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 소방 구급 여 경력채용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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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단기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21 소방 구급 여 경력채용 합격자입니다.
저는 2년간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이고 소방 수험 준비를 위해 퇴사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2019년 11월부터 수험 준비를 시작하였고 2020년 6월에 첫 시험을 치렀습니다.
첫 시험 평균 85점으로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하였고 올해 두 번째 시험에서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어 85⇨95]
- 이태종 소방 국어 기본서
- 2019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 이태종 하프모의고사
- 2020 태종국어 화룡점정 기출문제집
- 2021 선재국어 기본서 세트
첫 시험공부를 할 때 아예 노베이스는 아니었지만 문법은 기억이 안 나서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태종 선생님 기본서와 함께 강의를 들었고 이선재 선생님의 마무리 교재를 활용하였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감을 제대로 잡고 갔다기보다는 겉핥기식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첫 수험생활을 할 때에는 그렇게 간절하게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ㅠ
마음속으로도 불합격을 예상하고 있었던..
두 번째 수험 공부를 할 때에는 이선재 선생님의 기본서를 사서 문법 강의를 완강하고 모르는 부분만 다시 보는 식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가 저한테는 이해하기에 쉬웠습니다.
문학은 시간이 부족해서 빈출되는 작품들만 강의를 보며 해석하고 정리하였고 특히 현대 문학보다도 고전 문학에 시간을 더 들였습니다.
비문학은 따로 강의를 듣지 않고 문제 풀이만 하였습니다.
외래어, 띄어쓰기, 표준어는 빈출되는 것과 모르는 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자기 전이나 쉬는 시간에 봤습니다.
문법은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문제 풀이가 쉬워지고 암기할 부분은 암기해야 합니다.
[생활영어 85⇨100]
- 김수환 소방영어 문법, 구문, 생활영어
- 김소영 2 edition
- 김수환 봉투 모의고사 1.0, 2.0
- 2020 자이스토리 기본
- 김소영 3 edition 경채용
- 김수환 8분컷
영어도 아예 노베이스는 아닌데 관계사가 포함되어 길어지는 문장 같은 것은 해석하기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고 자이스토리 문제를 풀고 해석했습니다.
영단어는 김소영2를 보며 공부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다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두 번째 수험 공부를 할 때에는 김소영3을 구매하였고 수능단어, 직렬어휘, 숙어, 구동사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루에 각 부분들을 5day씩 꼭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것은 김수환 선생님의 8분컷입니다. 진짜 최고..ㅠㅠㅠ
저는 교재를 따로 사지 않고 프린트를 해서 유튜브로 공부를 하였고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고 들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문법 문제와 숙어, 어휘 문제도 있어서 구성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8분컷을 2회독 정도 했을 때 쯤 문법에 대한 감이 잡히기 시작했고 계속 문법 문제만 틀리거나 찍어서 맞히는 수준에서 뭔지 알고 풀어서 맞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첫 시험 때 풀었던 자이스토리를 독해 연습을 위해 하루 5 문제씩 해석하였습니다.
자이스토리를 계속 회족하다 보니 답을 외우게 되어 8분컷에 있는 문법 문제 지문을 해석해 보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시험에는 어떤 지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문장이든 잘 읽을 수 있도록 스스로 독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 85⇨85]
- 김동준 소방학개론 기본서
- 2021 김동준 소방학개론 단원별 기출문제집 600
첫 시험 때 기본서만 1번 보고 깊게 공부하지는 않았어요.
생각지도 못하게 계산 문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고 18, 19년도 기출에 비해 너무 어려워졌다고 느꼈습니다.
두 번째 수험 준비를 하면서 이게 나오겠어? 싶은 계산 문제까지 다 공식과 문제를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를 더 깊게 공부하였고 김동준 선생님의 기출문제 600제를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문제 아래에 바로 답이 나와 있어서 답을 가리고 푼 뒤에 바로 답을 확인하기가 편했습니다.
두 번째 시험이라 그런지 확실히 더 감이 잡히고 쉬운 문제를 또 보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헷갈리고 어려워했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위험물은 저만의 암기법을 만들어서 책상 앞에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쉬는 시간에 보며 암기했습니다.
올해 소방간부 시험 소방학개론 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장에 갔었는데 그것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ㅠㅠ
ㄱㄴㄷㄹ 고르는 문제들이 많았고 펌프 그림 문제까지 멘붕이 왔었어요..
펌프는 꼼수로 외우고 갔던지라.. 지금까지 그림 문제는 본 적이 없었고 출제 형식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그림은 공부할 때 보지도 않았거든요ㅠㅠ
계속 고칠까말까 고민했던 문제도 안 고쳐서 틀렸고, 그림 문제는 몰라서 틀렸고 실수도 1문제 해서 또 3문제를 틀렸네요..ㅋㅋ
올해 시험에서 느낀 건 소방학개론은 진짜 이게 나오겠어? 싶은 것까지 깊게 공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어렵게 나왔으니 올해는 좀 낫겠지 싶었지만 역시 소방 시험은 예측 불가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출제 경향이 바뀌어서.. 19년도까지 단답식 문제가 나왔다면 작년부터는 난이도가 올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공부는 무조건 반복이 답인 것 같습니다! 반복하다보면 감이 잡힙니다. 얼마나 오래 하느냐보다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편이라 6시간을 하더라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소단기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도 꼭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소단기 모의고사가 실제 시험 수준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소단기 최고ㅠㅠb
저는 너무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하기보다 실제 시험장에서 날 수 있는 소음들에 대비하여 모의고사를 풀거나 그냥 공부할 때마다 유튜브로 실제 시험장 ASMR을 틀어놓고 문제를 풀고 시간을 체크하였습니다.
성격이 많이 예민하고 긴장을 잘하는 편이라 시험 날 청심환을 먹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였습니다(첫 시험 때 벌벌 떨어서 망한 1인..ㅠ).
본인을 잘 파악하고 미리 대비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확실히 한 번의 경험이 있었던 것이 도움 됐던 것 같아요.
한 번의 탈락 경험이 있었다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더라고요..ㅎㅎ
남들은 소방 시험 가볍게 보지만 의외로 한번에, 단기간에 붙는 것은 많이 힘듭니다..
시험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해서 올100점을 맞기도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필기 준비 하면서 체력도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직 필기 준비도 다 안됐는데.. 하면서 운동 미루시는 분들 나중에 후회해요ㅠㅠ
참고로 저는 작년 11월부터 체력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김동준 선생님의 면접 교재를 이용하였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소단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강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지만 인강으로 선생님들과 내적 친분이 많이 쌓여서ㅎㅎ
소단기 인강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최종 합격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