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목표설정과 꾸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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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꿈을 위해 처음에는 다 열심히 의지를 다지고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앞만보고 달리다보면 지치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 역시 우리 수험생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입니다. 동기부여가 되는 말들과 응원하는 말씀들을 강의마다 해주시는데 그 짧지만 강한 말씀들이 너무나 힘이되었습니다. 들으면서 눈물을 훔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과정을 인내하여야만이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힘든 감정에 깊이 빠지기 보다는 문제를 풀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오히려 우울한 감정에 얽매이기보다 머리를 바쁘게 하여 떨쳐버리려 노력하였습니다.
쉬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 두번 쉬다가 보면 정말 공부가 하기 싫어지는걸 알기 때문에 제가 택한 방법은 무조건 평소와 같이 공부를 하다가 최대한 빨리 끝내려는 심정으로 바짝 집중하여 평소에 공부를 끝내는 시간보다 1-2시간정도 일찍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1-2시간을 오로지 머리와 몸이 쉴 수 있는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그 시간은 힐링과 내일 또 열심히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항상 수업하시면서 수험생들에게 재밌는 강의와 응원을 해주신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믿고 따라간 덕분에 최종합격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소방직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 역시 교수님들만 믿고 커리큘럼과 카페 자료들을 미루지만 않고 그대로 따라간다면 여러분들 역시 최종합격을 이루실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파이팅하십시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아무래도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4과목은 노베이스였고, 처음 강의를 들을 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여 특정 구간을 2-3번 반복하여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1배속으로 듣기에는 강의 듣는 시간이 너무 많이 차지하는 것 같아 1.5배속 정도로 들었고 소방학개론 같은 경우 처음 보는 용어나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1.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22년도 대비 강의가 올라오기 시작한 5월부터는 강의가 올라오는 시간표에 맞춰 학습플래너를 작성하여 일주일에 올라오는 강의를 그 주에 끝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기한에 맞춰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가 하기 싫거나 놀고 싶은 유혹이 발생해도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 주가 힘들어진다는 생각에 공부를 미루지 않고 몰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몇 달 남지 않은 1월말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완벽주의인 성격탓에 커리큘럼에 있는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자 하였으나 그렇게 하면 문제풀이와 오답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때부터는 문제풀이 강의를 모두 듣기 보다는 혼자 문제를 풀어보고 처음 보는 개념이 등장하거나 틀린 문제 위주로 추려서 풀이 강의를 듣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또한 실제 시험과 같은 긴장감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나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나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기본기를 다지는 단계이므로 하루에 공부하는 과목의 수는 무리하게 잡지 않고 2-3과목으로 정하고 영어는 기본기가 있었기에 김소영은 매일 이틀치 분량씩 외웠습니다. 오전, 오후에는 강의를 듣고 이후 강의 내용을 혼자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집과 최대한 가까운 스터디카페에 등록하였고 오전 9시 반까지는 스터디카페에 도착하여 10시 전에는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일에는 하루에 평균 10시간 동안 강의와 당일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주말에는 공부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한 주에 배운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하는 것을 통해서 증발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주 배운 내용을 다 복습하면 더 무리하진 않고 다음 주의 시작을 위해 휴식을 취해주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지쳐갈 때면 강의 중간중간에 강사님들의 동기부여가 되는 말씀들을 통해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를 하다보면 적응이 되고 공부시간이 점점 늘어나 평소보다 집중력이 오래가는 기간이 옵니다. 저는 그 시기가 12월이었고 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루 최대 15시간의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전에 평균 공부시간을 올려놓았기 때문에 평균 10시간의 공부시간은 거뜬히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기본기가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에 매일 김소영 이틀 분량치를 외우다가 나중에는 하루에 외울 분량을 점차 늘려가며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
처음 공부하는 과목이다보니 기본서를 공부할 때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하였고 기본서 옆에 있는 문제들을 최소 5번정도 다시 풀어보며 복습하였습니다.
암기법은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기본서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끝마치고 내용을 어느정도 파악하였을 때 활용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소방법규
법규는 이해만으로는 공부하기 어렵기 때문에 김동준 교수님의 암기법을 포스트잇에 필기하여 책상에 붙여두고 공부를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보며 외웠습니다.
행정법
박준철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22년도에 새로 추가된 과목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 과목들에 비교했을 때 판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고 설명 또한 이야기하듯이 해주셔서 몰입이 굉장히 잘되었고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교수님의 판서가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림을 통해 한국사를 풀어주셔서 흥미가 돋았고 이해를 기반으로 판서를 떠올리며 암기를 하니 훨씬 수훨하였고 필기시험을 칠 때에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우선 저는 2020년 12월 말부터 소방 공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였고 2021년 4월 시험을 대비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하여 2022년 4월 시험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하였을 때는 21년 대비 기본서를 구입하여 22년 시험을 대비하는 다른 수험생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처음부터 기본기를 단단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