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단기 인강 선생님들의 훌륭한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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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 수험기간

  1. 07 .01 ~ 2019. 04 . 07 (9개월)

 

- 베이스 및 가산점

고등학교 내신 5등급 + 군생활로 굳어진 머리

가산점X

 

- 전반적인 공부 방향

기본(4개월)+심화(3개월)+마무리(2개월)

 

기본

처음 두 달간 공부하는 습관도 전혀 잡혀있기 때문에 강의를 들어도 멍하니 보고만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맘먹고 시작한 공부인 만큼 공통과목 3과목을 4시간씩 12시간은 기본강의를 보며 두 달을 꾸준히 보낸 것 같습니다. (복습은 강의 들은 후에 5분 10분 정도만 했고 빠르게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두 달간 방대한 양을 듣다 보니 남는 것은 반도 안되는 것 같았지만 저는 처음 두달간 공부습관을 잡고 빠르게 완강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두 달은 전체적으로 2회독을 하는데 기본강의를 2.0배속으로 듣고 아는 부분은 넘기며 공부하니 엄청난 시간 단축이 됬던 것 같습니다. (4달간 선택과목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심화

심화는 문제풀이 + 기본서 복습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최대한 빨리 푸는 방향으로 잡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기본서를 펴보며 그 부분에 관해 완벽하게 집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며 正 ‘정’ 자를 쓰면서 틀렸던 문제를 체크 했는데 국어 같은 경우에는 4번 틀린 경우의 문제도 있는 것을 보며 부족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심화과정에서 소방법규와 소방학개론 기본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마무리

마무리 단계라고 하지만 심화랑 별다를 것 없이 진행했습니다. 심화 단계에서 하프모의고사를 추가했습니다. 과목 별로 세세하게 다루겠지만 저는 모의고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많은 양을 다루지 않고 1~2회분으로 실전처럼 풀고 남은 시간은 문제풀이 반복과 기본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봤습니다.  

 

 

- 과목별 학습 전략

국어 (95점) - 이선재 교수님, 이태종 교수님

(선재국어 기본서, 선재기출, 태종 마무리강의, 태종 하프모의고사)

전체적으로 나누어 보면 문법 7 그 외 3 으로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공부할 양이 너무나 많았고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해안되는 부분에 너무 답답하기도 했고 붙잡고 있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완벽이 아닌 흐름입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은 넘어가면서 빠르게 1회독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후의 배속으로 다시 공부하시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의 경우에 회독수가 늘어나다보면 암기가 필요한 부분만 남게 되는데 암기해야 될 부분은 워낙 많기 때문에 하루 양을 정해서 쪼개서 하시는 것들을 추천합니다. (또한 빈출 단어들이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집어주시는 것들 위주로 암기했습니다.) 어느 정도 감이 잡히고 나서 기출을 시작했는데 선재 기출 같은 경우 워낙 해설이 잘되있어서 강의는 보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부족하다 싶은 파트는 기본서를 통해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모두가 강조하는 부분이고 틀리고 틀리다 보면 문제점이 무엇인지,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험 2달전 가량 기본서와 기출이 눈에 많이 익어 지루하다 싶었을 때 이태종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를 접하게 되었고 기출에 적응되고 한정되어있던 안목이 넓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하프모의고사에 항상 문학 비문학이 포함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느낌을 받았고 이태종 교수님의 풀이법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문학 비문학 경우에는 외우는 쪽이 아닌 흐름과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문제를 많이 풀어봤습니다. 한자 같은 경우에는 알고있는 한자도 몇 개 없을뿐더러 시간대비효율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빈출 사자성어 100개정도 프린트해서 틈날 때 외웠습니다.

 

한국사 (95점) - 전한길 교수님

(전한길 2.0 단권화, 필기노트, 3.0문제풀이)

가장 즐거웠던 과목입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한국사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 10~12 시간 공부 시간 속에 8시간이 넘어가면 지치기 시작했는데 전한길 교수님의 쓴소리는 저를 다시 다잡게 해주고 집중할수 있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저를 힘들게 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한국사는 1회독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회독 시간이 잘 안 줄어드는 과목이며 잊어버리는 부분도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시대에서 근현대 까지 다녀오면 고려까지 머릿속에 지우개가 다녀간 느낌이었습니다. 매일 새롭고 답답했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너무 한 번에 많은 것을 외우려 했고 이는 시간을 배로 들게 했습니다. 필기노트를 수 없이 많이 봤습니다. 회독수가 늘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고 회독수는 반복하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입니다. 외워야 한다는 강박감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실수했던 부분이고 저는 빨리 외워야 돼 그래야 문제 풀지 이런 생각으로 공부했었고 이는 까먹는 부분에 대해 상실감, 두려움이 되었었습니다. 큰 틀을 잡으셨고 흐름을 잡으셨다면 빠르게 3.0 문제풀이를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해설도 워낙 상세하고 문제풀이를 통해서 외워지는 부분도 크고 출제포인트, 중요포인트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풀 + 필기노트가 병행되고 필기노트 회독하는 시간도 현저하게 줄게 되었고 자신감도 올랐습니다.

3.0에 워낙 많은 기출이 수록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문제는 풀지 않았었고 시험 1달 전에 모의고사를 통해 전 범위 문제, 시간단축에 힘썼습니다. 시험장에선 마킹까지 10분도 안걸리는 정말 효자 과목이었습니다. 한국사는 정말 시간단축, 고득점에 효율적이고 공부하실 때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끝은 암기이지만 암기로 가는 과정은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55점) - 이동기 교수님, 김수환 교수님

(경선식 수능, 이동기 기본서, 핵심100POINT, 이동기 문법 700제, 독해 구문, 기적의 특강 ,김수환 하프모의고사 + 7분컷)

앞서 영어점수가 굉장히 낮아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마킹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가장 걱정하시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항상 부족했고 고득점 목표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단어장 같은 경우 수능단어장 말고는 어렵다는 느낌을 받아서 수능 단어장으로 공부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문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적용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이동기 문법 700제를 강의 보면서 감을 익혔는데 문법은 시간단축에 큰 영향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포인트를 집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해는 감독해 위주로 했었는데 이동기 독해 구문편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구문 책으로 여러 번 반복하니 독해 속도와 정확도도 향상됐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3달 전 가량 김수환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와 7분컷을 알게 되었는데 매일 1회~2회 분량 풀면서 실전과 같이 연습하려고 힘썼습니다.

 

실력향상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어떠한 교수님이든 포기하지 않고 커리큘럼을 성실히 따라가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이동기 교수님 기적의특강 동사구 동의어 정말 큰 도움 됬습니다.

 

 

 

 

 

소방관계법규 (80점) + 소방학개론 (80점) - 김동준 교수님

(김동준 기본서, 김동준 소방관계법규 단원별 문풀 500제 + 소방학개론 단원별 문풀 600제)

김동준 교수님의 유머코드는 도서관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어 몇 번이고 나갔다 왔어야 했을 정도로 재밌는 강의였습니다. 소방법과 소방학 같은 경우에 워낙 생소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공통과목에 비해 양이 현저히 적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단어들이 생소한 단어들도 많기 때문에 회독하면서 단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 2회독 가량하고 기출을 보게 되었는데 기출도 워낙 양이 적기 때문에 기본서와 병행하며 반복하는 것에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방관계법규 같은 경우에는 글자로 장난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세하게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위주로 보고 고득점을 노리는 것은 힘들지만 70점 이상 + 시간단축 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전략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생각해두어서 비교적 부담 없이 선택과목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시험 풀이 순서

소방학+소방법+한국사+국어+영어

저 같은 경우 영어 독해에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에 앞 과목에서 시간을 벌기위해 이런 식으로 배분했습니다.

시간 같은 경우엔 과목별 마킹시간 포함

선택과목(25분)+한국사(15분)+국어(25분)+영어(35분) 이런 식으로 연습했고 시험 당일에는 선택과목과 한국사에서 시간단축 후에 영어와 국어에 시간을 더 배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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