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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직렬: 소방직 공채
수험기간: 2021. 4~ 2022 .10
가산점: 대형면허 1% +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3% = 4%
시험성적:
소방학개론-85점 소방법규: 80점 영어: 75점 한국사: 95점 행정법: 90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2 소방직 공채에 합격한 수험생 입니다.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 전에 합격한 선배님들의 수기를 읽으며 의지를 다졌는데, 제가 합격하여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앞으로 소방직을 응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이렇게 수기를 남깁니다.
2021.4 ~ 2021.5 가산점 취득
저는 성격상 여러 개를 한번에 못하기 떄문에 본격적인 시험에 앞서 자격증을 먼저 땄습니다.
컴활 1급을 준비한 기간은 필기 시험 1주일, 실기 시험 한달 정도 소요되었고, 실기는 두번만에 붙었습니다. 컴활의 경우 시험 결과가 2주 정도 뒤에 나오기 때문에 시험을 보고 난 다음에 바로 결과를 몰라서 계속해서 응시를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컴활 자격증을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달안에 어떻게든 딴다는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과목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루하고 힘들어 지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빠르게 끝낸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2022년도 소방직 시험은 정말 당황스러운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의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은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6~ 2022. 4 본격적인 시험 준비
6월부터 4월까지 약 10개월의 기간동안 본격적인 필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생물을 전공을 하여 대부분의 과목이 처음보는 것이라 많이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짜고 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다면 누구든지 필기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프리패스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소방단기를 수강하시는 모든 분은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체력
체력준비는 공부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체력학원이 거리가 멀리 있어서 가까운 헬스장을 다녔습니다. 체력 과목이 힘을 요구하는 과목도 있지만, 윗몸 일으키기나 왕복 오래달리기 와같은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과목도 있기 떄문에 체력과목 또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영어: 김수환 선생님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다른 과목보다 영어는 매일 조금씩 해야한다고 생각하여 스터디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단어와 8분컷, 독해 10문제씩 풀었습니다. 단어의 경우 처음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줄게 되고 쉽게 외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단어는 핸드폰 어플을 사용하여 운동 중에 꾸준히 보았습니다.
소방학개론, 법규: 이근상 선생님
개론과 법규 과목의 경우 이근상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개론의 경우 화학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기초베이스가 있어야합니다. 이근상 선생님의 경우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법규의 경우 단순 암기라고 생각하지만 이또한 어느정도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이근상 선생님의 경우 왜 이러한 조문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시고 그에 따른 예시를 말씀해 주시기 떄문에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보기 한달 전 쯤 백백특강이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많아 뒤로 갈수록 앞쪽에 있던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1/4 특강과 같은 빠른 시간에 전체를 볼 수 있는 강의를 활용하여 많은 내용을 쉽게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핵심을 빠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포기하지말고 준비해야합니다.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수험생활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과목이 행정법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과목이고 사용하는 단어 또한 매우 낯설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박준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힘들지만 재밌는 과목으로 바뀌었습니다. 저의 경우 올인원 강의를 듣고 오답노트를 듣고 싶었지만, 오답노트의 경우 핵심만 나와 있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보면 전에 공부 했던 내용들이 생각이 나지 않아 이를 활용하지 않고 올인원 강의를 반복 수강 했습니다. 4회정도 반복을 하였고 그 후 기출 문제 강의로 넘어갔습니다. 중간에 많은 강의가 있겠지만, 기출 문제를 다 풀수 있다면 90점 이상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프리패스의 경우 내가 원하는 강사를 선택하여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정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가 자기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자 교수님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소방학개론과 소방법규의 강의는 이근상 교수님을 들었지만, 교재의 경우는 김동준 교수님의 것을 이용했습니다. 또한 각 선생님마다 암기법이 있는데, 자기에게 더 맞다고 생각하는 암기법을 선택하여 활용했습니다. 이근상 교수님의 경우 암기송이 있는데, 정말 외우기 힘들었던 부분을 노래로 암기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핸드폰에 저장하여 운동을 할때 들으며 잘 활용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또한 저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소방학개론을 공부함에 있어 1권을 중요하게 보고 2권은 소홀히 봤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나서 내가 정말 안일하게 공부했단 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5과목의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여 100분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어떤 순서로 풀어야 하는지, 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시험에 보기 앞서 연습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라는 것이 자신의 수준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을 보고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좀더 파악할 수 있었고, 또한 자만하지말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겟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시험을 본 후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이용하여 저의 위치를 알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다른 그 어떤 사이트보다 소방단기의 입력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체력시험이 끝나고 난 후 체력 시험과 필기시험을 합산한 것을 입력하여 결과를 볼 수 있던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강의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방 면접은 어떠식으로 진행되는지 몰랐는데, 소방단기에서 제공되는 면접 강의를 들으며 이에 대해 알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프리패스를 결제하기 전에 합격했지만, 아직 따지못한 사람들의 경우는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방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소방단기에서 시작을 하여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먼저 수험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단 인사 꼭 하고 싶습니다. 약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학생들을 위해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쓴소리도 해주셔서 맘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소방직을 준비하는 수험생 분들 자기가 하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말고 계속해서 나아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몇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다면 계획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일어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잡고 그에 맞춰 공부 일정을 짰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 일주일의 하루는 꼭 휴식을 취했습니다. 자격증이나 학교 시험처럼 한달~두달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라 약 1년이라는 긴 기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이끌어 갈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일주일의 하루는 꼭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시험이 1년에 1번밖에 없다보니 실제 시험장에서 엄청난 긴장감에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수도 있고, 정말 모르는 문제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정말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면 과감히 버리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 한문제로 인해 다른 문제를 틀릴 수도 있고 시간이 초과되어 시험 전체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안에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르는 것을 넘어가는 것도 꼭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마킹연습과 과목을 어떤 순서대로 풀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100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과목이 어렵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정한 규칙대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영어-한국사-개론-법규-행정법 순서로 풀었고, 어려운 문제가 많았지만 다행히도 연습한대로 시간안에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험생 여러분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절대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여러분들이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을 것입니다. 모두 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