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채 구급(여)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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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수험기간: 약 4개월반 (21년11월 중순~ 22년4월)
총 점수: 270점 (국어 85점, 생활영어 95점, 소방학개론 90점)

우선 저는 재시입니다. 작년에는 타 학원의 강의를 들었고 점수는 국어 85점, 생활영어 75점, 소방학개론 85점이었습니다. 원래 문제 풀 때 소방학개론부터 풀었는데 시험 당일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보고 당황하여 멘탈이 흔들리고 이것이 다른 과목의 점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에 시험 보고 느낀 것은 딱 2가지. 소방학개론은 기출의 시대가 끝났으니 앞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하고, 문제 푸는 과목 순서를 바꿔야한다는 것. 또 하나는 제가 생각보다 영어독해가 약해 구문을 더 충실히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작년에 영어점수가 가장 낮았기에 ‘소방영어하면 김수환 선생님!’이라는 말에 소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때 소단기를 선택한 것은 참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 국어: 이선재, 이태종 선생님 수업 병행
- 이선재 선재국어 all in one (5회독 이상)
- 이선재 기출실록 (처음부터 끝까지 3회독, 시험 일주일 전부터 틀린 문제 무한회독)
- 이태종 하하하 (시험 당일 아침까지 1회 이상)
- 이태종 독해는 시간싸움이다. (매일 1회 이상)

공무원 국어는 이선재 선생님이라는 말에 선재국어 All in one 기본+심화를 들었습니다.
기본적이지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고 초시생에게 정말 좋은 강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재시생에게는 어느정도 아는 내용이다보니 수업이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초시생의 마음으로 꾸준히 수강하였습니다.

국어 기본서는 강의를 1번 듣고 난 이후 혼자서 회독하였습니다. 회독하다가 졸리거나 지루하면 다시 강의로 듣고, 가끔 이선재 선생님의 수업 포인트가 소방 출제 유형과 다르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중요한 것을 파악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이선재 선생님의 기출실록을 풀었고 시험때까지 3회독 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싶었으나 일단 시간이 부족했고, 해설지 내용이 좋아서 충분히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회독 한다고 하면 틀린문제 위주로 보지만 저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3회독 하고 이후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틀린 문제만 무한회독 했습니다.
(기출플러스는 소방 출제유형과는 다르다는 생각에 풀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비문학의 점수가 들쑥날쑥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속도가 눈으로 읽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독해력 향상을 위해 이선재 독해야 산다를 수강하였습니다. 전부 들은 것은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5강정도 수강하였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이선재 선생님은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이태종 선생님은 문제를 읽고 답을 찾아내는 것을 중요시하시는데, 제가 봤을 땐 결국 둘 다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독해야 산다를 통해 독해력을 키우고 이후 이태종 선생님의 비문학 수업을 듣고 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을 위해 이태종 하하하, 독해는 시간싸움이다를 매일 1회 이상 풀었고, 하하하는 시험 당일 아침에도 시험장 가기 전에 1회 풀었습니다.

 

2. 생활영어: 김수환 선생님
- 스타트업(2회독)
- 소방영어 all in one 구문/문법, 독해, 생활영어(3회독)
- 경리단(2회독)
- 코드영문법(1회독)
- 8분컷(1~24회)
- 테마모의고사(17회까지 풀고 자이스토리로 넘어감)
- 자이스토리 독해 영어 기본(1회독)
- 소방 영단어 경채 구동사&숙어(무한회독)
- 소방 적중의 순간(1회독)


영어는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하자는 생각에 스타트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제가 안다고 착각했던 것들이 있음을 깨닫고... 스타트업부터 수강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학영단어는 거의 아는 단어들이라 따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또,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이후 이것을 베이스로 all in one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는 해석만 된다면 못 풀 문제는 없다는 생각에 특히 구문, 독해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에 95점이라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생활영어의 경우 모르는 표현은 노트에 적어 자주 읽으려고 노력했고, 경리단은 이전에 공부할 때 다회독 했기에 이번에는 2회독만 했습니다. 코드영문법과 8분컷을 같이 시작하려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코드영문법은 1회독, 8분컷은 24회까지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공부했던 것이 있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테마모의고사는...17회까지 풀다가 너무 어려워서 김수환 선생님도 추천하셨던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으로 넘어갔습니다. 소방 생활영어에 나오지 않는 문제유형은 제외하고 모두 풀었습니다.
소방적중의 순간은 시간이 모자라 강의를 한 번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시험 직전에 한번 들으니 그동안 공부했던 것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단어는 오로지 수환쌤 단어장으로만 공부했습니다. 김수환 선생님께서 모르는 구동사가 나왔을 경우, 전치사의 느낌을 보고 찍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이것 덕분에 이번 시험 구동사, 어휘 문제는 모두 맞혔습니다! 한번쯤 강의를 꼭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소방학개론: 김동준 선생님
-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기본서 무한회독)
-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Lv2
- 소방학개론 단원별 기출문제집 600제(3회독)
- 객관식문제집(1회독)
- 동프(2회독)

소방학개론은 기출의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에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강의를 1번 듣고, 혼자서 1회독 후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Lv2 강의를 1번 들었습니다. Lv2 강의를 들었을 때, 제가 혼자 공부했을 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가볍게 읽고 지나간 부분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김동준 선생님께서 그래프나 그림도 설명을 열심히 해주셔서 이번 시험에 나온 그래프 문제를 맞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들은 후 기출 600제를 가볍게 1번 풀고 객관식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문제유형을 본다기보다는 출제위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를 파악하려고 했고, 객관식 문제집을 풀면서 심화 내용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지만,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당황하지 않는 연습 또한 하였습니다. 이후 기출은 틀린 문제 위주로 2회독 더 하였고 객관식문제집은 시간이 부족하여 회독하지 못했습니다.
김동준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 경우 다소 지엽적이라고 생각되어 심승아 simple 소방학개론 모의고사 Lv1, 2를 풀었습니다. 해설지가 요약집처럼 정리가 잘 되어있어 시험 일주일 전에 해설지 내용을 3회독 하였습니다. 이때 여러 단원의 개념들이 마인드맵처럼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고 헷갈리는 내용도 정리되었습니다.
또한, 동프를 꾸준히 풀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본서를 회독하며 무의식적으로 기본적인 내용만 보려고 하는데 동프를 풀고 문제를 틀리며 세세한 내용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시험 직후 답안을 입력하여 바로 가채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타 학원에도 입력했으나 소단기와 답안이 달랐는데, 결국엔 소단기가 최종답안과 같았습니다.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해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고, 이것이 실기와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 수험생에게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것만 맞히면 합격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믿고 멘탈관리를 했던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넘기고, 아는 문제를 실수 없이 풀어낸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할 때 '누구는 어떤 문제집을 풀더라, 어떤 강의를 듣더라' 이런 것을 신경쓰지 말고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교수님에게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를 준비하시고 항상 학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며 수험 내용 외에도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교수님들 덕분에 합격을 할 수 있었고, 합격으로써 교수님들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현장에 강한, 또 꼭 필요한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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