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합격수기
조회수99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2년 충청북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가산점 포함 445점으로 상위권의 성적을 받아 현재 중앙소방학교에 1차 입교 하였습니다. 저는 충청북도 청주 토박이라서 지역은 고민 없이 바로 충청북도에 지원하고 공부에 전념하였습니다. 저는 2021년 대학교 재학 중 대학교 학과가 맞지 않아 직업 적성 검사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른 사람들이 어렸을 적 거의 모두가 꿈꾸는 소방공무원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바로 휴학을 했고 다니던 알바는 바로 그만 두었습니다. 알바하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공부에 전부 전념해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것 지극히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그렇게 저는 2021년 6월부터 가사넘 채우는 것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1종 대형면허와 컴활 1급을 약 2달 정도 걸쳐서 땄습니다. 간혹다가 컴활 1급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신데 포기하지 말고 죽어라 하세요. 머리 좋아서 따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시간과 노력 모두 투자하시면 무조건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2021년 8월부터 소방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산점 포함해서 11개월 정도 수험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잠이 좀 많은 편이여서 7시 ~ 7시 반 정도에 기상을 했고 8시 30분 전에 독서실에 도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취침시간은 12시 30분이였습니다. 식사는 아침은 집에서 먹고 점심 저녁은 집까지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도시락 싸서 독서실에서 먹었습니다. (도시락 싸준 엄마 사랑해...)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순공 12시간을 채우고 집에 갔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지칠 때도 물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토요일은 공부를 6~7시간 정도 하고 저녁에 간단하게 음주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다 쉬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공시생 이니까요!!) 물론 적당히 다음 일요일날에 지장 없을 정도로 먹었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토요일 저녁의 휴무 시간이 수험생활 기간 동안 저를 지치지 않게 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보기 두달 전 부터는 2~3주에 한번 쉬었습니다. 그것도 반휴로 ^^)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과목별 공부법(강의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저는 우선 지방 학원을 두달 정도 다니다가 소방단기 인강으로 갈아탔습니다. 지방학원보다는 확실히 소방단기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원은 전 직렬 섞어서 해가지고 소방이 하기엔 너무 too much 한 것들까지... 소단기 인강 들으니까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참고하세용
한국사-85점
저는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문동균 문동균 하는 이유가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낀 선생님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진짜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 외워지도록 계속해서 반복해주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이론-> 2분의1특강-> 기출문제풀이-> 4분의1특강-> 사료특강-> 기출 3회독, 판서노트 무한회독, 모의고사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전 기본에 충실하자 주의여서 문제집을 그렇게 많이 풀지는 않았습니다. 종종 보면 이 책 풀었다 저 책 풀었다 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럴바엔 책 한권 죽어라 회독 돌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90점
인생 처음 접해보는 행정법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너무 두렵고 이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바꿔주신 갓준철! 행정법은 저의 최애과목이었습니다. 간혹 행정법은 그냥 암기과목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것에 조심스럽게 암기과목은 아닌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판례나 이론 내용이 이해가 가야지 까먹지 않습니다. 박준철 선생님은 정말 어려운 행정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덕분에 행정법 90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기본이론-> 기출-> 오답노트-> 기출 무한회독, 모의고사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책을 여러권 사지 않고 기출이면 기출 기본이론이면 기본이론 한 책만 무한 회독 합니다. 이게 이 책 저 책 파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라고 이번 시험 점수를 통해 증명해 드리고 싶네요. 기출만큼은 정말 확실하게 숙지하였습니다.
영어-85점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영어에 베이스가 있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영어는 매일 매일 조금씩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해는 정말 하루만 쉬어도 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하루에 한시간 정도만 투자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소방 올인원 기본-> 코드 영문법, 테마 모의고사-> 모의고사
그리고 단어는 필수로 매일매일 외우시고 무조건 회독!! 회독 하셔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각자에게 맞는 공부 시간과 방법을 선택하세요!
소방학-75점
저는 이근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이과를 나와서 그런지 과학적 내용이 있어서 편하게 공부했던 것 같지만 시험에서 뒷통수 퍽! 너무나도 어려운 것! 이근상 선생님은 정말 말 그대로 이해와 원리에 집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시생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기본이론-> 기출-> 기본서 혼자 무한회독-> 테마모의고사, 모의고사-> 기본서 무한회독
소방법규-90점
법규는 김동준 선생님 강의 한번 듣고 기출 1회독 하고 기본서만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시험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소방법규는 기본적으로 암기과목이다 보니 저는 조심스럽게 기본서 무한회독이 더 효율적이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정말 시험 보기 전에 20회독은 넘게 했습니다. 점수가 증명해주네요. 제 방법이 무조건 옳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공부법을 참고하셔서 초시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단기 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우선 저는 지방학원을 2개월정도 다녀본 결과 정말 소방단기의 서비스나 콘텐츠 이런 것들이 지방 학원에 비해 정말 많이 다양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던 지방학원은 이런 서비스나 콘텐츠 등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방단기는 진정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공부하다 힘드실때마다 sns를 보는 것보다 소방단기 사이트에서 하는 이벤트나 서비스 등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정말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들이 사소하게 많을 것입니다.!
제가 소방단기 서비스 중에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의고사를 치른 후 성적 분석, 경쟁률 분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방단기 모의고사는 정말 전국에 수험생들이 치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저의 위치나 부족한 점등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의 부족한 과목을 파악해서 그 과목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저는 저의 약점과목인 소방법규를 저의 효자과목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많이 보는 것은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모의고사는 공부하는 것보다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한 번 더 확인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봐서 시험을 잘 보시면 손해는 없겠지만 잘 보지 못하면 후폭풍과 불안을 감당해야하는 것은 여러분들입니다, 저는 소방단기에서만 진행하는 모의고사만 봤습니다. (딱 3번 봤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오답분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간혹 채점만 하고 오답분석 안하시는 분들 계시든데 그러실 거면 차라리 모의고사를 보지 않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교재 무료 이벤트나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성적 입력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서비스도 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점수 입력할 때 허위로 입력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점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말 점수 허위로 입력하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합니다... 외그러시는 건지.... 시간이 남아도나...)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과 교수님께 전하고 싶은 말
우선 수험생분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공부를 하시다 보면 물론 힘든 일이 찾아 올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험 두달 전에 갑자기 학교에서 복학을 안 하면 제적처리가 돼서 학교를 다닐 수 없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시험이 두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학교와 소방공부 사이에서 갈등이 되었습니다. 내가 학교를 복학해서 수업을 들으면서 소방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자퇴를 하고 소방공부에 올인 해야 하나 라는 갈등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학교에는 그래도 미련이 남아있어서ㅜㅜ) 저의 선택은 학교를 복학한 뒤 수업을 가지 않고 수험기간 동안 이를 갈며 공부해 꼭 합격해 자퇴 후 등록금을 반환 받는 방법이었습니다. 만약 합격을 하지 못하면 등록금은 등록금대로 내고 결석이 너무 많아져 올 F라는 학교성적을 받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서 저는 저 자신의 선택이 맞는가 라는 의심을 정말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나 자신을 믿고 잡생각을 버리고 무조건 합격이라는 목표만 바라보며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최상위권의 필기 성적을 받고 바로 학교 자퇴서를 내고 등록금을 반환 받았습니다. 만약 제가 저 자신을 믿지 못하고 계속 의구심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면 정말 최악의 결론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 고난과 역경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정말 최악의 결론이 날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여러분 자신을 믿고 고난과 역겅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현직에서 만나뵈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강의 해주신 교수님들께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교수님들을 보면서 교수님들도 수험생활을 똑같이 하고 계신다고 느꼈습니다. 매일같이 새벽에 일어나 수험생들에게 좋은 강의 제공해주시고 수업이 끝나면 교재 만드으랴 연구하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합격생들의 합격에는 항상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교수님들의 성함 얼굴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 좋은 강의 제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평생 행복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