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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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소방 공채(남)
수험기간: 수험기간은 총 4년 조금 넘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경찰을 1년 정도 준비하다가 소방으로 직렬을 변경하였고
20년과 21년 모두 시험부터 운이 좋게도(?) 계속해서 필기합격을 하였었고 두 시험 모두 체력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산점수를 합해보니 낮은점수로 인하여 결과는 최종 불합격이었습니다.
처음 시험은 낮은 필기점수와 낮은 체력점수로 인해 떨어졌고 두 번째 시험에서는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코앞에서 합격을 놓쳤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4년여의 수험생활을 경험하였고 오래 시험을 준비한 만큼 지금이라도 소방조직에 들어갈 수 있어서 보람찹니다.
비록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저의 수험생활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9시 ~ 저녁 8시 or 9시 공부
9시30분 ~ 10시 30분 운동
이런 식으로 생활하였습니다. 21년 시험에 떨어지고 난 뒤 9월부터 11월까지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적당한 공부와 체력운동을 하였습니다.
그 후 계속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12월부터는 체력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몰아치는 스타일이라서 마지막 1달 정도는 체력학가는 시간도 아끼자고 결심하였고 혼자서 운동을 하며 필기에만 올인하여 마지막 한 달은 하루 순 공부만 8시간은 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열심히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 주변 지인들이나 친구들을 보았을 때 그만큼 공부에 금방 지친다는 것을 깨 닫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는 흐름이라고 생각하였고 점차점차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점심을 먹고 졸리다고 기지개만 한번 켜고 다시 책상에 앉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너무 피곤하면 한 20분 정도 잠을 잤었고 그 후에 오히려 더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잠을 너무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체력의 비중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저처럼 마지막에는 필기만 준비하시짐 말고 필기시험을 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체력학원과 병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행정법(75점)
먼저 아쉽습니다. 써니(박준철)선생님의 강의는 이번 바뀐 소방공무원 시험을 정확하게 꿰뚫었습니다. 시험문제를 푸는 동안에도 다 봤었던 문제라고 생각하며 쉽게 풀었으나 시험점수가 기대보다는 낮게나왔습니다.
공부방법은 전체적으로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먼저 기본강의를 들은 뒤 오답노트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기출문제를 풀고 동형모의고사까지 커리큘럼을 탔습니다.
저는 특히 오답노트 강의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고 동형모의고사의 문제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생님 강의는 들어보지 못하였으나 써니 선생님 커리만 잘 따라가면 행정법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100점)
내년부로는 한능검으로 대체되서 짧게 적겠습니다.
한국사는 처음 시험 때부터 강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따로 듣지는 않았고 문동균선생님 기출문제집과 동형모의고사문제강의에 딸려있는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문동균선생님 강의를 비록 듣지는 않았지만 교제의 문제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영어(80점)
영어 또한 대체되기에 짧게 하겠습니다.
일단 소방영어는 수험시작 전에는 그렇게까지 어렵다고 생각 안했었습니다만 점점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저도 점수가 들쑥날쑥했었습니다.
처음에 김수환선생님의 특강 등을 들으며 제가 모자란 영어문법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졌고
그 후에 심우철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푸는 스킬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심우철선생님이 굉장히 저랑 잘 맞았고 좋았습니다.
심우철 선생님 감사합니다.
소방학개론(65점)
소방학 개론이 공통과목으로 들어오면서 어려워질 거란 예상을 했고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요약노트 강의를 2번 정도 반복해서 들었고 그 후에 기출문제를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소방학개론이 너무 심하게 어렵게 나와서 점수가 참담하지만 2022년 소방간부 소방학개론에서는 3개정도 틀릴 정도로 학습하였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니 교재가 있더라도
자기만의 정리방법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관계법규(65점)
소방관계법규 사실 소방관계법규 시험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시험시간이 10분도 채 남지않은상황에서 급하게 풀다보니 시험을 잘 보진 못하였습니다.
저는 김동준 선생님 요약노트를 베이스로 부족한 부분은 포스트잇을 통하여 보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암기할 부분은 표를 만들어 사진 찍듯이 외우는게 저는 도움이 됐었습니다.
소방학개론과 마찬가지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니 귀찮더라도 자기만의 암기방법을 만들어 암기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원래 타 학원을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수강하다가
이번 소방 교과목 개편(국어 ->행정법)과 함께 소방단기로 정착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소방단기의 매력적인 점은 모의고사시스템 인 것 같습니다.
타학원의 모의고사는 내가 90점을 받아도 내가 잘해서 받았는지 아니면 시험이 쉽게나왔는지 분간이 어려웠었는데 소방단기에 만족스러웠던 점은 실제와 비슷한 퀄리티의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그 모의고사를 통하여 직접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 모의로 접수해볼 수 있어 자기의 경쟁자의 위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단기플레이어 앱이 PC와 호환이 잘 되어있어 출석체크 관리 등에도 유용하였습니다.
저는 아파트 독서실에서 공부하였는데 거기에 인터넷이 되지 않아 항상 강의를 다운받아 보았었는데 그럼에도 별다른 불편한 점 없이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타학원에서는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선생님들의 수업도 선생님의 절대적인 수가 부족하거나 그 과목에 선생님이 한분 밖에 없어 선택을 할 수 없었는데 소방단기에서는 많은 선생님들이 계셔서 저와 맞는 선생님을 찾아 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퀄리티가 좋은 강의를 본인에 맞게끔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교재와 그리고 소방단기에서 제작하는 책의 퀄리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책에 없던 내용이 시험에 나온 적도 없었고 책이 공부하면서 보기에도 따로 정리할 필요성이 없게끔 상당히 깔끔하게 잘 만들어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인터넷 강의를 듣다보면 궁금증을 해소하기가 힘든 점이 있는데
소방단기는 공부에 관한 의문이나 공부 외의 기기관리 사이트 이용에 관해서도
직원 분들이 많은지 빠른 답변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친구중에 공단기에서 운영하는 프랩에 등록하였다고 하는데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어 주변의 눈치를 봐서라도 공부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오래 집중못해 순공시간이 짧은 분들은 공단기 프랩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에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됐습니다. 여러분들의 수험생활이 길든지 짧든지 결국은 원하는 직렬의 공무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절대 자기비판하지마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했듯이 휴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긴 하지만 공시생은 공부가 본업인 만큼 남들이 일할때는 나도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래는 아니더라도 공부를 꾸준히 하시고 공부에 있어서는 자기만족을 하시질 않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예를 들어 한국사가 점수도 잘 나오고 재미있다고 한국사만 공부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의 강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장수생으로 가지않은 지름길입니다.
저도 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 차례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절대 포기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행정법을 가르치시는 박준철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선생님이 계셔서 저는 소방단기에 정착할 수 있었고 결국에는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들으며 포기할까라는 고민과 내가 과연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선생님을 믿으며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랐고 결국에는 해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교수방법이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음 준비하는 지인들에게 선생님을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와같은 사람들을 많이 구제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가르치시는 심우철 선생님에게도 감사한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학시절에 토익도 800점을 넘겨보면서 자신감이 있었지만 정말 졸업과동시에 점점 영어점수가 떨어졌었습니다. 시험을 두달 정도 앞두고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선생님을 만나볼 수있었는데 정말 수험자 입장에서의 문제 접근법과 풀이법이 저한테는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지 않은 시간으로 인하여 선생님의 교수법을 완전히 익히지는 못하였지만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