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경채구급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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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2022년도 경력채용 구급분야 합격생입니다.
저는 작년 8월 달에 병원에서 퇴사한 후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부기간은 약 6개월 정도이고 초시는 아니었습니다. 2019년도에 3개월 정도 공부했었는데 비록 2년이 지났지만 소방학개론이나 국어의 경우 이전에 했던 것이 있어서 공부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수업강의는 국어 이태종선생님, 영어 김수환선생님, 소방학개론 김동준선생님 것을 들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하여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념강의는 제대로 회독해야한다고 생각하여 2개월 동안 개념강의 1회독을 목표로 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의 경우 개념강의를 들을 때는 요일별로 과목을 나누어 하루에 한 과목씩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1회독한 이후에는 다시 회독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다시 개념 확인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1회독 이후에 과목별로 공부 비중은 영어가 가장 부족했기에 영어 5 : 국어 3 : 소방학개론 2 또는 영어 5 : 국어 2 : 소방학개론 3 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과목별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어의 경우 내년부터 시험과목에서 제외되어 짧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는 비문학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개념강의를 들으며 매일 비문학문제를 풀었습니다. 비문학 문제집은 선재국어의 ‘독해는 나의 힘’이었고 개념강의를 어느 정도 들은 이후에 이태종선생님의 하루에 하나씩 하는 문제풀이(하하하)를 풀며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영어는 기본기가 없어서 제가 가장 자신 없고 어렵다고 생각한 과목입니다. 그래서 공부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기본이 잘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준비기간이 길지 않아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start up 과정을 밟지 않고 바로 All in one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All in one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공부를 할수록 저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진다기보다는 구멍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김수환선생님 카페에 질문들을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였고 기본이 잘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start up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start up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시작하였고 all in one 강의와 병행하며 들었습니다.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기본기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시간이 없더라도 기본기를 착실히 다지고 가는 것이 더 시간을 아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저처럼 시간이 없다고 생략하고 가지마시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는 것이 나중에 시간을 훨씬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독해문제를 많이 어려워했고 학생 때도 정확하게 해석하며 독해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없어서 독해를 중점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남은 시간상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과감하게 코드영문법을 듣지 않고 자이스토리와 테마모의고사 2개년을 매일 1회씩 풀었습니다. 이번에 영어가 인증제로 바뀌면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지만 만약 코드영문법강의가 있다면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코드영문법이후 수업에서 문법문제나 독해문제에서 알아야하는 문법이 나올 때 선생님께서 코드영문법을 다 수강하였다고 생각하고 수업하셔서 그 문법에 해당하는 코드를 알려주십니다. 저는 그 수업을 듣지 않아 그 문법에 해당하는 코드를 몰라 일일이 문법책에서 그 부분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훨씬 번거로웠습니다. 테마모의고사까지 끝낸 후 동형모의고사를 풀며 영어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어떤 자신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년 전에 공부해서 익숙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여 Level 2 기본강의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려움을 느낌 때 그 부분만 일반 기본강의를 들으며 부족함을 채워갔습니다. 1회독을 한 후에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다시 회독하였는데 저는 강의를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독을 많이 하여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기출문제는 따로 강의를 듣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만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아꼈습니다. 기출문제를 몇 번 회독한 후에 객관식문제집을 풀었는데 객관식문제집의 문제는 제가 풀었을 때 많이 어려워서 해설강의를 대부분 봤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고 본인에 맞게 유연하게 강의를 들으면 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2년도 소방학개론 시험문제가 많이 어려웠고 분명 객관식문제집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문제집을 끝까지 풀지 못하여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직 여러분들에게는 시간이 있기에 저보다 충분히 더 잘 해내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수업을 들어 필기부터 면접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또한 프리패스 이용권을 이용하면 모의고사 쿠폰을 주어 무료로 모의고사도 볼 수 있는 부분이 좋습니다. 필기나 체력 시험을 본 후에는 풀서비스를 활용하여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앞으로 최소한 어느 정도의 점수가 더 필요한지, 다른 사람들은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할 수 있어 시험 준비에 필요한 서비스였습니다.
저의 경우 인터넷강의를 노트북이 아닌 핸드폰으로 들어서 단기플레이 앱을 활용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사이트는 사이트 내부에서 제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단기플레이 앱의 경우 인터넷사이트보다 훨씬 쉽고 강의 듣는 것에 필요한 기능만 있어 편리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제가 많지 않지만 2번의 시험을 보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멘탈을 잘 잡는 것과 자신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도 시험이 다가 올수록 긴장감에 공부가 잘 되지 않았고 모의고사를 보고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좌절감을 느낄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낙담하기보다는 이러한 상황을 의연하게 잘 보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교수님들의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의고사 점수보다 4월에 보는 진짜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된다.’, ‘이미 붙었는데 1등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등 교수님의 말씀과 조언을 들으며 자신감을 가졌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여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보다 부족한 부분만 보이고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진짜 나중에 되돌아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한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ㅎ 제가 항상 주문처럼 외웠던 것은 지금까지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잘 할 것이라는 겁니다. 본인을 믿으시고 끝까지 파이팅하십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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