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학과특채 준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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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소방관련학과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올해 처음 면접까지 오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필기가 아무리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필기가 엄청 높은 게 아닌 이상은 체력과 면접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제 내년부터 체력과 면접 비중이 많이 늘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십시오. 면접은 체력 발표 난 후에 준비하셔도 늦지 않지만
체력은 미리 준비하시면 미리 준비하실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거의 매일 했기 때문에 필기 시험을 보고 체력학원을 가도 58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굳은 상태에서 갑자기 준비하시면 체력 준비하시면서 몸 많이 다치시고 그 탓에 과락하실 수도 있습니다.
체력도 꼭 미리 준비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좌전굴은 혼자 매일같이 하루에 10분~15분 정도로 늘여주세요. 다들 체력 준비하실 때 좌전굴에서 발목 잡히시는데 미리 준비하시면 효자 종목됩니다.

처음 시험을 준비하실 땐,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2번, 3번 준비할 때는 이게 과연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 분명히 하실 겁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도 본인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준비하시고 간절하게 준비하셔야 됩니다.
공부할 땐 본인과 타협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1년 2년 준비하시다 보면 언젠간 꿈을 이루실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정말 최선을 다 하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소단기 서비스나 콘텐츠를 거의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도 1~2년 동안은 꾸준히 했던 것 같은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전혀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고사가 엄청 낮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모의고사 점수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시스템보다는 풀서비스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순위가 높아도 체력이랑 면접은 걱정되긴 합니다.
그래도 풀서비스로 계속 순위를 볼 수 있어서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풀서비스 덕분에 계속 순위를 확인할 수 있던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단기에서 여러가지 컴활이나 이번에 한국사, 영어 등도 개설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활용을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 한번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
첫 시험은 다른 사이트로 준비하였고 최근 2년 동안은 소단기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작년에는 국어 1타 강사인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1타인 이유는 분명 있겠지만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올해 준비할 때는 지인 추천을 받아서 김병태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기준으로 문학은 김병태 선생님이 1타라고 생각합니다.
출제되는 고전문학 작품들은 거의 다 암기하시기도 하셨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부하셔서 그런지 배경지식이 상당하셔서 그 배경지식들을 설명해 주시는데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처럼 얘기하셔서 그런지 머릿속에 잘 들어왔고 덕분에 작품을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문학에서 너무 만족해서 문법도 김병태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다른 강사님들보다 책 종류도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만족해서 들었던 강사님이었습니다.
아마 주변에서 국어 강사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저는 주저없이 바로 김병태 선생님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제가 국어 공부를 했던 방법은 우선 기본 강의를 1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그 후 두번째부터는 1.5배속으로 강의를 들었고 중요하고 암기하라고 했던 부분은 최대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문학은 암기를 하진 않았지만 2일이나 3일 정도로 나눠서 매일 훑어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작품의 내용을 위주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상생활에서 제가 공부했던 것들을 적용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신문을 보거나 기사를 볼 때 여기는 띄어 쓰고 여기는 붙여 쓰지, 이런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국어는 제가 고득점을 받지 못해서 제 방법을 따라하는 것보다는 공부하면서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법규:
법규는 첫번째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지만 2번째 3번째 시험에서는 95점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효자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공채보다는 특채가 범위가 좁아 암기할 양도 많이 적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두번째 시험에서 이근상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세번째 시험에서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 다 만족했습니다.
법규는 법이 자주 바뀝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았습니다. 바뀌는 양이 많은 게 아니라 바뀌는 걸 하나하나 찾아서 고치는 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래도 김동준 선생님께서 최대한 간편하게 고칠 수 있도록 보기 쉽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근상 선생님 강의는 재난 파트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전부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필요한 부분만 보았습니다. (초시면 전부 다 듣는 걸 추천)
마지막 시험은 김동준 선생님 책으로 공부를 했고 저는 원문을 그대로 가져온 책으로 거의 그것만 보았습니다. 메인 책인 두꺼운 것보다 얇은 원문을 80퍼센트로 보았고 필요한 부분만 두꺼운 책으로 찾아서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러 말이 많이 적힌 것보다는 그냥 원문만 나와있는 게 저는 보기가 편했습니다. 거기에 강의를 들으면서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과 특채라 양이 적어서 정말 거의 다 암기했습니다.
외워야 되는 게 많은 조항이 있는데 그것도 매일같이 반복해서 싹 다 외웠습니다.
법규는 그냥 다 암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개론:
학개론은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자주 들으셔야 합니다. 아마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이시면 한 번 보고 혼자 공부하시는 것보다는 강의를 1배속 1.5배속 1.8배속으로 자주 들으셔서 이해부터 하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시험이 정말 어렵게 나왔습니다. 저 또한 시험지를 받자마자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학개론도 암기해야 할 양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본인이 모르는 부분은 당연히 암기해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이론 책을 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문제를 많이 풀고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이번에 학개론을 보면서 남들과 점수 차이가 났던 부분은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찾아서 유튜브로 검색해서 영상도 보고 그래프도 눈으로 자주 익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암기를 꾸준히 했었고 마지막으로 시험 보기 전에 외우고 들어가야 할 부분들, 복습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서 그걸 3개월 동안 매일같이 아침마다 기계처럼 암기하고 복습했습니다.
그 노력 덕분에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학과 특채로 응시하였고 점수는 국어80/학개론85/법규95 총점 260점입니다.
제가 지원한 지역은 부산입니다.
수험 기간은 19년부터 시작해서 약 3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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