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러 사이트 맛보기 강의를 들은 후, 소방단기 교수님들이 저에겐 더 맞는 강의겠다 싶어서 소방단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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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생활 |
1) 소방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나요? |
건설현장에서 2년정도 안전관리자로 일하면서 작업자들의 안전보다 회사의 사익이 먼저가 되는 환경에 염증을 느끼고 다른진로를 찾아보다가 소방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직무에 대해 알아보니 나에게 맞는 직업이다 느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2)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공무원시험 특히 소방직렬 공채시험을 준비한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인터넷으로 혼자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소방사관, 이그잼, 소방단기 3곳의 각 과목별 교수님들의 맛보기 강의를 조금씩 들어보고 소방단기 교수님들이 저에겐 더 맞는 강의겠다 싶어서 소방단기를 선택했습니다. |
2. 공부방법 |
1) 기간별 공부방법, 전략 (월 단위) |
17년 3월초에 소방직 시험에 뜻을 두고 마침 서울 소방공채 원서접수가 마감이 되어있지않아서 바로 접수를 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의고사를 구해서 테스트 해보려했지만 운이 좋게도 17년 상반기 시험을 봐 볼 수 있었습니다. 선택과목은 전혀배운적이 없기에 완전 배제하고 국어 영어 한국사 90동안 풀고 10분동안 마킹했습니다. 영어가 가장 취약해서 90분중 60분정도를 영어에 썻습니다. 결과 국 75 영 40 한 75 선택과목은 2과목 대략 35~45 나왔던 것 같습니다. 국어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버릇해서 공부를 좀 미뤄도 되겠다 싶었고 소방학개론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때 겹치는 부문이 꽤있고 암기에 나름 자신이 있어서 국어 + 선택과목 2과목은 시험 3개월전 벼락치기로 계획 잡고 전한길 한국사 올인원 2.0부터 3월부터 6월까지 하루에 3강씩 듣고 바로 교과서와 필기노트 다시 1회독 복습으로 꼼꼼히 봤습니다. 덩달아 컴활 1급공부도 같이했었는데 6월 까지중에 따려고 마음먹었었으나 두 번 떨어지고 산업안전기사 3점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고 그시간에 공부를 더하자 마음먹고 6월부턴 영어 공부 위주로만 했습니다, 완전 기초도 없었기 때문에 3월부터 매일매일 영어단어 40개씩 외우고 6월부터 조태정 교수님의 만점으로가는 영어문법 강의를 교재는 구매하지않고 강의중 필서를 고대로 빈노트 한권에 담아서 하루 3강씩 듣고 바로 복습했습니다. 7,8월엔 슬럼프가 와서 공부에 집중을 많이 못하고 취업을 더 알아보고 준비했었고 9월부터 다시 하루 8시간 이상씩 영어문법 공부 위주로 강의와 복습만 반복 했었습니다. 영어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조금 늦더라도 애초에 2년바라보고 시작한 공부였기 때문에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놓기 위해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영어공부를 재대로 해본적도없고 학원을 다녀본적도없고해서 무작정 주먹구구식으로 문법강의 보고 쓴거 복습하고 단어외우고 이해안가면 또보고 계속 반복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전혀 모르겠던 소리가 계속 듣고 보고 하다보니 조금씩 보이는 것 같을 무렵 시험이 3개월 앞이였습니다. 1월부터 기출위주로만 전과목 돌렸습니다. 하루에 최소 전한길 한국사 3.0 3강, 이태종 2018소방직대비 국어 기출문제 1~2강, 영어 조태정 크레센도 그린 2강, 김동준 소방학개론 기출 500제 2강, 소방법규 기출 500제 2강씩 매일 듣고 풀고 틀린거 오답정리 하고 소방공무원준비하는 카페같은곳에서 기출문제 최대한 구해서 풀어보고 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모의고사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가 한달정도 남기고 알게되어 부랴부랴 이곳저곳에서 모의고사를 어떻게든 구해서 시간재면서 풀어봤습니다. 시험은 분명 머릿속 지식도 중요하지만 100분이란 시간제한이 있어 최대한 빠르게 그 지식을 뽑아서 풀어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재면서 하는 연습이 굉장이 중요하고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배분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시험은 국엉 영어 한국사 선택과목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저 같은경우엔 한국사 10~15분 소방학개론 10~12분 소방법규 10~12분 국어 15~20분 시험지에 풀고 5~10분 마킹후에 영어 40~50분풀꺼라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해도 막상 시험장에서 예상치못한 난이도에 변동이 올 수 있지만 반복 연습만이 답입니다. 또 범위가 넓기 때문에 모든걸 암기해서 시험볼수없기 때문에 과년도 출제유형 분석을 알아서 내가 취약한부분과 강한부분을 확실히 알고 공부 시간 배분 하고 2보 전진을 위한 1보 라는 말이 있듯이 어렵고 까다로운것은 과감히 버리고 더 공부하기 쉬운 것을 반복해서 내것으로 만든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영역을 넓히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 되려면 일단은 기본을 한번 꼼꼼히 돌리면서 돌리는 중에 나의 강점 약점을 정확히 파악을 해야합니다. 결과 국어 75 영어 45 한국사 75 소방학 75 소방법규 65 (조정점수 기억이 나지않음..) 평균 약 64점정도로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점수공개가 3일밖에 안되는걸 잘몰라서 저장못함..) |
2) 시간별 공부방법, 전략 (하루 시간별 단위) |
처음 시작할땐 아침7시에 헬스장에가서 체력대비 운동 2시간후 씻고 밥먹고 10시부터 공부시작해서 밤 10시까지 (타임워치로 순공부 평균 6~7시간정도) 집근처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와서 자는 생활을 3개월 정도 반복했는데 점점 공부집중도가 떨어지게 되어 순공부시간이 계속 줄어들어 6월부터 마침 근처 대학 도서관이 24시간 개방이라 공부시간을 저녁 9시부터 아침 7시까지 하고 7시부터 9시까지 운동한후 집에가서 자는 방법으로 10월까지 하고 다시 집중이 떨어지고 순공부 시간이 줄어들어 이번엔 공부 방법을 내키는시간에 순공부시간 7시간만 채우자 방법으로 했습니다. 장소도 집에 있는 공부방으로 바꿔서 공부 했습니다. 1월부터는 독서실을 끊어서 아침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위에 월별 공부 방법에 써놓은 공부량을 무조건 하고 남는시간에 취약한부분 공부를 더했습니다 이땐 순공부시간이 최소 10시간 이상씩은 되고 잠은 4~5시간정도 잔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내내 매일 2시간씩 운동하기 순공부 6시간 이상하기 일요일은 쉬어가는날 이라는 큰 3가지 약속을 하고 최소한 이것만큼은 지키자 다짐하고 정말 특별한 날 빼고는 계속 지키면서 했습니다. 덕분에 체력시험도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
3) 과목별 공부방법, 전략 |
국어 : 인문계 고등학교 이과 출신이지만 어려서부터 문학관련 책을 많이 읽었어서 3개월남기고 문법위주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엔 문법 문항이 4개 늘고 독해가 4개 줄었기 때문에 만약 작년 생각만 하고 문법공부 안하고 들어갔으면 큰 낭패를 볼뻔했습니다. 그다지 오히려 문법이 크게 어렵지 않고 암기만 한다면 쉽게 점수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전 보다 조금만 공부한다면 평균이상 점수를 받을수 있습니다. 영어 : 워낙 기초도 없었고 2년바라보고 시작한 공부여서 문법위주로만 공부했고 이제 좀 알 것 같은대 시험을 본거라 점수가 썩 좋진 않지만 팁이라면 역시 매일 단어를 꾸준히 외워야 하고 문법도 문법이지만 추세를 보면 독해의 비중이 높아 지고 있기 때문에 저처럼 한다기보다는 문법은 적당히 독해를 조금이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서 계속 독해를 푸는 연습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크게 어려운 문법이 나오지 않고 지문이 길기 때문에 빨리 읽고 답을 캐치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한국사 : 이번 상반기 국가직 일반 행적직 시험에 비해 꽤 수월하다 생각됩니다. 무작정 암기보단 시간의 큰 흐름대로 자연스럽게 반복을 통한 각인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구석기부터 조선까지는 큰 흐름이 중요하고 작년부터 이번 상반기 문제출제 빈도를 보면 근 현대사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근현대사엔 암기밖에 답이없습니다.. 좀더 디테일한 사건 시간 순서등을 위주로 암기를 하면 고득점 어렵지 않다 봅니다. 소방학개론 및 소방법규 : 과거 출제 유형이 기출위주의 시험이였어서 이번 공부는 기본서는 보지않고 기출500제 강의와 교재로만 시험을 준비했다가 당황했습니다. 물론 기출위주로도 봐줘야 하고 기본서위주의 강의도 꼼꼼히 봐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고득점자들 보면 기본서위주로 공부했던게 주효 했다고들 했습니다. 개론이나 법규같은경우엔 논리적 도출보단 이미 정해져있는 법이나 공식들이기 때문에 기본서 위주의 반복 암기가 답이라고 봅니다. 전략적으로 무난하게 하려면 기출위주로 돌리고 넘기고 공통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
3. 체력&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
시험 처음 준비할 때 몸무게가 120kg 가까이 나갔었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도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일 2시간씩 헬스장에서 무산소 근력운동 1시간 유산소 달리기 30분 스트래칭 30분 특별한 이유없이 무조건 매일 했습니다. 수험 스트레스도 풀리는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필기끝나고 107kg 정도 나갔는데 집근처 체대입시학원에서 체력시험 보는 공무원들도 같이 봐준다해서 일주일에 월 수 금 3일 나가서 준비했습니다. 미리 체력준비 안해놨다면 아주 과락 받았을겁니다. 생각보다 소방 체력이 쉽지 않습니다. 과락률이 30~40프로정도 되는거면 말 다했습니다. 필기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필기 시험 3~4개월 남기고 체력학원에서 테스트 받아보고 어느정도 투자할지 미리 생각해야합니다. 면접은 체력학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7명이서 준비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월수금 집단토론 주제 미리정해서 1주제당 20분씩 한시간하고 한사람씩 앞에나가고 나머지 6명이 면접관이 되어서 개인질문부터 소방학개론 및 지역관련 상황선택질문등 7~8분동안 끊임없이 압박면접으로 준비했습니다. 빡시게해서 나쁠꺼 없다란 생각으로 했습니다. |
4. 후배들에게 주는 당부사항 |
1. 자신의 위치파악하기 , 공무원 시험은 마라톤입니다. 긴시간 지치지 않고 골인지점에 들어가기 위해선 나의 실력 나의 역량을 정확히 알아야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안에 최대한의 힘으로 무리 하지 않게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 휴식시간 갖기 , 무작정 앉아서 공부한다고 답은 아닙니다. 조금씩 늘려가고 집중이 흐트러지면 시간을 정해놓고 쉬는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학창시절 1시간 수업 10분휴식했든 습관이 대부분 12년 초중고 과정 다니면서 익숙하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결정해야 합니다. 좀더 크게는 일주일에 일요일과 시험이 코앞이라 설땐 아니지만 추석땐 휴식을 취했습니다. 3. 집중이 되지 않을땐 버킷 리스트 작성 , 목표가 있어야 사람은 열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생각 하고싶은 것 상상도 좋지만 쓰고 보아야 좀더 효과가 있습니다. 시험에 합격후에 하고싶은일 소방관 임용후에 나의 모습 더 미래의 나의 위치를 상상하고 쓰는것만으로 큰 힘이 됩니다. 시험의 합격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꼭 시험에 합격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