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서울소방 합격자 수험생활중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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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체력은 가능한 일찍 시작하라]
체력은 많은 걱정을 하지 마시고 지금 이 글을 본 순간부터 당장 체력학원에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엘리트선수출신이 아니라면, 최대한 일찍 시작하여 몸을 만들어 두어야만 합니다.
절대 단기간에 향상되는 종목들이 아닙니다.
체력학원에 등록하면 학원 선생님들께서 알아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걱정 마시고
주 2~3회 이상 최소 11월 부터는 체력을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라 + 하루를 너무 열심히 살지 마라]
수험생활은 100m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반드시 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쉬는 수준이 아니라 그 날 하루는 공부를 아예 금지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학창시절 게임도 못하게 하면 더 하고싶듯이 일요일에 공부를 못하게 하고 취미생활을 하게 하면
월요일이 기다려지고 공부가 재밌어질겁니다.
또한 오늘 공부가 너무 잘된다고 오버해서 10시간 이상씩 공부하지 마십시오.
하루평균 8시간을 공부하던 사람이 오늘 12시간을 해버리면 다음날 4시간도 공부하기 힘듭니다.
인간의 보상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8~10시간을 공부했다면 내일을 위해 의지력을 아끼고 참는게
긴 수험생활에서 지치지 않는 비법입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모르는 문제는 넘어가라 = 실전모의고사의 필요성]
실전모의고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관리와 당황하지 않는 법을 미리 배울수 있는 점에서요.
이번 2022 소방직에서는 소방학개론이 역대급 지옥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방학개론이 문제지 가장 첫 페이지에 있었죠.
실전경험이 부족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운문제에 묶여서 시간관리를 못하여 낭패를 보았습니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하는 실전모의고사를 최소 5회 이상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집이 멀다면 모의고사를 프린트 하여 집에서 시간을 재고 풀어보세요
공무원 시험문제는 사람이 절대 풀 수 없는 수준의 문제를 5문제 이상 섞어서 냅니다.
그런 문제들을 풀겠다고 시간을 잡아먹으면 불합격의 지름길로 가는 것입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암기는 테스트]
사람은 반드시 본인이 외웠다고 착각하게 되어있습니다.
백지복습법을 통하여 정말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본인이 외운 내용을 적을수 있는지
테스트 하는 방법만이 가장 효율적인 암기입니다.
기출문제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그 개념을 백지복습법으로 암기하시고
그 과정을 통하여 암기 하였다면 해당 개념의 여러 문제들을 뽑아서 테스트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은 절대 오픈북테스트가 아닙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나이 25, 서울 소방 공채 직렬에 최종합격하고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중 느낀 점을 두서없이 적을테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수험기간 : 군 복무중 3개월 + 군 전역 후 7개월
커리큘럼 : 기본강의 2회 + 기출문제집 약 8회독 + 실전모의고사 약 30회 이상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강의는 반드시 1회 이상 들어야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2회독 하였지만, 만약 다시 다른 직렬을 준비한다면
기본강의는 단 1회만 듣고 기출강의에 집중할것같습니다.

기본강의에서 사소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담아가려고 하지 마시고,
가볍게 익숙해진다는 느낌으로만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것을 외우려 하다 보면 결국 과부하가 옵니다.

기본강의에서 맛만 보시고, 기출강의에서 나오는 문제들 만을 집중공격 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출강의를 다회독 함으로써 얻는 효율이 기본강의 다회독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수험은 시험 전날, 당일날 볼 노트를 만드는 일]
단권화를 일찍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량진 강사님의 말을 듣고 깨달은 바인데,
시험 약 1개월 전까지 반복하고 반복하여 공부해서 머릿속에 넣어두면
더 이상 책이나 노트에서 볼 필요가 없습니다.
책의 분량을 줄이고 줄여서 단 1권으로 만들고 그 1권을 시험 전날 보는 것이 단권화입니다.

단권화를 일찍 시작하는것만큼 비효율적인것이 없습니다.
제가 일찍 단권화를 시작했다가 결국 시험 1개월 전에는 이미 모두 아는 내용이
단권화노트에 적혀있어서 결국 폐기하고 새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다시 시험을 친다면 단권화는 시험 2주전에 시작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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