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 소방공무원 부산 공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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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 9급 소방공무원 여자 공채
수험기간 : 2021년 7월 ~ 2022년 4월
공부시간 : 주당 70~90시간
가산점 : 4점(컴활1급, 대형면허)
가산점에 들어가는 항목 중 컴활1급(3점)은 이미 취득상태라 대형면허1급(1점)을 취득하여 가산점을 채운 후 소방단기를 통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8월말부터 시작했지만 이미 기본 강의가 5월부터 시작해 많은 수험생들보다 늦게 기본서 공부에 들어가 불안한 마음으로 급하게 시작했습니다.
저는 타 수험생들만큼 일찍일어나기 어려워 제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9시 기상 새벽 2시 취침 패턴으로 공부했습니다.
체력 시험도 중요한 직렬이라 2021년 10월에서 1월까지는 일주일에 두 번 오전 9시~11시 체력학원을 병행하여 체력 시험 준비도 함께 하였습니다. 늦게 필기 공부를 시작한 만큼 기본기가 부족했기에 2,3월은 필기시험에 더 집중하고 시험 후 체력학원에 다시 등록했습니다. 체력학원을 두 달 쉬었던게 아쉽습니다. 수험생들께 체력은 최대한 끝까지 병행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자 수험생의 경우 고득점자 분들이 많아 1점, 1점이 소중합니다. 체력 학원 외에 개인 보충으로 체력 종목을 보강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꼭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한국사(95점) – 문동균,
한국사는 다른 과목보다는 자신 있던 과목이라 기출문제 무한 반복으로 약 12회독하였습니다.
판서노트 암기와 함께 기출문제 풀이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판서노트는 21일 분량으로 나누어 회독하다가 점점 줄어나갔고 시험 직전 달에는 8일,4일까지 회독 일자를 줄여나갔습니다.
기출문제가 많이 익었을 때 하프모의고사 강의와 문제 풀이를 하였고, 마지막에는 최종 병기 Final 모의고사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영어(75점) – 김수환, 이동기, 심우철
김수환쌤 영어 단어책을 하루에 5day씩 무조건 외우고 무한반복 회독 하였습니다.
8분컷 교재가 120회 분량이라 9월~12월 4개월동안 매일매일 풀었고 1월부터는 8분컷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소방직렬문제는 아니지만 이동기쌤, 심우철쌤 하프 모의고사도 추가로 번갈아가며 풀었고 소방 적중의순간은 책을 먼저 혼자 다 풀이한 후 강의를 다시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였고 3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행정법(85점) – 써니(박준철)쌤 커리를 그대로 따라 갔습니다.
처음이라서 낯설고 강의도 약 100강이라서 처음 기본 완강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강의 쭉 들으면서 기출 문제가 나올 때쯤 배운 내용 관련 기출은 무조건 그날 다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는 따로 하지 않았고 기출문제 설명 쪽에 이해가 안됐거나 암기할 내용을 추가로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완강 후 다시 회독할 때는 인강 없이 스스로 기본서를 4주,3주,3주,2주,2주,1주, 4일, 2일로 점점 줄이면서 회독을 하였고 기본서 날개 문제와 오답노트 교재를 병행하였습니다. SOS 핵심요약 강의 개강 후에는 SOS 책으로 다시 한번 기본기를 채우며 그 책에 기본서에서 많이 어렵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옮겨 적어 SOS로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기출 회독 7회독, 오답노트 9회독, SOS 4회독과 소방간부시험, 개인정보 보호법 특강, 최신 판례 특강 그리고 단원별 모의고사와, 실전동형 모의 고사 모두 활용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65점), 소방관계법규(90점) – 김동준, 이근상
처음에 기본서 강의는 김동준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해서 이미 강의가 많이 진행되어 급하게 따라갔고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600제 문제도 수업과 동시에 진도를 나갔습니다.
기본서 완강 후에는 개론 & 법규 두 과목 양이 어마어마해 기본 강의 한번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워 LV2 강의와 2배속 압축이론+고득점 심화 이론을 추가적으로 수강하면서 계속 기출 문제를 회독 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합격노트로 단권화를 시켜 모든 내용은 합격노트에 포스트잇으로 추가 했습니다. 동프 모의고사로 새로운 모의고사 유형을 접할 수 있었고 암기 특강 및 비교 특강 등으로 내용을 보충했습니다. 시험 두달을 남기고는 이근상 쌤의 커리큘럼도 추가하였습니다.
동형모의고사, 고열반, 백백백 특강을 이용하였고 점심&저녁 식사 시간에는 이근상 선생님의 마법의 특강 강의 틀어 놓고 밥을 먹었습니다. 처음은 힘들지만 어느새 귀가 열리고 농담까지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집중하면서 강의를 들으며 식사 시간에는 항상 틀어 놓았습니다.
막판 1개월은 두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시험 느낌과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로 긴장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3회의 모의고사를 통해 제 위치도 점검할 수 있었고 타 수험생들의 실력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의고사를 응시할까 망설였지만 1회를 응시한 후 부족한 과목을 파악할 수 있었고 혼자 공부할 때 기존 문제집을 통해 시간 체크 했던것 보다 모의고사라는 압박감 속에서 시험을 응시하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겁먹지 말고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의고사 이용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처럼 소방단기 및 선생님들이 카페 활용법을 모르고 공부를 시작하면 다른 수험생들도 어려움을 많이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커리큘럼을 따라 가야할 지 막막하다면 합격생들의 다양한 합격수기를 보고 배우는 것도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선생님들이 강의 소개에 있는 커리큘럼을 무조건 믿고 따라 갔습니다. 처음엔 커리큘럼에 있는 강의가 많다고 생각될지 몰라도 강의 내용과 그 외에 수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선생님들의 강의뿐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정보를 얻으려 카페에 가입도 하지만 수험생들끼리 쓴 글에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성도 떨어지고 허위정보도 많습니다. 다른 정보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