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 2017. 4 ~ 2019. 4

우선 저는 수능 언어, 외국어 3등급, 근현대사 1등급 베이스를 가지고 수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가산점 없이 준비를 하고 3번의 필기 불합격, 1번의 최종 불합격을 경험하고 여자 공채는 가산점 4점은 필수라는 말을 실감하여 컴활1급, 대형면허 취득하여 4점의 가산점을 가지고 이번에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공채 초시생이시라면 가산점을 무조건 따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국어 95

선재국어, 태종국어

언어영역은 독해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수능공부와는 다르게 공무원 시험에서는 문법 비중이 높아 처음에 공부를 할 때 어떻게 시작을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몰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재국어 기본 인강으로 문법파트 1회독을 하고 선재마무리는 교재로 10회독 이상하며 반복해서 학습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기본 인강 다시 보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법파트에도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고 그 이후에는 매일 태종 하프모의고사, 태종 봉투모의고사를 1회씩 풀며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반복해서 보는 식으로 학습했습니다. 이태종선생님께서 소방을 전문적으로 다뤄주시고 이번 시험에서도 모의고사에서 보았던 지문이 몇 문제 그대로 나와 시간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태종 하프나 봉투 모의고사 시험 전에 꼭 풀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소방국어는 타직렬에 비해 문법문제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고 독해 지문이 길기 때문에 독해부분에서 시간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100

고종훈, 전한길

보통 공시생들에게 한국사가 효자과목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한국사가 자리 잡히기 까지 다섯 과목 중 제일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인강은 고종훈 초스피드 개념으로 2회독 했고 복습을 하고 문제를 풀어도 80-85점 이상이 안 나와서 전한길 필기노트, 빵꾸노트를 인강 들으며 반복해서 회독하였고 고종훈한국사 기출 OX , 단원별 기출로 문제풀이 하였습니다. 공무원 한국사는 흐름+암기가 병행되어야 되서 힘들었는데 흐름을 확실하게 잡아놓고 시대별로 흐름에 따라 암기해야 할 것을 정리해서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고종훈선생님께서 소방 한국사에 맞는 기출문제를 추천해주셔서 마지막 기출을 풀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소방 한국사는 아직은 타 직렬처럼 암기위주의 문제보다는 흐름을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흐름을 확실하게 잡으며 암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80

이동기

영단어는 이동기3000, 문법은 이동기 핵심문법100포인트로 학습하였고 모르는 영단어와 헷갈리는문법 포인트는 메모지에 정리해서 틈 날 때마다 외우고 숙지하려고 하였습니다. 매일 하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영단어, 문법, 독해를 정리했습니다. 처음 하프 모의고사를 시작할 때는 4-5개 정도 맞았는데 꾸준히 반복하다 보니 7-8개까지 맞을 수 있도록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가 소방영어에는 과하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영어는 과하게 준비해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앞두고는 기적의 특강을 통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면 집에서 모의고사 풀 때와는 다르게 긴장이 되서 독해도 잘 안 읽히고 지문도 길게 느껴져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85 소방법규 85

김동준

개론, 법규는 처음 접했을 때 공부 방법을 잡는 것도 어려웠을뿐더러 내용 역시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서 어려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론, 법규과목은 무조건 반복 회독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동준선생님 기본인강 1회독 후 저만의 암기노트를 만들어서 개론, 법규 매일매일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이후에 기출강의를 통해 쉽고 어려운 난이도의 많은 문제들을 풀면서 고득점을 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을 했습니다. 개론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기본 개념을 계속 반복해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법규 역시 반복해서 암기하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은 체력을 병행해야 되서 공부시간과 운동시간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과 병행을 하다보면 하루에 다섯 과목을 다 보는 것이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땐 개론과 법규를 하루씩 번갈아 가며 공부했고 한 과목을 아예 안 보는 것이 아니라 틈 날때나 자기전에 암기노트를 짧게나마 보려고 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에는 공부, 운동도 중요하지만 합격할 때까지 지치지 않도록 본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지치지 말고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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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