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타 강사님들이 많고, 사람들의 추천을 받다 보니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조회수283
1. 수험생활 |
1) 소방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나요? |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꿈 없이 살다가 먼저 현직이 된 친구의 조언과 앞으로 보람차고 명예로운 일을 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걱정이 앞섰지만 우선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해서 인강으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
2)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우선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실강은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러 학원 및 인터넷 강의를 알아보다가 1타 강사님들이 많고, 사람들의 추천을 받다 보니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2. 공부방법 |
1) 기간별 공부방법, 전략 (월 단위) |
2017. 05 우선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끊어서, 국어, 영어, 한국사 기본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공업고등학교 진학 후 자퇴 후 검정고시라 베이스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완전 기초 강의부터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로 기출문제를 풀기에는 베이스도 없고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기본 강의를 쭉 들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산점도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따기가 수월한 대형먼허와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해서 가산점을 2점 만들어 놓았습니다. 2017. 10 기본 강의를 3,4개월 정도는 들어서 어느정도는 괜찮다 싶어서 하반기 시험에 그냥 연습삼아 시험을 쳐봤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공부를 하고 선택과목은 시작도 안해서 선택과목 2개는 다 찍고 나왔고 국어는 80점, 영어, 한국사는 과락을 겨우 넘긴 점수였습니다. 나름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기본서만 봤더니 막상 시험문제를 풀 때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11월경부터는 프리패스를 활용해서 하프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을 적극 활용하며 다음 시험을 더 철저히 준비를 했습니다. |
2) 시간별 공부방법, 전략 (하루 시간별 단위) |
하루에 오전 08시에 기상을 해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독서실로 갔습니다. 12시나 13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집에 가서 밥을 먹고 18시정도까지 공부를 하다가 헬스를 갔습니다. 그러다가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 집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3) 과목별 공부방법, 전략 |
국어 - 이태종 교수님 맨 처음에 국어에 문법이 이렇게 어려운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이해를 잘 못하였으나 참고 교수님 커리큘럼에 따라 차근차근 공부를 했습니다. 2회독이 넘어가면서부터 이해도 더욱 잘 되고,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던게 하나씩 정리가 되면서 머리에 수월하게 떠올라서 기본강의 수강 후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기출문제까지, 하프모의고사도 참여하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모르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보고, 혼자 기본서를 보며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공부했습니다.
영어 - 백성우 교수님, 김수환 교수님 처음에 백성우 교수님의 기본 강의를 듣다가 교수님의 건강 문제로 강의가 새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영어 과목은 솔직히 전년도 강의를 들어도 상관은 없으나 마침 김수환 교수님께서 새로 오셔서 오티 강의를 살펴보았는데 교수님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열정을 느껴서 김수환 교수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를 하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프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병행하여 매일 1시간 정도는 단어를 공부하고 30분~1시간 정도는 독해 문제를 매일 풀었습니다.
한국사 - 문동균 교수님, 고종훈 교수님 한국사는 다들 아시다시피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처음에는 저도 양에 질려서 시작하면서도 걱정이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문동균 교수님이나 고종훈 교수님의 기본 강의는 다른 강의에 비해서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교수님들의 기본 강의를 2회독 정도 하고 혼자 회독을 하며 매일 공부를 했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마찬가지로 공부를 했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 김동준 교수님 학개론, 법규는 누구나 다 생소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해를 잘 못했으나 역시나 반복적으로 보면서 교수님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다 보면 어느순간 이해를 한 자신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체력&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
체력은 평소에 원래 헬스를 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었으나 현직 친구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시험 종목은 다르다고 해서 시험 한달 전에 실기 학원을 방문해서 체력측정을 해봤었는데 결과가 충격적이었습니다. 30점 초반대가 나와서 필기 시험이 끝나고 바로 학원을 등록해서 요령도 배우고, 기초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해서 이번에는 52점이라는 나름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면접은 정말 막막해서 김동준 교수님의 면접 특강과 면접 책을 구매해서 혼자 공부를 하다가 체력 학원에서 알게된 수험생들과 면접 스터디를 하며 개인면접, 집단면접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꼭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4. 후배들에게 주는 당부사항 |
다른 분들 모두 노베이스가 많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도 정말 노베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공업고등학교 진학 후 학교 수업도 가지 않고 놀다가 결국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고 집에서 등떠밀려 억지로 대학을 가서 형식적인 졸업장만 취득했습니다. 다들 어렵겠지만 저에게는 모든 과목이 큰 벽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똑바로 하고 있는지 확신도 없고 공부를 할때도 집중도 안되고 처음에는 책상에 앉아 있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이 들고 지칠 때마다 소방공무원과 관련된 동영상이나 소방단기 교수님들이 해주시는 좋은 조언을 떠올리며 나를 믿고 공부를 쭉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도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힘든 상황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교수님들을 믿으면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다들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