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학병원 간호사로 3교대하며 서울소방 구급 경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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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 서울 구급 경채(남)
수험기간 : 필기 6개월 / 체력 1개월 / 면접 1개월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4년 넘게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참 여러 가지 일을 겪었습니다. 신규간호사, 프리셉터 그리고 차지간호사까지 하면서 10년 후에도 내가 간호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방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동기 형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서른 중반이 넘은 나이고 결혼까지 한 형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소방공무원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소방공무원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소방공무원이 되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고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간호사를 그만두고 준비할 수가 없어서 학원을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여러 인강 중 커넥츠 소방단기의 경채 프리패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삼교대 특성상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어서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작년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생활영어의 경우 크게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소방학개론과 국어의 경우 너무나 생소하였습니다. 이에 처음 3개월동안은 소방학개론과 국어의 기본강의를 전부 듣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매일 인강 3개 듣기를 목표로 공부하였고 그 결과 기초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1월부터는 심화이론강의를 들으며 기출문제도 같이 풀었고 매달 소단기 모의고사를 응시하여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필기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 : 75점

소방학에 관해 전혀 몰랐던 만큼 처음에는 가장 걱정이 많았던 과목이었고 여러 교수님들의 맛보기 강좌를 들으며 어떤 분의 강의를 들을지 고민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유일의 소방학 박사 학위를 갖고 계신 분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전문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3달은 기본이론강의를 들었습니다. 매일 3개의 인강을 듣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단원별로 한 쪽으로 요약하였습니다. 이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그것들을 외웠습니다.
이후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며 다시 한번 복습하였고 소방학개론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1회차 소단기 모의고사에 응시하면서 공부한지 얼마 안 된 단원만 정답률이 높고 나머지 단원은 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작년도 동프 모의고사를 매일 하나씩 풀면서 정답률의 낮은 단원을 객관식 문제집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문제를 더 풀었습니다. 그 결과, 3월부터는 꾸준히 모의고사 성적이 90점 위로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화학 계산식 문제에 당황하였고 그 결과 낮은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김동준 교수님께서 소방학개론이 어렵게 출제될 거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셨는데 파이널 모의고사나 객관식 문제집 level 2부분을 조금더 집중해서 봤으면 어땠을 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생활영어 : 100점

취업을 준비하면서 토익도 900점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하였고 간호사 업무 특성상 해외논문을 읽어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는 상대적으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에 처음에는 경채 단기 리딩완성 150제만 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제집을 풀면서 생각보다 소방관련 어휘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김수환 교수님의 소방영단어를 암기고래 어플을 이용하여 틈틈이 외웠고 마지막에는 적중의 순간을 통해 총정리 후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시험에서 적중의 순간에서 나온 어휘가 많이 출제되었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국어 : 95점

국어는 소방학개론 다음으로 자신이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3개월동안은 이태종 교수님의 기본이론 강의를 들으며 기초를 다졌습니다. 특히 문법과 고전시가의 경우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몇 번이나 반복학습하였고 적어도 10회독은 하였습니다. 이후 이태종 교수님의 태종태세 기출문제집을 풀었고 2월부터는 하프 모의고사를 하루에 문법 1개, 전범위 1개를 풀며 부족한 단원은 진도별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며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주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매일 하나씩 풀며 틀린 부분은 해당 단원 오답노트를 다시 한번 반복하며 학습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특히 오답노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답노트 추천합니다!

체력

처음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며 계획을 세울 때는 적어도 주 3회는 헬스장을 가서 운동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3교대를 하며 필기공부와 체력준비를 병행하기가 힘들었고 필기시험을 치루기 전까지는 거의 체력준비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난 후 체력학원에서 모의 시험을 1회로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6과목 모두에서 0점이 나왔습니다. 이에 심각함을 느끼고 집 근처 체력학원에 등록하였고 월-토 주 6일 매일 학원에서 체력단련을 하였습니다. 처음 2주동안은 근력 특히 하체와 등을 위주로 트레이닝하였고 나머지 2주 동안은 체력학원 선생님과 유투브를 보며 요령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었습니다. 그 결과 윗몸 일으키기 10점, 악력 4점, 배근력 10점, 유연성 6점, 제자리 멀리뛰기 5점, 왕복오래달리기 0점. 총 35점으로 체력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면접의 경우 체력학원을 같이 다녔던 분들이랑 총 6명이서 스터디를 만들어서 준비하였습니다. 주 2회 2시간씩 스터디를 하였고 1시간은 집단면접, 나머지 1시간은 개별면접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의 면접특강 교재와 소꿈사에서 배부한 면접예상문제를 바탕으로 주제 및 질문을 선정하였습니다. 집단면접의 경우 기출과 최근 이슈를 주제로 토의형식으로 진행하였고 개별면접의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과 인성질문을 결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주에는 거의 매일 만나서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체력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단기에서 제공하는 체력 관련 강의를 보면 책상에 앉아서 혹은 집에서도 간단히 체력훈련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특히 악력의 경우 제일 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고민인 과목이었는데 필기준비할때부터 소단기 체력강의에서 나오는 방법으로 짬짬이 준비를 했다면 어떨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교수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이태종 교수님 그리고 김동준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현장강의로 뵙지는 못했지만 인강을 들으면서도 감정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고 12월 1월쯤 느신해질 때는 따끔하게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이번 년도에는 아무래도 많은 인원을 뽑아서 그런지 작년도에 비해 확실히 최종합격 컷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걱정되는 것은 3개월 ~6개월 등 짧게 준비하고도 합격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단기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내년에도 가능하겠지만 조금더 미리.. 적어도 1년은 잡고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필기시험,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준비하면서 '준비를 조금더 빨리 할 걸..' 라며 후회했었습니다. 특히 체력의 경우 올해 서울 구급(남)에서 거의 20%에 달하는 지원자 분들이 탈락한 만큼 적어도 3개월정도는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년부터 시험과목이 바뀌기 때문에 저의 합격수기가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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