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단기에서 판매하는 평생 프리패스 덕분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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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는 이태종,권규호 강사님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은 영어가 발목을 잡는다, 영어가 정말 힘들다 했지만 전 국어가 더욱 당황스러웠습니다.
지난 세월을 살아오면서 틀린 표현도 그냥 써왔기에 그것을 올바르게 고치고 원리를 알아가는 건 또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문법 파트가 끝나면 국어 공부를 처음 한 분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뭘 공부한거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국어 문법은 정말 어려운 듯 합니다.
처음엔 이태종 강사님의 기본 국어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태종 강사님의 국어는 방대한 국어의 양을 소방에 맞게 줄여주셔서 길을 잃지 않고 잘 갈 수 있도록 등대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와 비문학을 푸는 법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문제‘라는 것을 어떻게 접근 해야 하고 문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기술을 익히는게 놀랍고 그 덕분에 시험에 나온 모든 시, 문학 지문은 맞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회독은 문법만 따로 권규호 강사님을 들었습니다. 공무원9급 대비라 그런지 확실히 양이 매우 많았지만 1회독때 이태종 강사님의 문법 파트를 떠올리며 자체적으로 양을 줄여서 공부하였습니다. 권규호 강사님은 강의도 좋지만 지치고 힘든 수험생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강사님입니다.
권규호 강사님의 문법 자동 암기 노트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비슷한 문법들을 직접 접해보며 많이 틀려도 보고 새로운 유형도 접해 보며 문법 문제에 대비하는 눈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회독을 끝낸 후 이태종 강사님의 ’유형별 문제풀이’ , ‘모의고사’등으로 최종 대비를 하였습니다.
영어는 김수환 강사님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김수환 강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혼자 공부하고 있었던 영어공부가 있었고 그것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시험 1달전 김수환 강사님의 강의를 한 번 보게되었고 소방 하나만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존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늦게나마 김수환 강사님의 영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영어란 것을 꾸준히 해왔기에 늦게나마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고 마지막에 소방에 관련하여 요약하여 공부를 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김수환 교수님의 모의고사는 정말 최고인 듯 합니다. 해설 강의를 보면 문제를 왜 이렇게 냈었고 이문제는 이정도 정답률일 것 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거의 다 맞는 모습을 보고 소방 영어에 대해 정말 깊이 알고 계시는 분이구나 하며 늦게나마 바꿨던 저의 불안감을 다 해소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최종 요약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였고 어려웠던 2019 영어시험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역시 꾸준함이 답인 것 같습니다. 특히 단어를 꾸준히 보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욕심을 내지 말고 자신이 가능한 단어의 양을 정한 뒤 1주일 단위로 늘려가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한국사는 고종훈 강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고종훈 강사님의 최고 장점은 아주 얇은 두께의 기본서 인 듯 합니다. 타 교재들은 1000p가 넘어가는 것이 너무 많았고 양적으로도 부담감이 느껴졌지만 고종훈 강사님의 책은 콤팩트라는 주제와 맞게 600p 대였습니다. 그리고 각 수험생마다 다른 실력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강의가 여러개로 짜여져 있는 것도 대단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려 하였고 세세한 이름, 명칭 보단 사건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2회독 부턴 사건을 세세히 파고들어 자세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념편과 초스피드 압축편으로 이론 공부를 하였고 9급 문제집을 사서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문제집은 1부터 4까지의 난이도로 나뉘어져 있었고 바로 옆페이지에 자세한 해설이 있어서 바로바로 오답을 확인하고 개념을 익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강사님을 들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이라는 과목은 처음 접했을 때 가장 공부를 포기하고 싶게 만든 과목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난해한 수식들이 즐비했고 그저 외우기만 해야하는 딱딱한 과목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김동준 교수님은 모든 수업이 매우 재미있었고, 그것은 힘든 수험생활의 활력이 됨과 동시에 소방학개론에 친숙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ppt를 활용하여 영상, 그림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해주셨습니다.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강사님 책의 서두에 써있는 ‘최소한 3회독은 하자’가 맞는 듯 합니다. 3회독을 해보니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목에 대한 틀과 암기가 어느정도 잡히게 되었고 소방학개론 600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푸는게 성적 향상의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해와 암기는 어느정도 되었지만 그것을 문제로 접했을 때에는 전혀 다른 영역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문제를 풀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갔다면 처참한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시험날까지 600제를 통해 많이 틀린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최종적으로 전체 정리를 한 뒤 시험을 보았습니다. 강사님 덕에 소방학개론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방관계법규 또한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학개론과는 다르게 법 조항이다 보니 단순 암기 여서 접근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교수님의 재미있는 두문자 암기법, 법이 적용된 사례 등을 통하여 이론을 암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접근은 쉬운 과목이었지만 확실하게 암기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독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1회독이 끝나면 비슷한 것들이 매우 많아 암기에 혼동이 오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개론 과 같이 3회독을 한 후에 소방관계법규 500제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는 부분을 보완하고 익숙하더라도 정확하게 생각날 때 까지 암기하였습니다.
특히 문제를 풀면 말장난을 해놓은 문제들이 많이 있으니 집중하여 실수 없이 문제를 읽는 훈련을 많이 하였습니다.
소단기에서 판매하는 평생 프리패스 덕분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이나 다름없는 품질 좋은 강의와 교수진 덕분에 구매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삶을 살아 왔지만 프리패스가 있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합격 수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말 더없이 기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