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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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화이팅입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프리패스/모의고사 활용법 : 프리패스를 수강하면서 모든 선생님들의 다양한 강의들을 제 입맛대로 골라서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선 선생님들의 커리큘럼대로 듣되 끌려가는 식으로 시간에 쫓겨서 인강만 듣지 않았습니다. 프리패스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해가 안 되면 여러 번 반복해서 듣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렇게 몇 번 인강들을 듣다보면은 자신감이 생기는데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에 빠질 때 쯤 모의고사를 보는 날이 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겸손해지는데 못 봤다고 실망하지도 말고 잘 봤다고 자만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오히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이 뭔지 확인하고 채워나가는 좋은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과목별 학습방법
행정법 - 법이 다 마찬가지로 외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닌 써니선생님께서 판례들을 재미있게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반복되는 판례들, 중요한 판례들을 강조해주시니까 자연스레 커리큘럼만 따라가면 고득점은 일도 아닙니다. 제가 처음에 무작정 인강만 듣지 말랬는데 써니 선생님의 인강커리큘럼은 무작정 따라가세요. 고득점 무조건 합니다. 소방기출 문제집은 최소 3~5번 푸세요. 모든 선지가 눈에 보이게 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소방학개론 - 소방학개론 공부는 확실히 기초 지식이 있으면 처음부터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이해를 통해 큰 덩어리로 묶어 공부하시면 편할겁니다. 따로따로 분리해서 하나하나 공부하지 말고 묶어서 다 연결되고 비슷한 원리, 개념이라 생각하고 공부하세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것이 평소 돌아다니면서 소방시설, 물품등 주의깊게 관심을 가지고 보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복습이 됩니다. 또 내가 어제 배운 시설을 발견하고 맞추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답니다.
소방관계법규 - 소방관계법규가 이건 정말 무작정 외워야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목 공부가 비슷하겠지만 이건 무한회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4개 분법을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외우고 숫자 나오는 부분은 무조건 나오는 부분이라 외웠습니다. 또 소방학개론과 겹치는 부분이 생각보다 꽤 있어서 복습이나 공부하는데 수월했습니다. 소방 들어가면 다른 과목보다는 쓰일 때가 조금 있어서 잘 공부해두시면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무한 회독 하세요.
영어 - 영어는 단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소방영어는 독해가 가장 중요하고 문제들 유형이 대부분 독해에서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독해문제를 풀기 위해선 기본적인 단어를 먼저 외우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해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먼저 단어장을 3일치씩 외우고 다 돌았으면 5일치씩 점점 양을 묶어서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우고 나면 어느 정도 독해가 술술 읽힙니다. 막히면 끙끙앓지말고 바로 해설집을 피고 해설 보면서 영어를 읽는 방법으로 독해를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따로 공부를 하진 않고 모의고사를 풀 때 나오는 문법 문제들로만 공부했습니다. 그때 나오는 문법 유형들을 익히고 복습했습니다.
한국사 - 무작정 외우는 과목인 한국사라고 다들 알고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흐름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지엽적인 부분을 외우려고 머리 아프게 공부하지 말고 술술 읽으면서 넘어가세요. 이렇게 3번 정도 읽다보면 어느 정도 뼈대가 잡히고 역사 흐름을 알게 됩니다. 이제 슬슬 살을 붙이도록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지엽적인 부분까지 공부하기 보단 중요한 부분들 문제에 단골로 출제되는 부분을 우선으로 공부하고 도저히 내가 한국사하면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되면 그때 지엽적인 부분까지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학습 계획표 : 저는 의무소방으로 복무를 하면서 소방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3일중에 1일은 근무라서 공부시간이 엄청나게 적었습니다. 그 못한 공부 양을 채우기 위해서 저는 쉬는 2일 동안 하루종일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큰 테두리는 인강 커리로 따라가고 나중에 책 내용을 대충 알았다고 생각될 때 기출 문제집을 여러번 봤습니다.
나만의 학습 노하우 : 선생님들의 인강커리를 무작정 따라가기 보다는 인강을 듣더라도 이해를 하고 넘어가자라는 생각에 인강 배속을 달리하면서 많으면 3번 제일 적게는 2번은 무조건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이해가됐다고 생각하던 부분들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소방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오늘 공부를 하면서 외울 것들 부족한 부분들을 작은 메모장에 적어놓고 다음날에 하루 종일 그것만 봤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하다보면 메모장 여러 장이 쌓이는데 그걸 또 복습을 합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복습이 자연스레 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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