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서울여공 초시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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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우선 그 동안 기쁘나 슬프나 수험생들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불철주야 강의 및 교재에 신경 써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생소 했던 공무원 과목들 가운데 훌륭한 강의력과 간간히 웃음을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모든 시간 기꺼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김수환선생님, 박준철선생님, 문동균선생님, 김동준선생님, 이근상선생님 다시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필기 공부때문에 많이 괴로우실텐데 수험생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며 모두가 버티고 있는 것이니 끝까지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항장애도 겪어보고, 온갖 신체적 이상증세를 많이 겪었습니다. 병원도 많이 다녔고 약도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치료가 되는 건 아니었고 시험에 다가갈 수록 악몽까지 시달려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체력, 면접 때까지도 악몽을 꿨습니다.
시험 끝날 때 까지는 매일 불안속에서 살아가겠지만, 이 모든 걸 인내하고 매 순간 한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이 결국 합격자 명단에 오르게 됩니다.
반드시 반드시 지금을 버티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단기에서 주관하는 이벤트가 다양하니 잘 활용하셔서 수험생활에 있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교재 및 강좌에 대한 이벤트가 굉장히 많았고 당첨 되든 아니든 그 나름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ㅎㅎ 또한 강좌어플을 다운받으셔서 운동할 때나 샤워할 때에도 강의를 틈이 들으시면 훨씬 더 강의활용에 효과적일거라 생각합니다!
필기tip) 소방학 소방법규는 기본서 회독에, 행정법은 기출 회독에 더욱 초점을 맞추면 될 것 같고, 공부가 너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은 몇시간 과감히 쉬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쉴 때에도 친구와의 만남은 최대한 근절하시길 바라요. 굉장히 기분이 들뜨기 때문에 만남을 갖고 다시 펜을 잡아도 쉽게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날은 그냥 쉬는 날이 되어버리는 느낌…
그리고 회독 시 기화 펜을 사용하면 표시가 나지 않아 편하게 회독하실 수 있을거예요~~
공부하면서 틀린 것도 맞기도 하고 맞았던 문제들도 나중에 또 다시 틀리기도 합니다. 그러니까외웠다고 생각하는 모든게 100퍼센트 암기가 아니기 때문에 망각을 반복하게 됩니다. 암기-망각 또 다시 암기-망각을 반복 하다보면 적어도 시험 때는 그것들이 기억이 날 것입니다. 반복이 답이라는 소리입니다. ㅠㅠ 난이도가 낮아 꾸준히 맞춘 문제들은 과감하게 가볍게만 보고 넘어가 주세요!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하루 전날 전과목을 다 보고 들어가면 무조건 합격한다고 하셨는데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저는 이틀에 걸쳐 전전날에 한국사, 개론 전날에 법규 행정법 다 보고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 반드시 공부량을 줄여 나가는 학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필기 440
기간_ 가산점 제외 1년 준비했습니다. (중간 슬럼프 2~3개월 대충 공부함)
방법
*모든 시간이 아까워서 집공 했습니다. (일요일은 도서관), 아침 매일 간단히 먹었습니다.
*일정은 거의 매월 약간씩은 달랐지만 가장 열심히 했던 때는 6시 기상 후 운동, 7시부터 공부시작, 점심시간 40분 영어단어 외우면서 식사, 저녁시간 1시간 밥 먹으면서 쉬었음, 8시부터 9시까지 줄넘기 서쿼드 후 샤워 및 책상 정리, 밤12시 공부종료 했습니다.
-영어(80) 갓수환 선생님 커리 탔습니다. 기초, 올인원, 코드영문법까지 한번씩 완강 후 MRI, 테마모고 작년+올해까지 전부다 풀고 발췌강의 들었습니다. 이후 공단기 심우철 선생님 구문1000제 강의를 들은 후 공무원 영어 기출로 갈아타서 공부했습니다. 후반에는 동형모고, 적중의 순간 전부 풀었습니다. 그러나 시험 때 너무 쉽게 생각한 두문제를 허무하게 날렸습니다. 실수도 실력이니 실수를 줄여가는 학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수환선생님 우철선생님 두분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행정법(90) 빛써니 선생님 커리 탔습니다. 엄청난 분이십니다… 지인들 한테 입이 닳도록 써니 선생님을 언급했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 최고의 강의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자부합니다. 초반에 써니선생님 커리를 따라가지 않고 타 선생님 강좌를 몇 번 듣다가 한숨만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써니 선생님을 선택 후 처음 한 두 강의만 들었을 때부터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기본강의는 한번만 듣고 기본서 보조단으로 3회독 했습니다. 이후 오답노트 3회독 했습니다. 이때 부터 비약적으로 실력이 상승해 제로베이스에서 80점이상 받았습니다. 이후 기출 3회독 정도 했습니다. 이때는 안정적인 고득점으로 상향조정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오답노트 하프모의고사는 거의 다 맞았고 (틀릴 때는 하나 틀리는 정도) 소방 단원별 모의고사는 많이 틀려야 2개 정도 였어요. 후반에 타선생님 모의고사책도 사서 풀었고 두 달 정도 남겨 놓고는 모르는 판례, 조문 위주로 직접 정리하여 암기하였고 최신 기출 2개년 정도 타 직렬 문제들까지 풀면서 요약서(기출요약)으로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주관적인 Tip) 기본서 회독은 절대 금물입니다… 심심하신 분만 기본서 회독하세요… 행정법은 기출을 정복 하는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기출 변형으로 출제가 됩니다. 기출로 회독하시다가 모르는 선지를 따로 메모하거나 타이핑 하셔서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행정법 진입장벽 굉장히 높은 과목입니다. 때문에 초반에 좌절감이 다소 느껴지더라도 다른 사람들도 다 한다는 생각을 갖고 그냥 하시면 됩니다!!
-한국사(85) 문동균 선생님 커리탔습니다. 기본강의 한번 듣고 필기노트 무한회독시작, 기출은 2회독 정도하고 발췌강의 들었습니다. 후반에는 하프모고 풀면서 똑같이 필기노트 무한회독 하고, 지역사와 문화사진 등 정리해서 수시로 봤습니다. 문동균 선생님 강의력도 엄청나십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고 외우기 힘든 파트는 전부 두문자 따 주셔서 수월했습니다!!
-소방학개론(80) 김동준, 이근상 선생님 커리탔습니다. 동준선생님 기본강의 한번 듣고 멘탈 나가서 근상선생님 강의 한번 더 들었습니다. 이후 기본서 회독 하며 보조단 문제까지 3회독 정도 하고서 기출 회독 들어가니 감이 잡혔던 것 같습니다. 기출은 우선 난이도가 낮고 비슷한 문제들이 많아 2회독(1회독 후 틀린 것만 다시 봄)정도 하고서 기본서 무한 회독 했습니다. 이후 객관식(김동준), 진도별(이근상), 동형까지 동일하게 2회독(1회독 후 틀린 것만 다시 봄), 마지막 두달은 동프, 진도별모의고사, 동형 틀린 것만 다시 한번 더 보면서 기본서 무한회독했고, 이근상선생님 계산특강 듣고 공식 따로 필기해서 외웠습니다.
주관적인 Tip) 개론은 막판에 기출문제 회독은 크게 득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쉽고 그때 되면 거의 다 맞추기 때문에 차라리 기본서를 계속 회독 하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진도별 모의고사나 동형에서 기본서에도 없는 문제들이 꽤 많이 등장해서 당황할거예요. 막판일 때는 너무 지엽적이거나 생전 처음보는 내용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하다 보면 어느 것을 버릴지 말지를 본인이 선택할 줄도 알아야합니다. 또한, 타 모의고사 문제들도 한번씩 풀어주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중요하게 다루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시설파트의 경우, 유투브 활용하여 동영상 보며 이해해도 좋은 방법이고 재난파트 경우 필기노트가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기본서에만 있는 내용들을 필기노트에 추가로 작성하여 재난파트는 유일하게 필기노트만 거의 무한 회독하니 모의고사에서 틀리는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소방법규(85) 김동준, 이근상 선생님 커리탔습니다. 기본강의 한번 듣고 바로 기본서 무한회독 시작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이 따주신 두문자를 잘 활용하여 암기했지만, 없는 부분들은 제가 직접 두문자를 만들어 외웠고 근상선생님 두문자로 적절히 활용하였습니다. 개론과 비슷하게 기출문제 2회독, 객관식2회독, 진도별2회독, 동형2회독, 동프 2회독했습니다. 전부다 2회독 때에는 틀린 것만 봐 주었습니다. 막판에는 객관식, 진도별, 동프 틀린 것만 기본서와 같이 한 두번씩 회독 해 주었습니다. 또한 벌칙은 근상선생님이 따주신 두문자를 활용하여
주관적인 Tip) 암기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두문자를 잘 활용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빈칸노트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저는… 예산도 부족했고 빈칸만 보게 되면서 타성에 젖을 걸 우려해 기본서를 꾸준히 정독하고 시험 한달 전부터 죽어도 안 외워지는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 빈칸을 만들었습니다! 법규는 너무 강의에 의존하지 말고 기본서 무한회독을 추천드립니다!!!! 이해보단 암기위주로 봤던 걸 보고 또 보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과목입니다ㅠㅠ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기본기
필기관련) 수도권 4년제졸업, 토익 700점대, 한능검 1급
체력관련) 평소 줄넘기 못하는 편 아님(2단뛰기 연속 50개이상 하는 수준), 기본적 운동신경이 없는 편은 아니예요..!
면접관련) 대학병원, 공기업병원 경력 1년 반(면접 경험 다수)
@가산점 4
1종 대형)
기간_ 3일 교육 후 4일째 합격
방법_ 기능시험만 보면 되고, 코스 마다 핸들 돌리는 횟수 및 방향 등 몇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신대로 외우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가산점1점 과목에 비해 1종 대형이 시간적으로 굉장히 유리한 과목입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듭니다 ㅠ^ㅠ (약 60만원)
컴활 1급)
기간_ 필기 5일 학습 후 6일째 합격, 실기 30일 공부 후 연속시험 중 3번째 합격, 둘다 하루 6시간~8시간은 학습했습니다!
방법_ 필기는 기출 5개년 3회독 정도 하고 시험보면 웬만하면 합격할 수 있을거예요!, 실기는 인강을 활용하였고 지겹도록 했던 것 같아요. 하루 8시간이상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합격이 늦어질 수 있으니 연속으로 3회 이상 접수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