수험생들도 소단기 예측서비스는 대부분 이용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필기 준비하면서 소단기 모의고사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차마다 난이도도 다르고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부분은 다시 기본서로 이해하고 오답 노트도 만들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갔습니다.
또한 저는 프리패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제가 필요하면 여러 교수님 강의, 문제 풀이도 들을 수 있어서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액은 비싼 편이었지만 그만큼 본인이 충분히 활용만 잘한다면 공부하는 데 필요한 정보나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충분히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 국어는 소방에서 이태종 교수님이 유명하시기 때문에 이태종 교수님 커리를 탔습니다.
기본서로 기본을 다지고 심화과정으로 문단새, 독단새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문법이 눈에 익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몇번 반복하다보니 눈에 익었고 이태종 교수님의 하하하 강의로 매일 10문제씩 하프 모의고사를 풀다보니 문법과 문학를 골고루 연습하여 익힐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초시때는80점, 재시때는 문법 1문제를 틀려 95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영어: 처음부터 영포자였기 때문에 초시때 가장 공들였던 과목이었습니다. 공채와 다르게 경채영어는 생활영어라서 쉽다고들 하지만 기초도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김수환 교수님의 start up 강의부터 시작해서 모든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할 때에는 영어단어, 숙어 위주로 외웠고 김소영 단어장을 이용해 총 15회 이상 회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인강 들으면서 교수님이 중간중간 멘탈관리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수험기간동안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초시떄는 95점, 재시는 90점을 받았습니다.
소방학개론: 초시때에는 학개론을 좀 게을리 했던 것 같습니다. 거의 12월쯤 학개론 책을 처음 폈고, 정신없이 인강 따라가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초시때는 이근상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 위주로 강의를 들었고, 단순암기에 약했던 저는 초시생 입장에서는 이해하면서 공부하기에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범위가 방대한 학개론을 공부하기에는 너무 촉박한 시간이었고 공부 시간 중에 학개론을 가장 적게 투자했기 때문에 초시때는 학개론 점수를 75점 받게 되어 필탈하게 되었습니다. 재시때는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김동준 교수님 커리를 따라서 암기위주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난이도 최악이었던 이번 시험에서 90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재시때에도 김동준 교수님 강의만 들은 것이 아니라 이해가 안되고 부족한 파트는 이근상 교수님, 정경문 교수님 등 다른 교수님 강의도 들었고 다른 교수님들 모의고사도 모두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학개론은 최대한 여러 교수님들의 문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 잠이 많기 때문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방법은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날 정해 놓은 공부를 다 끝내면 새벽에 끝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보통 아침 11~12시 사이 쯤 독서실에서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밥 먹으러 오는 시간도 아까웠기 때문에 아침은 든든히 먹고 독서실에서는 간단한 간식 위주로 먹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체력도 준비해야 하는 직렬이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체중 관리도 필요해서 최대한 과식하지 않고 공부에 지장 가지 않는 정도로 먹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수험 기간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대구 구급 경채(여)를 지원했고 이번에 재시로 최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소방관련 여러 카페를 서칭하면서 어떤 인강을 들을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영포자여서 영어가 제일 자신이 없었고 소방영어에서는 김수환 교수님이 제일 유명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지만 소단기를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초시때는 일하면서 좀 설렁설렁 공부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필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기본을 좀 다져놨기도 했고 재시 준비할 때는 초시때보다 좀더 집중도 높게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가 약했지만 초시때는 오히려 국어, 학개론이 점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재시 준비할 때는 3과목 전부 골고루 시간비중을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초시때 순 공부로는 5개월 가량 공부했고 재시때는 6개월 가량 공부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공부로는 1년 좀 안되는 기간동안 공부에 집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