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벼랑끝에 내몰렸지만 그래도 극복하고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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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우선 저는 교수님들 중에서는 특히 이근상 선생님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1년도에는 소방학개론 포기를 하였지만, 이근상 선생님의 개념 설명 위주의 강의를 듣고 나서는 그래도 소방학개론에 대한 공포심이 줄게 되었고, 연소와 소화파트는 특히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는 국어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다 잡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문법을 푸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이 없었으면 정말 공부하는 데 있어 조금 막막했을 것 같습니다(일행 영어와 공부 방법이 달라서). 소방에 맞춘 교재와 문제집을 내 주신 덕분에 공부를 하는데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3년 소방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부를 하다가, 체력 준비를 하다가, 면접 준비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너무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자신이 목표를 하는 것을 이루는 데 있어 방해가 됩니다.
열심히 하되 그래도 너무 힘든 상황이 오면 주변 사람들과 고민도 나누고, 잠시 환기를 시키는 시간을 가져 스트레스 해소를 잘 하면서 목표를 향해 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체력 준비를 필기를 준비하면서 꼭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로스핏 또는 헬스를 12월까지 병행하다가 1월부터는 체력학원에 가셔서 미리 종목별로 요구 하는 훈련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면접비중도 25%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는 면접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꼭 마음맞는 스터디원들을 구해서 기출 면접 질문을 바탕으로 스터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면접 대비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정말 좌절하는 순간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극복법을 꼭 찾아 이를 잘 파헤쳐 나기시면 좋겠고, 예비 수험생 분들께서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면 좋겠고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우선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끊게 되면 다양한 강사 선생님들이 있는데,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저에게 누가 적합할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인 스타일에는 개념을 꼼꼼하게 짚어주면서 설명을 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강의 방식이 맞았기 때문에 맛보기 강의를 여러 선생님 것을 들어본 후 어느 분의 커리큘럼을 따라갈지 정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강사들의 커리큘럼을 늦어도 5월에 제시해 주는데, 기본과 심화 개념 강의는 다 따라 가면서 복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 이후 기출문제 풀이 및 단원별 문제풀의 등의 강의는 본인이 문제를 푼 후 필요한 부분을 참고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한 강씩 다 듣다 보니 진도를 어느 정도 빼야되는데 너무 더뎌져서 조금 공부에 있어 딜레이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 보면은 모르는 것이 당연히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 때 적극적으로 1:1 질문 게시판을 이용하였습니다.
최소 반나절 이내에 답변이 달리는 경우도 많았고, 최대 2일(주말 끼어 있을 때) 정도 걸리는데, 답변을 굉장히 상세하게 달아주시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추가 질문을 달아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궁금증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90% 이상은 1:1 질문 게시판을 이용해 해소하였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강사 분들의 카페에 질문을 올려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타일에 맞춰 활용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추가로 강사분들이 운영하는 유투브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 유투브를 적극 활용해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2023부터는 과목이 없어지지만 영어 김수환 선생님의 경우 8분컷 강의가 80회까지 유투부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접근성이 유투브가 좋다보니 저는 적극 이용을 하였고,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무료특강, 자료 등을 수업을 하시면서 안내해 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공부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공부 비중을 저는 10으로 기준으로 하면 국어 3 영어 1 소방학개론 6의 비중을 두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국어
비록 2023년부터 국어라는 과목이 사라지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선재 선생님 기본 강의를 들으며 준비하였습니다.
기본 개념 강좌를 2번 듣고 3회독 이상 복습하였고, 10월 넘어가서부터는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 및 단원별 기출문제를 병행하며 준비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풀이 감을 시험 당일 때까지 계속 익히고자 노력하였습니다.
11월~12월에는 이선재 선생님의 요약강좌를 들으면서 최종적으로 국어 개념의 전체적인 틀을 잡고 다시 한번 복습을 하였습니다.
외래어, 사자성어, 표준어는 1월부터 매일 몇 개씩 정해서 지속적으로 암기를 하였습니다.
꾸준히 공부를 한 결과 시험 당일 실수를 1문제 하긴 하였지만 95점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영어
영어도 지텔프로 대체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에 근무하면서 토익 공부를 한 적 이 있어 기본 베이스는 있어서 상대적으로 공부하기에 가장 편했다고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김수환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 들으며 기본 개념만 한 번 더 잡았고 그 이후에는 8분컷을 통해 문법 문제 풀이를 익히고 자이스토리, 시크릿 모의고사, 그 외 타 강사분들의 문제집을 풀며 독해 부분을 준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단어는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하였기 때문에 김수환 선생님의 단어장 하루에 70개씩 매일매일 암기했고 거의 10회독 이상 하고 시험을 응시한 결과 생활영어는 100점이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
저에게 가장 골칫덩어리인 과목이었습니다. 2021 처음 응시할 때 사실 병원다니면서 공부하기도 힘들긴 했지만 소방학개론이라는 과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근상 선생님의 기본/심화 강좌를 수강한 후 계속 무한회독을 하면서 개론 개념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고, 11월 지나서는 김동준 선생님의 소방학개론 개념 요약 강좌를 들으며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국어의 경우에는 제가 10월까지 회독만 하고 그 이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았지만, 개론은 2월까지 계속 개념서를 달고 살았습니다. 특히 저는 재난관리 파트에 취약했기 때문에 정말 짬이 날 때마다 회독을 하며 개념을 익히고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의 개념을 계속 개념서와 요약집을 통해 읽었습니다.
비록 시험 당일에는 75점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기게 되었긴 했지만, 이런 공부한 과정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70점도 넘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한 과정에 대해서는 후회를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부산 소방-구급 경채(여) 지원하였고 수험기간은 최종 면접까지 포함한 기간으로 계산하면 대략 1년 4개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구급을 많이 뽑기도 하였고, 사는 지역이 부산이었기 때문에 매년 경쟁률 top3 안에 들긴 하지만 부산에 지원하였습니다.
2021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필기를 응시를 해보고 어떤 유형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시험장 분위기는 어떤지 파악을 하였습니다.
경력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저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3년간 근무를 하고 퇴사를 한 후 2022년 구급 직렬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필기 준비 기간에는 필기 시험 공부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제가 병원을 3년간 다니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엇던 터라 오전에는 크로스핏을 하며 기본 체력을 기르고자 하였고 1시부터 12시까지 필기 공부를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만약 필기공부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안그래도 약한 체력 시험에서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기공부를 하면서 운동을 병행 하면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오전 2시간 정도는 운동을 하고 점심 먹은 이후에 공부를 하는 방향으로 저는 설정하였었습니다.
필기준비 기간에는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중 소방학개론에 가장 큰 비중을 두며 공부를 했습니다. 소방법, 역사, 재난관리파트를 공부하는 데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보통 순 공부시간은 9시간 정도 였는데, 1시~6시 / 7시~12 나눠서 공부를 하였고, 중간에 15분 정도 화장실 갔다오는 등 휴식시간으 분배를 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계획을 짤 때 조금 무리하게 짜는 편이었습니다. 플래너에 해야 분량을 빼곡히 적고 다 하면 네임팬으로 다 했다고 표시를 하였습니다. 최소 80%이상은 항상 계획한 것을 다 하고자 하였고 계획한 것을 다 한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며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제 자신을 다독였습니다.
필기를 치고 체력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제가 과도한 욕심을 내다가 시험 3일 전 등 부상을 입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체력 시험을 망치게 되었고 필기 안정권 성적이었으나 체력시험으로 인해 거의 1배수 끝으로 밀려나버리게 되었습니다.(소단기 환산 상 20명 뽑는 인원 중 19~20등)
체력을 망치고 면접을 준비할까 말까 하는 고민하던 차에,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면접준비를 시작하였고, 스피치 학원과 스터디를 매일 병행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시사, 소방시사, 구급전공 전체를 오전, 저녁마다 공부하였고, 저의 경우에는 말 내용 및 시선처리는 다 좋은데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말을 하는 속도을 느리게 하는데 중점으로 하여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저에게는 면접준비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긴 했으나 스트레스가 가장 심했던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운동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완화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체력 후 소단기 상 환산으로 저는 19~20등 이어서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여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결과 집단면접 지원자들에게도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고 개별 면접 때 면접관이 '또랑또랑하게 이야기를 잘한다'라는 칭찬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벼랑끝에 내몰린 심정으로 피나는 노력으로 준비를 하니 그래도 최종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좌절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그에 굴하지 않고 정말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상황을 타계하려고 한 결과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