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구급 경채 1번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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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일단 경채 구급직렬에 준비해서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사전에 어떤 강사진이 나와 맞고 판단할 시간이 부족하였기에 소방단기에서 제시한 1타 강사라 부르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올해를 바라보기보다 내년을 목표로 공부해서 짧게 공부했지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기간은 6개월 채 안걸린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는 이태종,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생활영어는 김수환 선생님 이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으로 먼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본개념이였습니다.
먼저 국어 이태종 선생님의 같은 경우 문법은 개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 개념위주의 학습으로 개념을 탄탄히 잡아준 뒤 문제 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나갔고, 사자성어는 한번에 외우기 보다 영어단어 외우듯 하루에 정해둔 만큼 눈으로 익히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 암기를 했습니다. 기출을 반복하며 틀린문제는 여러번 풀고, 두 번 이상 틀린문제들은 오답노트로 따로 정리해뒀습니다.
영어 김수환 선생님 같은 경우 제가 다행히도 기초 영어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단어장은 여러 회독을 통해 단어장에 나오는 단어만큼은 확실하게 외우려 했고, 기출문제 위주로 풀고, 남은 시간에 모의고사로 시간 단축을 연습했습니다.
소방학개론 김동준선생님은 저와 수업스타일이 잘 맞았습니다. 제가 두문자암기에 강한 스타일인데 두문자암기를 통해 재밌게 외울 수 있었고, 강의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공부를 시작 할 때 생소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김동준 선생님이 짜주신 커리큘럼에 맞춰서 강의를 들었고, 기본개념은 1개 제대로 듣고 개념서 회독을 2-3차례 한뒤에도 모르는 내용만 따로 들었습니다. 암기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수차례 풀다보면 문제가 어떤 형식으로 나올지 대충 감이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 시험같은경우에는 단순 두문자 암기로 풀 수 있는 내용에 제한이 많았기 때문에, 내년에 소방학개론을 준비할때는 천천히 기본 개념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더 깊은 이해도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은 ‘기화펜’을 활용해 문제를 여러번 풀었던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일반 펜으로 아무리 지워도 답 체크한게 남아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체크하고, 알고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게되는데 기화펜으로 체크한 부분은 일정 시간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여러번 문제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무작정 틀렸다고 다 오답노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두세번 이상 풀린 문제들만 따로 모아서 작성한다면 더 효율적이고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커리큘럼을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하는것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선생님들이 정해주시는 커리큘럼에 맞게 따라가다보면 인강을 통해서 현장에서 듣는 강의와 같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계획표는 제가 경채로 병원에서 다니며 준비하다보니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총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스톱워치를 활용했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매일 다르고 휴무도 정해져있는 근무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공부했는지 본인도 모를때가 많습니다. 스톱워치를 활용하여 쉬는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기록하며 공부했고, 공부가 다 끝났을 때 오늘 하루 얼마나 공부했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적게 공부했다면 반성하게 되고, 목표시간 이상을 채우게되면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일을 다니면서 준비하시는 분들은 스톱워치를 활용한다면 총 공부시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휴무일을 기준으로 9시까지 스터디카페에 도착하면 점심시간 30분, 저녁시간 30분을 제외하고 공부를 했고, 필기시험 한달 전까지는 헬스장을 다니면서 계속 체력을 관리했습니다. 한달 정도 남았을때는 헬스장 가는 시간마저 불안해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했지만, 그전까지 꾸준하게 체력을 단련해오길 잘했다고 체력시험 준비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체력시험을 준비하면서 다쳐서 시험장에 못오기도 하고, 체력점수가 부족해서 과락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필기의 비율이 개정된 이후에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25%의 체력비율로 늘어난다면서 개정된 시험에서 체력과 면접 점수에서 많이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체력시험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 얼마 안남기고 급하게 준비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체력을 관리한다면 필기 합격 이후에 체력을 준비할 때 부상 당하는 것을 예방하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운동을 하셨다면 무리없이 체력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고, 좌전굴 과목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에 늘어나는 종목이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매일 자기전 시간을 활용하거나 기상 후 시간을 이용해서 꾸준하게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한다면 수험기간동안 다치지않고 롱런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 3회는 무조건 치는 것을 권장하고싶습니다. 물론 모의고사에 나왔던 내용이 시험에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 부분에서 내가 시간이 많이 쓰고, 어떤 과목에서 많이 틀리는지 성적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은 수험기간 동안 내가 투자해야할 과목에 대해 더 비중있게 공부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1회 모의고사 성적에 실망하지 마시고 부족한 부분을 하다보면 2회차, 3회차 가는동안 꾸준하게 성적 향상을 통해 자신감을 찾기 바랍니다. 1회 모의고사 때 저도 두과목이나 과락이였고 3회차 때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실제 시험성적에서 모의고사 성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내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꾸준하게 노력하고 공부한다면 꼭 붙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험기간동안 놀았던 시간만큼 결과가 좋지 못한다면 아마 그 시간들을 분명 후회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짧지않는 수험기간동안 집중해서 한번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모두 커넥츠 소방단기를 통해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짧다면 짧은 수험기간 동안 함께 해준 교수님들의 완벽한 커리큘럼에 맞춰 따라가다보니 성적향상이 이루어졌고, 중간중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하는 격려를 통해 수험생활 큰 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을 믿고 따라가다보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과 문의사항 있을때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해준 커넥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