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 경채구급(여)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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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소방공무원 경력채용 구급(여), 지역은 서울을 지원하였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체력 점수가 매우 낮았으나, 다행히도 필기를 최상위권으로 잘 본 덕에 최종합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5월 시험준비를 위해 근무하던 병원을 그만두었으나 공부하던 습관이 잡히지 않아, 사실상 8월부터 처음으로 소방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초시생이다 보니, 정보력이 부족하고 공부흐름을 잡지를 못해서, 처음 2달간은 실강학원을 다녔으며 그 이후에는 혼자 독서실을 다니며 인강을 보며 공부하였습니다. (실강학원은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본인이 마음 다잡고 공부에만 집중한다면 학원은 유익한 방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수험기간은 8개월 가량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험생들을 많이 만나보았을 때, 수험기간 같은 경우는 개인마다 매우 상이했습니다. 이번년도 소방공무원 경채 채용은, 과목이 소방학개론, 생활영어, 국어 이므로 이때의 기준으로 말하자면, 제 생각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영어수준에 따라 수험기간이 달라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년도 역시 대체이긴 하나, 영어점수가 필요하므로, 평상시 영어의 기초가 부족하신 분이라면 저보다 빠르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경채의 경우 과목은 소방학개론, 생활영어, 국어를 보았습니다. 올해 시험 중에 소방학개론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는 평상시 소방학개론이 가장 쉬웠고 자신있었으나, 올해 시험을 보는 중에는 소방학개론이 가장 오랜시간이 걸렸고 가장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방학개론은 80점을 받았습니다.
다음 생활영어와 국어는 비교적 무난하였습니다. 생활영어는 100점, 국어는 95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영어의 기초가 있었으므로 과거 시험지들을 풀 때에도 상위점수였으므로 예상보다 조금더 잘 본 점수였습니다.
국어같은 경우는 자신없었습니다. 국어의 경우는 공부할 양 자체가 광범위할뿐더러, 자주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제 예상 밖의 범위가 나온다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공부한 부분에서 시험이 나왔고, 심지어는 대충 봤던 사자성어 또한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필기 점수는 275점으로 소방단기 합격예측권에서 최상위권에 들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경채의 경우 과목은 소방학개론, 생활영어, 국어를 보았습니다. 올해 시험 중에 소방학개론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는 평상시 소방학개론이 가장 쉬웠고 자신있었으나, 올해 시험을 보는 중에는 소방학개론이 가장 오랜시간이 걸렸고 가장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방학개론은 80점을 받았습니다.
다음 생활영어와 국어는 비교적 무난하였습니다. 생활영어는 100점, 국어는 95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영어의 기초가 있었으므로 과거 시험지들을 풀 때에도 상위점수였으므로 예상보다 조금더 잘 본 점수였습니다.
국어같은 경우는 자신없었습니다. 국어의 경우는 공부할 양 자체가 광범위할뿐더러, 자주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제 예상 밖의 범위가 나온다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공부한 부분에서 시험이 나왔고, 심지어는 대충 봤던 사자성어 또한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필기 점수는 275점으로 소방단기 합격예측권에서 최상위권에 들 수 있었습니다.
국어 - 국어는 이태종 강사님으로 들었습니다. 이태종 강사님 장점으로는, 광범위한 국어 문법을 중요한 부분 위주로 잘 알려주신다는 것, 또한 암기가 아닌 이해 위주의 설명과, 중요한 부분을 여러번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다만, 문법파트 이외로 문학/비문학 파트가 조금 부족합니다. 물론 문학/비문학은 스스로 끊임없이 작품과 문제를 마주해야 실력이 느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비문학 문제풀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 가끔 이선재 강사님의 비문학 강의를 참고했습니다.
소방학개론 -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김동준강사님 강의만 보았습니다. 결론은 제 소방학개론 성적은 항상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암기에 가장 취약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이해가 되어야 암기를 했습니다. 저와 같은 초시생으로서는 김동준 강사님의 강의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기본이론 이후에는 최고의 강사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반복으로 암기를 할 수 밖에 없어지고, 또한 쉽게 암기할 수 있는 팁을 위해 많이 연구하십니다. 마지막에는 심화문제를 많이 다루어 주시는 데, 기본 이론을 더 탄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생활영어 - 저는 영어에 대해 기본지식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여러 선생님과 강사님을 만났고, 공부도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제가 보았던 김수환 강사님은 정말 강추입니다. 초시생이고 본인의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면, 김수환 강사님의 커리큘럼만 그대로 따라가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제가 주위에서 같이 공부하던 분들을 보며 느낀 것은, 의외로 영어가 발목을 많이 잡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생활영어 시험 자체는 다른 영어 시험들에 비해 비교적 쉬우나, 평상시에 영어를 공부해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꼭 수험기간을 넉넉하게 잡으시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 사이트는 꼼꼼하게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유명한 강사님들만 모아놓아서 타사이트들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게 측정된 줄 알았는데, 사이트 자체도 잘 운영되어져 있습니다. 강사님이나 강의목록, 커리큘럼, 교재 등의 꼭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며 사이트를 이용하실 때에 한번쯤은 관심있게 이것저것 눌러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나중에 필요할 때만 하다보니 이용할 때에 가끔 헤매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문제라고는 할 것이 별로 없으나 작은 불편함들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만,, 문의글 남기면 답글이 비교적 빠르게 올라와서 괜찮았습니다. 무언가 불편사항이 있다면 문의글 남기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기사이트 내에서 커리큘럼에 대한 처음 OT동영상들이 있습니다. 그 영상은 공부를 시작할 때에 꼭 시청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꼭 그 커리큘럼을 다 따라갈 필요는 없으며, 본인의 계획에 맞게 커리큘럼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리패스 같은 경우는, 환급도 환급이지만, 저는 여러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장점을 느꼈습니다. 강사를 선택하였더라도, 분명 이해가 안가거나 본인에게 잘 맞지않는 파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면 그 파트는 다른 강사를 다시 듣고 했습니다. 만약에 고민중이신 분이 있다면 프리패스가 공부하며 심적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먼저 프리패스를 끊어버렸으나, 학원에서 실강을 들이실 계획이신 분들은 꼭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강을 들으실 경우 온라인 강의 프리패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모든 공무원사이트에서 모의고사와 가답안, 학격예측 등등 많은 것들을 시행하나, 제가 보았을 때는 소방단기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신뢰성이 가장 높습니다. 타사이트에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소방단기는 거의 필수로 이용하는 듯 했습니다. 사이트를 활용하는 팁이라기 보다는 거의 후기글이지만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사실 저는 필기를 잘 보았으나 실기에서 너무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필기를 잘 본 것도, 실기를 망했으나 합격한 것도 제가 잘 나서가 아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전하고 알려줄 만한 입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초시생이고 원래 계획적인 성격이 아니다 보니 초반에 정보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더라도 계속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혹은 이건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고민들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정보 뿐만 아니라,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연결고리를 만드시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공부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공부하는 도중에도 많은 도움이 되실 거에요. 하지만 절대 공부에 지장이 가는 일들이 있으셔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적관리인거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마음이 롤로코스터 타는 날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당연히 그런 날은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런 날들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며칠동안 손을 놔버린다든지, 심지어는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습관,공부,계획 모두 중요한 관리이지만, 내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잘 보살피고 다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