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절실하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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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년 6개월 간의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작년 8월 중순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행정법이라는 신규과목이 생기고 5과목을 한꺼번에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소방단기의 교수님들을 믿고 매일매일 꾸준히 정진한 결과 이번에 최종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 특성상 흥미를 붙이기가 어렵고 암기가 많다보니 빨리 진이 빠질 수도 있지만 1년에 시험이 한번뿐인 시험이므로 시간을 헛되이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했던거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 소방학개론/관계법규 : 김동준,이근상 교수님
처음에는 이해도 잘 안되고 이런 내용을 언제 다 외우지라는 생각으로 막막하긴 했었는데 기본서 회독이 늘어갈수록 점점 머리속에 내용이 남아지는게 많아지고 반복만큼 최고의 무기가 없는거 같습니다. 김동준 교수님 커리큘럼을 계속 따라가면서 두문자 암기법이나 기본적인 문제 대응 방법에 대해 익히고 시험 직전에 이근상 교수님 마무리 강좌를 들으면서 제 머리속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이 1타 이긴 하지만 소방단기내 타 교수님들도 다 잘 가르치시니까 다양하게 들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년에는 시험이 더 어려워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지엽적인 부분까지 확실히 정독하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 영어 : 김수환 교수님
올해를 마지막으로 없어지는 과목이긴 했지만 8분컷이나 김소영은 못 잊을 거 같습니다. 매일 아침 꾸준히 영단어 외우고 8분컷 했던 것이 비록 본 시험에서는 성적이 저조했지만 나름 선방 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거 같습니다.
- 행정법 : 박준철 교수님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했지만 써니 교수님만 믿고 열심히 한 결과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출강의만 3회독을 하고 기출문제집은 7~8회독 한 거 같습니다. 본 시험에서 다 푸는데 10분이 채 안 걸린거 같습니다. 기출도 중요하지만 최신 판례나 소방간부 시험 문제도 보면서 다각도로 준비하시는게 본 시험에서 처음 보는 판례가 나오더라도 긴장이 덜 될 거 같습니다.
- 한국사 : 문동균 교수님
비록 본 시험에서 100점을 못 받았지만 문동균 교수님의 강의 방식은 최단시간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교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공단기 1타이신분이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첫 강의부터 마무리 강의까지 똑같은 대사가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 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기본적으로 전국 모의고사 3회 응시는 꼭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고 타사에 비해 응시생도 많으므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대로 해내가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타 직렬에 비해 커트라인이 낫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체력 준비까지 해야 하는 입장이므로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동기부여와 절실함만 있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되므로 후회않지 않게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묵묵히 꾸준히가 결국은 정답인 거 같습니다.
또한, 근 8개월간 소방단기 교수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마음 편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된거 같아 이 자리를 빌어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